고3은 원래 다 죽고싶나요? 가볍게 하는 죽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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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nap
·5년 전
고3은 원래 다 죽고싶나요? 가볍게 하는 죽고 싶단 말이 아니라 정말 자살을 해볼까? 어떻게 더 버텨? 자살을 어떻게 하지..를 생각할 정도의 죽고싶은 심정... ‘얼마 안남았으니까 힘내라,버텨라. 나중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위로하는 척 하는데 자해하고 자살할 방법생각하는게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인가.. 진짜 이게 모든 고3이 당연하게 겪는건가요? 고3, 누구나 다 힘든건 이해하는데 이정도까지인것인가요? ——————————————————————— 공부때문에 힘들면 다른애들도 똑같다라고 생각할텐데 주변 환경이 날 자살로 이끈다,, 집나가고 싶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주변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하는데 나빼고 아무 생각없이 즐겁고,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살고 있으니까 짜증난다. 부러워서가 아닌 내 상태를 모두 하나같이 무시해서 내가 없어지는게 가장 맘 편하고 합리적인듯. 내가 죽으면 힘들어할 사람들? 그러면 날 방치해두지 말았어야지. 내가 힘들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말했는데 내말 무시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고 맘편히 얘기할 사람도 없고 언제 죽을까 어떻게 죽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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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2509
· 5년 전
힘든시간 올마 안남았어요 힘내요 죽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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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lipop0417
· 5년 전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짜증과 불만이 꾹꾹 눌려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고3이라도 그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죠. 글쓴이님은 심한편이신 것 같아요. ㅜㅠ 모든 고3에게 고3이어도 하루정도는 마음편하게 놀다 올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하네요. 세상이 밉고 원망스럽고 저주스럽고. 나만 왜이렇게 사나 싶고. 내가 뭘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고. 사실 그렇게까지 자신을 몰아붙일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불쾌한 생각에 잠식되어있으면 괴로운 쪽은 글쓴이님 아닐까요? 이럴땐 머리를 탈탈 털어 비워내고 마음의 수도꼭지를 열어 털털 비워내는게 제일 좋은데. 하긴 그게 그렇게 마음처럼 잘 될것같았으면 이러지도 않았겠죠. 그죠.. 저도 수험생 때 한번쯤 해봤던 생각들이라 공감하게 되네요. 오늘은 맛있는거 먹고, 내일도 맛난거 먹고, 주말엔 심심한 일상에 환기가 되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놀이기구 잘타면 날이 좋은 날 놀이동산 가서 소리한번 지르고 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고3이 어딜 놀러 가냐고 하면 고3인데 보태준거 있냐고 하세요. 고3은 즐길권리도 없나요. 누구한테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그 한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건 고문과 다름없어요. 풀땐 풀어야죠. 그래도 죽지는 말아요. 손목그으면 흉도 오래남고 생각보다 별 감흥 없어요. 그다지 아프지도 않고 마음에 상처만 오래남는답니다. 애석하게도 자살행위로 인해 별로 이득은 별로 없더라구요. 슬픈 우리존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