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에요. 원래라면 대학에 들어가있을 나이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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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20살이에요. 원래라면 대학에 들어가있을 나이죠. 고2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져서 자퇴를 했어요. 검정고시는 응시하고 합격했지만 그 다음 단계의 대입에서는 계속 머뭇거리고만 있네요.. 노력한거에 비해 성적을 못받는다고 주위에서 늘 그랬어요. 시간과 돈을 투자하더라도 결국은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찼어요. 고등학생의 신분일 때도 회피하고 도망치기 바빴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재수,삼수 하고 또 도전한다는걸 알지만 저는 또 한없이 작아지네요.. 어른들은 뭐가 두렵고 불안하냐고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저를 믿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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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kil79
· 5년 전
안좋은일이 갑자기 생길때마다 괜찮다 이말을 먼저 생각해봐요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질거예요 시도를 해봐요 아저씨가 그래요40대인데 그렇게 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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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hilkil79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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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o98
· 5년 전
사람들의 시선으로 살***말고 진짜로 당신이 하고픈거 하면서 살아야되요 나도 학교 자퇴하고 하고픈거 하면서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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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a
· 5년 전
저도 20살이에요. 재수중이죠. 저도 현재 우울증이 왔구요. 공부는 쉬고있어요.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요. 현혁 때 정말 열심히 했지만 실패를 했고 저는 다시 일어설 수가 없었어요. 실패했다는 충격이 너무 컸거든요. 지금도 현재진행 중이지만요ㅎ 회피하고 도망칠 수 있어요. 그것도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 이니까요. 또한 자신을 사랑하기에 그러는 거니까요. 지나간 일들은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지난 날의 과거들을 인정하세요. 그것 또한 자신이니까요. 부정하려하지 마세요.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과거가 좋았던 나빴던 후회하지 마세요. 현재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려 노력해보세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이야기 하고싶은지 솔직해져보세요. 답은 자신에게 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저도 지금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믿어보려해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우리 같이 힘내봐요.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겠네요.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노래추천 드려요. 노래 좋더라구요. 들으면서 좋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