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삶 속에 알 수 없는 인연들처럼 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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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fe1005
·5년 전
언젠가부터 삶 속에 알 수 없는 인연들처럼 어쩔 수 없는 흐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너무 많이 사랑하기에 떠나야만 한다는 노래 가사가 있다.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것만 같다. 아무리 마음에 들고 멋지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어도 그 사람이 갖고 싶어도 나의 미래와 그분의 미래를 위해서 떠나야만 한다는 것을. 악몽과 눈물로 극복하고 있다.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내가 더 좋아해서 붙잡는 사랑은 이제 못 할 것 같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언젠간 나타나겠지. 다만 나는 언제나 과거의 사랑 속에 살 것 같다. 끝이 있는 곳에 새 시작이 있다는 말은 지금으로선 너무 악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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