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저에게 공부말고 관심이 없어요.. 학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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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부모님이 저에게 공부말고 관심이 없어요.. 학원 꾸역꾸역 다니면서 주변 견제도 맨날 받으면서 상위권 유지하고 있는데 정말 죽을것같아요. 공부랑 시험생각만 하면 목구멍에서 울분이 올라오면서 토할것같아요. 부모님은 말로는 너만 괜찮으면 점수는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성적이 전보다 떨어지면 어디가서 말하기 쪽팔리다고 조용히 하래요. 말로는 절 걱정하는 척하면서 결국엔 자기 자존심만 챙기는 엄마. 평소엔 챙겨주지도 않다가 시험만 보면 성적 물어보는 아빠. 자해를 해봐도 부모님은 전혀 몰라요. 모든 분들이 자해 이상하게 보는 거 알아요 근데 한다고 욕하진 말아주세요... 의지할 곳이 정말 없어요. 20살이 되어도 절 그저 해맑은 아이로 볼 것 같아서 두려워요.. 너무 힘들어요. 방학이 되면 이제 잠도 오래 못자겠죠. 그냥 모든게 멈춰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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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li
· 5년 전
저는 여전히 힘든 티 내지 않고 해맑은 아이인 채로 있습니다. 물론 힘든 걸 표출을 안 하기가 어려워 성인이 되어서도 까칠하다, 예민하다, 사춘기냐는 소리를 집에서 듣고 있지만요.. 가족에게 큰 기대 안 하는 것도 일종의 방법일 수 있어요. 시선을 밖으로 돌리시고 자립심을, 독립심을 길러보세요. 저는 정말 제 맘대로 살라고 작정했습니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