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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22살이고 남자친구는 37살입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직장상사로 만났는데요 1년가까이 잘만나고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이상한 벽에 부딪히는 기분이에요 이유는 남자친구의 어머님때문인데요 아들을 끔찍하게 아껴요. 37살인데도 불구하고 밤10시가 지나면 카톡으로 어디냐 언제오냐로 시작해서 전화를 하시고 제가 어쩌다 카톡을 봤는데 왕자님 어디야? 집에 언제들어와? 이런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번에 자취를 시작했는데 제자취방에서 자고갈 생각을 안해요 어머님이 기다리신다구요.. 이상하게 서운하더라구요 어제는 제 자취방에서 간만에 잠을자고 출근했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머니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밤사이 부재중이 엄청 찍혔다면서요 어젯밤 연락도없이 집에안들어와서 오늘도 연락이없었으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려했대요 제가 성격이 꼬인건가요? 이남자 자체는 되게 다정하고 날 엄청 예뻐해주는데 부모님이 맘에걸리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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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ooooooool
· 5년 전
마마보이네요 감당하시던지 헤어지시던지 둘중하나죠 17살도아니고 37살인데 그 지경이면 ....절대 못바꿈 님이 감수하실수 없으면 헤어지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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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looooooooool 마마보이냐고 대놓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부모님 걱정할까봐 라고 하네요... 마마보이는 자기가 마마보이인줄 모른다고 말했더니 죽어도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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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5년 전
37살인데 10시부터 어디야 언제들어오냐 등은 조금 부모님께서 간섭을 하시는 부분인것같아요. 어머님이 기다리시고 그렇다면 연락 남긴다거나 드리고 놀다가거나 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더더구나 학생도 아니고 37살에 회사다니고 있는 직장인인데 어머니께서 너무 지나친 관심을 쏟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듭니다. 마마보이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 걱정하실까봐..는 알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이 자식의 일상을 그렇게 지장있게하진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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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GoodDay365 이젠 눈치보여서 자고가라고 말도못하겠어요 말로는 맨날 니가우선이다 라고하는데 그럼 부모님한테 오늘 외박한다고말해! 나이가몇인데 그정도도 못해? 하면 걱정하시는데 들어가봐야지 라고하니까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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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5년 전
결혼생각은 안하시는게.. 마마보이 같은데요. 다 큰 자식이 부모가 걱정한다고 집에 들어가야 한다구요? 게다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요? 말도안되죠 ㅎㅎ 나중에 가정 꾸리면 과연 저게 바뀔까요? 사람은 변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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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JJ0000 그게문제에요 사실 이사람이랑 결혼생각도 하고있고 서로 1년만 더만나보고 결혼하잔 말도 나왔는데 그것만 빼면 다~~너무 좋은사람이라 고민이 심하게들어요... 너 마마보이라서 헤어지고싶다라고 하기엔 너무 갑작스러운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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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5년 전
그게 문제라구 하셨죠? 그 단점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가, 포용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다른건 다 좋아도 그 하나때문에 이혼합니다. 아니, 다 좋을지라도 결혼하고 같이 살아가는순간 단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 전남편이 부모말 거역을 못하고 싫은소리 못하는 사람이였어요. 시부모님이 앞에서 나한테 뭐라고해도,뒤에가서 남편에게 한마디 해달라해도 얘기못합니다. 그냥 시엄마랑 사신다 생각하셔야되요. 물론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하는건 맞아요. 하지만 저렇게 끌려다니는건 아니에요. 님도 같이 끌려다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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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JJ0000 요즘들어서 부모님 두분다 아프셔서 신경쓰이기때문에 그런다는데 두고봐야겠죠 다나아도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