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과입니다. 현재 자퇴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퇴|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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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고2 이과입니다. 현재 자퇴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제 글을 보고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1때 까지만 해도 광주 모 고등학교에 기숙생활 했습니다. 1학기때 내신 2.1 맞고 2학기때 운빨로 1.4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평타 쳤다 하고 이상태로 유지 하거나 더 올리면 나머진 생기부 싸움이다 생각하고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집안 사정상 기숙 생활을 못하게 되었고 통학을 하기가 힘들어 어쩔수 없이 원래 제가 살던 지역 근처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지방 인문계 학교 여서 그런지 2학년 전체수가 70명 밖에 안되더군요 1등급을 3명밖에 못땁니다. 3월 입학식 하고 3월 모의고사 봤습니다. 국어 3등급 나오고 수학 가형 보고 겨우 80점 넘겨서 1등급 받고 영어는 96점으로 1등급 받았습니다. 다른 몇몇 광주에서 전학온 애들 제외한 나머지는 가장 잘한게 444고 평균 5-6정도 입니다. 중간고사 준비하는데 문이과 통합이라 전과목 다 봐야했고 심지어 일주일에 생명과학 4시간 화학 1시간 지구 과학은 아예 안배우더라 구요 억장 무너집니다. 그러고 중간고사 봤습니다. 충격과 쇼크 였습니다 영어 하나 틀리고 97.5점 맞았는데 3등급 나올 판국이고 한국지리도 96점인데 4등급 나올 판국입니다. 아니 이과인데 지리를 왜 봐야하는지 모르겠고 영어도 모의고사에서 나만 1등급인데 내신은 왜 3등급을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6월 모의고사 때도 영어 1등급 나왔는데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번 기말고사 땐 어느정도 어려워서 그런지 그나마 만회는 했는데 잘해야 2등급 입니다. 지리는 그냥 망했구요. 정시로 준비 하기엔 학교가 수시로 먹고 사는 학교라 생기부 준비하자 식으로 했는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수시로 먹고 사는 학교가 대학 컨설팅이 1도 없고 심지어 작년에는 자율동아리도 없었다네요. 그리고 생기부 쌓아야 되는데 학교에선 각각 활동도 별로 없구요; 오직 내신과 봉사 활동 이 둘로 먹고 사는겁니다. 그래놓고 작년엔 고려대 1명 갔다 하면서 아주 좋아하는게 참 어이없기 짝이없습니다. 정시 준비 하기엔 무리입니다 애들이 그냥 쌩급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그냥 떠들기만 하지 공부는 평소에 안하다가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세상에 이런 인문계 학교가 어딨습니까 인문계를 방자한 실업계 수준인거 같습니다. +급식이 맛없어요 그냥 자퇴를 할지 다시 전학을 갈지 생각 중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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