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랑 7월에 수행평가를 미친듯이 보잖아요.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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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6월이랑 7월에 수행평가를 미친듯이 보잖아요. 그리고 무슨 대회도 많고 그래서 신청을 해서 글쓰기 같은경우에 3일 내내 고민하다가 마지막날에는 새벽 2시까지 쓰고 자요(원래 12시에 잠). 썼다 지웠다 반복하면서 하루 종일 고민하는데 결과물이 남들보다 못한거같아서 왜 밤 새면서까지 썼나 자책하기도 하고요 너무짜증나서 울어버리고 싶어요.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울면 애들은 이상하게 볼게 뻔해서 더 슬퍼요. 수행평가도 저는 이상한 애들이랑만 결과물이 애들이 하는건 저 혼자 하는것 보다 못해서 저 혼자해요. 저혼자 하다보니 밤 새서 제가 해와도 아무도 그걸 못 알아봐줄 정도로 잘하진 않아요. 그 시간에 다 하는애랑 3시간 정도 더 투자해서 하는 저랑 결과물이 비슷하니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요. 나는 왜 이 정도 밖에 못 할까 하다가도 애들을 잘못 만나서 그래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요. 오늘도 발표 수행평가를 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제가 혼자 다 해왔는데 제 차례때 갑자기 대사가 많이 수정되어서 망쳤습니다. 너무 울고싶고 화내고싶었지만 그 자리에서 울면 당연히 애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거고 쌤도 당황하실것같아서 이래저래 감정을 못 표현해요. 저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 남들보다 결과물이 못나오니 더이상 뭘 할 의욕도 없고 다 하기 싫어졌어요. 친구들이 1학년은 자유학년제라 생기부에 점수로 안 들어간다고 너무 수행평가에 신경쓰지 말라는데 어떻게 그래요... 아무리 그래도 수행평간데..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제비뽑기로 모둠 정하는거에 어이없어할 힘도 없습니다 저는 왜 이럴까요. 그냥 수행평가 포기할 ? 그냥 제가 다 해주길 바라는 그 애들은 어떡할까요.. 쌤한테 말 해도 쌤이 그래 잘했어 하면서 무임승차 한 애들한테 아무말도 안 하니까 더 심해진거 같아요. 어쩌죠 정말 제가 너무 한심해요.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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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12
· 5년 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힘들지만 시간이 걸려도 해내는 노력이 쌓이면 글쓴이님의 결과물은 누구보다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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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d05
· 5년 전
친구들이 답답하네ㅠㅠ정말 고생많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