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많고 혼자 생각하고 자존감도 낮고 친구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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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shdm0531
·5년 전
걱정도 많고 혼자 생각하고 자존감도 낮고 친구관계에서 실패한 경험이 좀 있어서 제 자신을 너무 많이 깎아 내리고 자책하고 지나간 일에 대해서 후회를 너무 많이 해요 그리고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혼자 맘 속에 담아두거나 울고 다음날 되면 괜찮아지고 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지치더라구요 이게 반복적으로 일어난 건 근 2년간 더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 기억력도 집중력도 떨어지고 무기력해져요. 그리고 특히 시험기간하고 끝났을때 계속 악몽을 꾸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손이떨리고 계속 눈물 나고 자퇴하고 싶은데 그럴 용기도 없고 버티기에는 이제 한계같은데 억지로라도 버텨야겠고 진짜 미치겠어요 이런 것도 다 지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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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털어놓을 사람이나 친구를 만들거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ㅠㅠ? 상태 많이 안좋아보여요 ㅠㅠ 버티면 버틸수록 상태악화되실거같아요... 저도 한계라고 생각했지만 자퇴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다니다가 지금은 학업에 손을 아예 놔버리고 졸업만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버틴거 정말 후회해요.. 누구한테라도 이야기하고 괜찮아질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으셨음 좋겠어요 용기내서 자퇴하셔도 괜찮구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되고 힘든 거 있을 때 혼자 힘들어하지말구 마카에서라도 털어놓으시면 좋겠네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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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hdm0531 (글쓴이)
· 5년 전
털어놔도 그 순간이더라구요 결국 버텨내는건 혼자고 제가 버텨나가는 과정을 함께 계속 응원해줄 사람 찾는게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처음에는 저도 사람들한테 털어놨었는데 어느순간 그사람들이 제가 힘든걸 알면 저를 더 신경써줄거라고 기대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망하고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더 혼자 생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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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방학 잘 보내고 있어요? 어떻게 지내세요? 근황이 궁금해서 연락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보내네요 요즘엔 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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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hdm0531 (글쓴이)
· 5년 전
요즘도 가끔 밤에 많이 불안해요 남들 위로할 줄은 아는데 저 자신을 위로 못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의지가 약한 제 자신이 너무너무 싫어요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공부에 매여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지치고 시험스트래스 받을거 생각하니까 다시 무섭고 힘들어요 방학땐 항상 쉬고 즐거웠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하니까 일부로 더 안심나려고 자제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에공 너무 우울한 이야기만 했네요 뭔가 제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고 하니까 오히려 친구들보다 더 편하게 말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후련하네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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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너무 늦었네요 죄송해요 처음 봤을 때는 일주일에서 조금 더 지난 정도였던 거 같은데 쓰다보니 점차 길어져서 나중에 수정하고 보내야지 한다는 게 벌써 한달이나 되어버렸네요 쓴거에서 수정해서 다시 쓰자면..저도 가끔 밤에 불안해서 휴대폰을 오래 하다 자거나 생각을 오래 하다가 자게 돼요 그래도 요즘에는 가능하면 불안한 밤을 피하려고 피곤하면 다른 거 안하고 바로 자려고 해요 저만의 일찍 자는 팁..인데 불끄고 빛들어오지않게 방문닫고 조용한 상태에서 시계 똑딱거리는 소리에 집중해서 그외에는 들리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잠에 들어요 자기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체육시간에 준비운동으로 하는 운동도 괜찮아요 그거 하고 자는 것도 좋아요 맨마지막에 있는.. 숫자세는 거는..아랫층에 층간소음이 될 수도 있으니까 빼구요ㅠ 시험과 시험결과에 대해 스트레스 덜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힘든 상태니까 집중도 잘안되고 잘 못 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요 과한 부담감이나 자책감 갖지 않으셨음 하구요..그리고 일기나 메모장에 고민을 가득 써보신다음에 남이라고 생각하고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보는 건 어떤가요.근 2년간 더 심해지기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전에 힘든 일 있으셨는지 있으셨다면 말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위의 방법대로 해보셔도 좋다고 이야기해보려는 내용이였네요 아 그리고 정신과의사나 상담사가 살아가고 버텨가는 동안에 함께 응원해줄 사람이 되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 주변에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같은 곳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것도요.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힘들면 마카든 저든 다른사람이든 찾고 무슨 말이라도 해보시길 바라요.도움이 될 거예요 벌써 글 쓰신지 3달이나 지났는데 더 악화되셨을까 걱정되어서요...억지로 겨우겨우 버티고 계실까봐요..ㅠㅠㅠ 다 지나는 가겠지만 힘든 순간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한다는 점 때문에 또 스트레스 받으셨을까요..?ㅠㅠ편하게 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후련해지셨다니 기뻐요 우울한 이야기 또 해주셔도 좋아요 다 들어드릴게요 부디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라요 졸린상태라 글이 엉망일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이해해줘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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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아 그러고보니 너무너무 늦어서 어플 지우셨으면 어떡하지 싶네요... 죄송해요... 못보시더라도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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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유튜브- 청진기의 1시간 잠오는 음악 조회수 77만회이구 밤바다에 배 하나 떠 있는 거 잠 잘 와요! 불안하지 않은 밤들을 보내며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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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잘 지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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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dwijwjw
· 5년 전
어떻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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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hdm0531 (글쓴이)
· 4년 전
@cqdwijwjw 고마워요 진짜로 날 모르지만 멀리서도 응원해줘서요 근데 산다는게 너무 굴곡져서 행복하다가도 힘들어지는게 한 순간이네요 그냥 많은걸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지만 괜찮은줄만 알았는데 또 도지네요..매일 이런말만해서 죄송해요 마인드 카페 찾을땐 힘들때 오는거라서.. 그냥 요즘 이래저래 신경쓸 일도 많고 제가 걱정도 너무 많고 생각도 많아서 너무 그랬어요 .. cqdwijiwjw님은 잘지내시는거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