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 입니다.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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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1999
·5년 전
저는 3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미혼모 입니다. 처음에 임신 소식을 알고나서 애기 아빠한테 말을 했더니 키우자고해서 속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애기아빠는 그 달에 직장을 그만두고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말을 하지말자며 굳이 말할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설득한 후 어머님한테만 말을 하고 상황은 종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생활비를 책임져 준다고 했었지만 식비를 제외하고 보험,태아보험,휴대폰비용등은 자기가 해줄 이유가 없다고 하고 애기가 태어나도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막달 전 까지 제 월세방에서 살았고 월세도 안내고 살았습니다. 저는 월세방을 빼자고 했지만 그쪽 어머님께서 그대로 두고 있으라고 해서 뒀었습니다. 그 후 어머님께서 전세로 집을 얻어주셨지만 애기아빠명의도 아닌 아버님 명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집을 해줬으니 가구들은 다 저희쪽에서 하라하셔서 냉장고 세탁기 서랍장 거실장 밥솥 그릇등을 해오면서 애기아빠는 자기맘에 안들면 화를 내고 짜증을 냈습니다. 애기가 태어난 후에 집에 들어가서 아기를 버는 상황에 괴성과 함께 물건 부시는 소리가 난 후 다 죽여버리겠다는 큰소리가 나와 전 무서워서 애기를 안고 본가로 도망쳤습니다. 애기아빠가 하는 말이 너무 힘들었다며 뉴스에 왜 동반자살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혼자 키우기로 결심하였고 물건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려주지 않는 상태 입니다. 제가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 마음에 아픔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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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rescent1
· 5년 전
힘내세요~계속같이사는것보단혼자아이키우는게훨씬나을꺼에여~잘하셨어여! 잘설득해서물건이라도꼭찾아오길바래요. 혹이법적으로대응이가능한지여성쉼터등에도움을청해보시는게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