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만나다가 상황이 좋지 않아 헤어졌고 3년 반 동안 연락이 없었어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좋아했고 응원했습니다.. 그런 그가 저한테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었구여 그동안은 추억으로 남겨둬야지 하는데 아직도 그가 저한테 해줬던 행동과 말들이 기억나고 제가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잊혀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존재가 더 커지는거 같아요.. 연락을 안 하니까 여러기지 상상만 하게 되고 미련만 남고 그러네요 그래서 연락을 해서 까이는게 더 마음이 편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연락해보고 까여도 지금과 다르지 않을거 같구.. 연락해봐도 괜찮은 걸까요?
지금 제가 처한 상황입니다. 1. 대인관계 고립 - 친구 - 회사 - 이성 등 연락을 취하면 그 사람이 제 성적인 이야기를 소문내겠다.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을 뿌리겠다는 말을 합니다. ' 아무도 믿지 말아라', '널 가장 생각하고 위하는 것은 나다.'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지금 가족, 친구, 직장 사람들과 마주침을 피하고 고립상태에 있습니다 . 2. 폭력 - 욕설 -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침 - 비아냥 - 타인과 비교 - 대화 차단 - 성관계 - 비난 - 협박 그 사람은 자신이 이러한 이유는 제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창ㅇ랑 비교하거나, 미ㅇ년이라고 말하고선 "나쁜 의도가 아니며 칭찬"이었기에 말 뜻을 오해한 저에게 사과를 시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기분나쁜 내색을 보이면 책상으로 주먹으로 치거나 때리고 싶다는 말을 하고 나아가 '널 고립시키겠다.', '은혜도 모르는 년', ' 지금 누구 형편이 ㅇ같은지 잘 생각하고 행동해. 난 아무렇지 않아', 거지년, 한심한년 등등의 욕설을 내뱉습니다. 3. 이야기 주제에 상관없이 타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때문에 이미 고립이 되고나서야 제가 데이트폭력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심적으로 힘들기에 성관계를 거부하거나, 대화를 시도해보았지만 그 사람은 화를 내며 나갔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 말하며 현재는 헤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아직 당시 상황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사람을 제외한 타인과 교류할 수가 없습니다. 안좋은 관계임을 알지만 고립이 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 사람 말 대로 제 탓인가, 제 정신이 이상한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무섭고 지금은 집 밖으로 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있습니다. 친구, 가족들과의 연락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꾸만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격도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고 모든 것에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해결책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너무나 죽고싶은데 죽고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지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하 5년간 참아왔는데..
살면서 친구 문제나 직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성과 연애를 하는 것 까지도 어렵지 않은데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남들보다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고 아버지가 술먹고 어머니께 이유없이 소리를 지르시거나 유흥업소를 다니며 가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이혼하셔서 환경이 전보단 나아지고 친구나 선생님, 엄마랑 형제들과는 문제가 없어서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극복할줄 알았는데 연애에서 결핍이 계속 나타나네요 이유없이 의심하고 집착하고 그러진 않지만 언제라도 끝이 날 것 같고 버림 받을 것 같아요 합의하에 헤어진다는 개념이 아닌 남자는 언제든 날 버리고 떠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나봐요 가장 가까운 가족이 믿음을 져버려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겉으로는 아닌 척 하고 제 할 일에 집중하려 하고상대방도 제가 이정도로 불안한 생각을 한다는걸 모르지만 전 사이가 깊어지고 좋아하게 될 수록 이런 마음이 들어 괴롭습니다 몇번 다투거나 그렇게 큰 실수가 아니라도 제 기준 실망스러운 모습 보게되면 그정도 일이 아닌데도 과하게 안좋은 쪽으로 생각한다고 해야하나.. 좀 거리를 두려하고 정을 온전히 다 주는게 힘드네요 연애에서 상대방이 바람을 핀적은 없고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흘러보여도 언젠가는 변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마음 한구석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이별에 휴유증도 굉장히 큰 편입니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연애는 쉬지 않고 하네요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으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신뢰하지 못하고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지 않는 제 모습을 고치는게 가능할까요?
처음부터 어색하긴 했지많 지금도 더 어색해서 어떻게 해야되요?
대략 8-9년 정도전 중딩때 티도 못내고 몇년동안 혼자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있어. 그땐 워낙 쑥맥에 공부만 하던 범생이였어서 티내볼 엄두 조차 못냈었지. 그렇게 중학교 졸업하고 몇년이 지나고 잊혀질때쯤 문뜩 생각이 나서 인스타로 검색해보니까 그 여자애 계정이 있더라고. 그래서 선팔을 걸었는데 슬프게도 팔로우만 받아주고 맞팔은 안해주더라고… 거기서 난 또 찌질하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팔로우 취소 했다가 나중에 또한번 걸었는데 그때도 똑같이 맞팔은 안해줬어. 나도 그땐 자존심이 상해서 그냥 팔로우 취소하고 관뒀지. 그렇게 몇년이 더 흐르고 입시도 끝나고 대학 들어가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외모나 인스타도 좀 가꿔서 여자친구도 사겨보고 잘지내고 있어. 그런데 얼마전에 그 여자애한테 선팔이 오더라고. 평소 같았으면 인스타 선팔 정도로 이렇게 의미부여하진 않았을텐데 짝사랑이고 또 첫사랑이여서 그런가 괜히 자꾸 관심이 생기네. 그 여자애 팔로잉 목록 봤을때 여전히 아무나 팔로우 해주는건 아닌거 같더라고… 혹시라도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연락이라도 해볼까?? 참고로 지금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
디엠 ㅠㅜ 안읽씹 당했다..ㅠㅜㅜ 이렇게 아닌가보다 포기할만 하면 다시 연락오고.. 너무한거아니냐고!!🥲 못 벗어나는 내가 아쉽다.. 더 좋은 마음가는 사람을 보기라도해야 포기가 될거같은데 아직 안 보인다 휴🥲🥲
레슨생들은 주로 특성상 2030 여자 레슨생들이고 30대 남자 선생님한테 1:1 개인레슨으로 악기를 배우는데 원데이클래스 혹은 한달동안 배우거든요? 선생님은 악기레슨 계정 Insta로 저는 제 개인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 연락해서 한번 직접 만나봤고 레슨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연락망을 뭐로 해야 할까요? 골라주시고 고른 이유까지 말씀해 주세요 -기존에 연락한 인스타계정으로 쌤은 음악계정, 저는 개인계정 -개인 번호교환
이 사람도 언젠가는 나를 싫어하겠지 라는 생각때문에 불안하고 걱정도 많아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조그만 한숨이나 무표정같이 조금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면, 괜히 주눅들고 갑자기 마음이 초조해지는 것도 같구요.. 분명 이 사람은 날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마흔살 여자입니다. 먼저 저는 사실은 결혼이 하고 싶지만 사실은 연애와 결혼을 두려워했다는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스스로를 비혼으로 믿기도 했고, 이직, 공무원 시험 등을 방패로 삼기도 하면서, 결국은 결혼을 못했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무뚝뚝하고 엄격하며 겁이 많은 아빠, 모성애가 강하고 순종적인 엄마 밑에서 장녀로 자랐습니다. 막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었고, 안그래도 보수적이고 FM인 성격인데, 거기에 과도한 책임감, 의무감, 죄책감을 갖게 되어서 모든것을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언제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재 철밥통 직장을 갖고 삽니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어릴적 화가와 연기자를 남몰래 꿈꿨습니다. 다만 용기가 한없이 부족했죠. 배짱이 없는 편입니다. (내기, 도박 심지어 주식조차 겁나서 못합니다. ) 아빠가 공무원 외벌이었던데다가 이혼으로인해 경제적으로 가난했기도 했지만, 동생들에 비해 유독 강하게 안정성을 추구한걸 보면 성격탓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라서, 첫 연애도 느즈막히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남자들이 안정과는 거리가 멀었죠. 직장도 안정적이지 않은데 바람과 거짓말을 일삼거나, 저에게 기대서 안정을 찾으려고 하거나, 사업에 망했거나, 그나마 직장이 안정적인 사람은 4차원 괴짜였습니다. 물론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은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불안도가 큰 제가 감당을 못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자유로운 예술가 타입의 성격도, 만나면 제가 불안해하고 힘들어 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호감이 가는 사람이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합니다. 저는 지방에 사는데, 거주지를 옮기지 않으려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근데 그 사람은 전혀 연고도 없는 곳에 이사를 다니고, 작업실을 엽니다. 장발을 한 모습도 너무 멋있습니다. 이제는 결혼하고 싶고, 이미 혼기가 지나서 만날 남자도 제한적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연애 경험이 적고 살면서 어쩌다보니 남자와 가까이 지낼 일이 없었어서 남자 보는 눈이 좋지 않을 수 있다지만, 아직도 이러는 제자신이 좀 한심합니다. 왜 저는 자꾸 제가 감당을 못할 사람만 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정신 차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