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리겠어요. 알콜중독 아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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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미쳐버리겠어요. 알콜중독 아버지가 있어요. 수십년동안 을술 마셔왔고 술을 끊을려는 의지도 없고 병원은 몇번이고 들락날락 거렸고 젊었을때는 어머니하고 저를 매구 팼으면서 나이먹은 지금은 패지는 않더라도 말로 행동으로 그리고 온갖 더러움으로 사람을 힘들게 만들어버리네요. 아침마다 눈을떠서 저 알콜중독자가 입 한마디를 열때마다 너무나도 듣기 싫습니다. 술을 마실때마다 혼자 떠들어댈때 온갖 핑계를 대며 어머니탓을 하고 있는데 기가 차고 어이가 차고 매일 남탓만 하면서 말도 안되는 허세와 핑계 그리고 술을 찾는 소리만 들을때마다 미쳐서 죽어버릴거 같습니다. 주먹을 내지를 수도 없고 제가 이제 더이상 할 수 잇는거라고는 그 인간이 입을 열 때마다 소리라도 마구 질려서 제 귀에 안들어오게 하는 것 뿐입니다. 귀를 막고 있어도 미쳐버릴거 같더군요. 오죽 귀를 하도 막아대서 이제는 귀가 아플지경이에요. 지금 생활이 너무 미치겠어요. 저도 몇번이고 정신과에서 우울증이니 이러저러한 약도 먹고 상담을 받아오면서 참아왔지만 이제는 너무 힘들어요. 분노와 화를 참으면서 그인간을 패지 않는것도 더이상 한계에요. 너무 힘들어요. 정신병원에 강제로 넣는다고 해도 6개월 후면 다시 튀어나오고 술끊고 체력 회복하니 이리저리 엄마하고 저만 묘하게 괴롭히고, 정말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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