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너머 CCTV 감시 없는 인도에서 어느 인간 형체가 보였다. 반바지와 반팔 차림의 40-50대 즘 되어 보이는 매마른 남성의 모습이었다. 그 형체는 사실 이 동네에서 자주 보였다. 퇴역 군인의 모습이었다. 낯이 익다기엔 특정인이라기보단 여럿이다. 건너편 등불에 그을려 앞모습인지 뒷모습인지 알길 없이 공포감이 엄습했고, 기록하려고 보니 이미 종적을 감추었다. 잠 들기가 무섭다. 그나마 오늘은 오래 버티고 있다... 어느 날은 나도 모르는 새 이미 졸고 일어났다. 배에서 소화하는 소리라기엔 모든 기관지가 살고싶다는 듯 소리내었고, 가끔 이런 날이 있다 ... 분명하게 허기는 아니다. 이제 버티기엔 잠이 몰려온다. 나는 분명하게 성폭행 당하고 싶지 않다... 이미 피해자일테다... 여기서만 보았던 엇비슷한 고민의 그 이름을 보아하니 원망은 그녀에게 향한다... 왜 그녀는 아직까지도 모르는가...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친다 난 왜 이럴까 난 왜 전남친이랑 계속 뭔 일이 나고 친구랑 싸우고 아니면 내가 만만하게 취급 받아지고 놀림 받고 성희롱 듣고 난 왜 이럴까 인생이
사실이랑 다른 소문이 너무 빠르게 퍼져버렸고, 그로인해 현재 집단에서 이미지가 나빠졌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사람이면 그냥 넘어갔을일들을 나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는 억까상황이 많아졌어요 나랑 별로 안친한 사람도 나를 싫어하고 다른사람들 말이 맞다고 믿어요. 지금 속해있는집단이 보수적이기도 하고 제가 좀 많이 튀는편이라 사실 업보라면 업보라고 할수도있지만 정말 소중한 사람들 몇명이 멀어졌어요 저의 방패와같은 사람들이 사라지니까 그냥 샌드백이 된기분이고 믿을사람 하나없어졌어요 그때 당시에 피해망상이 심해져서 저한테 악감정이 없는 매우 친했던 사람한테도 말을 못걸게되고 어색해졌고요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싫고 지금 하는일에 열정도 사라졌어요.. 다들 그냥 얘는 걸러야되는 애라고 인식하는거같고 평생 해온 이 일에도 회의감이 많이드네요... 하...
따뜻하면 기분 좋고 뜨거우면 데이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똑같다 언제나 적당히를 지킬것
일반고민 참그렇습니다 여태까지 지들끼리만 속닥속닥하다가 시어머니가 아프니까 올라오라고 하네요 웃기는게뭐냐면 전화 한번없다가 갑자기전화 핑계눈 형찾는거 웃기고있네 나올라오라는소리 10분거리 요는 시어머니랑같이 사는문제 젊을대 반찬을하면 내가 맵고짠걸못먹어서 따로해놓으면 거기다소금을붙던지 고춧가루를 붙든지하여 억지로먹게하여 배탈과설사를 유발시키고 그러셨던분이 치매걸리셨다고 같이살아야된다는논리는뭐죠 남편의폭력에 30년을맞고산세월이 짜증나는데 같이살아야한다는 논리는뭐죠 전화해서 왠일로전화했냐고 모임있어서 형제들끼리모였다고 참웃긴게 그렇게서 모일것같으면 모르게 하든지 전화는왜하는지 갑자기 몇년동안 관심도없다가 이제와서 왜? 혹 궁금해서 전화했더니 왠일로 모임모르는척하고 선심쓰듯 꽃게했다고 먹으러오라네 참치사하다 내정신이 제정신이아니라 약간맛이갖는데 스트레스로인한치매걸리겠어요
많이 생각해봤지만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정말 무서운거 같애요 웃어도 기쁘지 않고 많은 사람이랑 있어도 외롭게 혼자 있는 기분을 들게 하고 모든걸 텅텅 빈 껍데기로 만들어버리잖아요 이런 공허함을 없애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론 뭐가 있을까요?
지금 무리에서 튕긴 상태에요. 어찌저찌 다른 애들이랑 다니는데 진짜로 내마음을 털어놓을만한 친구가 없어요. 지금 다니는 친구들은 다 저말고도 더친하거나 믿는 친구가 따로 있더라고요. 더이상 친구 수를 늘리고 싶지는 않아요 저랑 길게 얘기하고 항상 편하게 연락할 수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화시간이 줄어들어 외롭기도 하고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가끔 벽이 보이고 다른친구를 더 중요시 하더라고요 그냥 지금 너무 힘들어요. 노력해도 이이상은 못하겠고.. 어쩌면 제가 깊게 대화할 사람이 아니라 저랑 가장 친하다고 말해줄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 걸까요… 이제부터 뭘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해결책이 필요해요
자해했을때 붙이기 좋은밴드 추천받아요 손목쪽에 한 5~6센티 정도로 상처가 있는데 붙이기 좋은 밴드 있나요?
새학기 시작되고부터 전 무리에서 튕겨져 나갔어요…물론 그것도 너무 힘들었었죠.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날 싫어하나 싶기도했고요 처음에는 다시 걔네랑 친해지려고 사과를 했는데 그건 안되나봐요. 그래서 새로운 친구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지금 친구중 한명은 그 무리랑 친한 친구에요. 저랑도 친했었고요 . 근데 걔는 그 무리를 좋게 보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그 친구랑 다른 애들이랑 다녔어요. 다 너무 좋은데 그 애들은 다 서로 더친한 친구가 다 있어서 노는거 외에는 더 깊은 얘기를 하거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려워요. 사실 무리에서 튕겼을때 제일 힘들었던건 친구와 대화하는 시간이 주는 거였어요. 근데 이건 친구를 새로 사귀어도 어쩔수 없나봐요 이러다 보니까 더 힘들고.. 적어도 한명은 서로 가장 친하다고 말할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길게 대화도 하고 근데 지금은 그게 너무 힘들어요
친한지인이랑 톡하는데 다른지인 욕하는것도 정도껏이여야지 비난받을만하더라도 끝도없이 하니까 슬슬 정떨어지려해요....그냥 무시하면 편한데 왜 계속 그사람 얘기를 꺼내는지....심리를 알수없네요 제가 다 스트레스 받아요 그 사람이 칭찬을 해줘도 뒤에서 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