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14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고 미리 혼인신고 하고 신랑과 함께 살며 결혼식 두달전 뱃속에 아기천사가 찾아와준 28살 임산부 입니다. 임신 소식을 양가 가족들에게 알린 후 시댁 식구들은 언제나 제 몸은 어떤지 먹고싶은건 없는지 살펴주셨고 너무나 감사했어요 제 친정엄마는 현재 지리산에 사이비 명상센터에 들어가 아빠와 이혼상태는 아니지만 따로 살고 계신대 제 임신 소식을 들은 엄마는 수치스러***도 모르곤 결혼식 전부터 임신을 하냐 하시고 제 안부를 묻는 연락은 오시지 않으셨어요. 저희 아빠도 임신에 부정적이진 않으셨지만 제가 먼저 연락하기전까지는 연락없으셨구요 입덧이 먹덧으로 심하게와서 속이 매슥겁고 쓰려서 2시간마다 계속 음식을 먹어야했는데 시댁에선 살쪄도 이쁘니 그런 걱정 하지말고 먹고싶은게 있음 해다줄테니 힘들면 언제나 말하라 해주시지만 저희 엄마는 니가 쳐먹고 싶은걸 애 핑계를 댄다 너가 니 수치를 모르니까 입덧도 비정상적으로 오는거다 늘 비난적이셨어요 그게 어찌나 서럽고 임신하니 친정의 따뜻한 안부가 그리 고프던지.. 하지만 원래 그런거 하시던 분들도 아니니까 낯간지러워 그런거겟지 이해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 추석전 엄마가 계신 단체에서 그림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고 엄마는 거기 선생님이 저희 결혼식때 와주신다 햇다며 저와 신랑이 와서 인사드렸음 좋겠다 하였지만 저는 기술직 자영업자고 남편은 중소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라 추석 때문에. 예약이 몰려있고 휴무가 추석 당일밖에 못쉬는데 그날 시댁식구분들과 강원도에 시할아버님 뵈러 가기로 해서 여러울것 같다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넘어가는듯 했으나 다음날 일이 끝나고 퇴근을 하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고 거기 선생님이 너가 수치를 인정 못하고 외면해서 뱃속의 아이가 괴로워하고있다 애가 잘못 될거다 와서 축복을 받아야한다 하는데 이젠 하다하다 뱃속의 아이까지 건드려야하나 화가 나서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축복은 바라지도 않지만 그런 얘기만 하려면 연락하고 지내지말자 하고 전화를 끊고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퇴근 준비를 하는 저녁 엄마가 가게를 찾아오셨고 *** 없는 사위새끼랑 딸년이 추석인대도 오질 않는다며 전시회에서 사람들 보기 쪽팔린다고 화를 내기 시작하셨고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라고 몇번을 설명하냐고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내가 임신해서 지금까지 엄마로 날 위해준게 있기나 하냐고 했더니 엄마는 흥분하면서 이 짐승같은 ***없는년이. 태교도 뭣같이 하는게. 잘났다고 유세를 떤다 니 뱃속에도 너랑 똑같은 짐승새끼 일게. 뻔한대 키우면서 개고생해봐라 소리지르며 온갖 욕설을 내뱉았고 밖에 동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무슨일인가 흘깃 거리고 저는 눈 앞이 하얗고 어지러워 어떻게든 엄마를 진정 시키고자 아빠한테 전화해 도움을 청했지만 하여간. 니 엄마랑 연락은 왜 하고지내서 똑같은 두년끼리 난리를 치냐 니네 알아서 해라 하면서 끊어버리셨고 저는 경찰서에 전화해 제가 산모라 그런대 제발 엄마랑 분리만 좀 시켜달라 부탁했고 엄만 딸년이 부모를 경찰에 넘긴다며 난리가 나셨죠 경찰서가 근처엿던지라 다행히 경찰 분들이 금방 와주셨고 엄마를 데리고 나가주셨습니다 저는 그대로 다리가 풀려 혼자 가게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다 신랑에게 데릴러와달라하고 그렇게 집에 갔습니다. 그날밤 아빠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제게 실망스럽고 어찌 부모한테 그럴수가 있냐고 그런 마음 가짐으로 니 가정을 멀쩡히 꾸릴수있겠냐 니 신랑이 고생만 할게 뻔하다 니 엄마한테 사죄하라 왔습니다 저는 제 아픔은 보이시지 않는거냐 도움을 청한 아빠가 내 손을 놓아 나와 내 아이를 지키고자 할수있는게 그것뿐이였는데 왜 늘 상처받은 내게 실망만 하실수 있느냐 제가 그리 실망스러우시고 수치스럽다면 결혼식도 취소하고 절연하고 살겠다 했습니다 결혼식 취소는 절대 안된다며 난리가 나셨죠 원래 남들 시선에 민감하신 분이라 이미 회사분들 지인분들 친척분들께 청첩장을 돌리셨을텐대 절대 용납 못하시겠죠 다음날 아침 남편에게도 결혼식 취소는 안되게 해줫음 좋겠다 부탁하셨고 내게 친절하신 시댁과 내 편이 되어주는 남편에게 더 이상의 난처함을 안겨줘선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기에 결혼식은 진행 하겠다 했습니다. 문제는 그 뒤였죠 결혼식 취소는 막았는데 엄마가 결혼식에 참석 안하신다하니 아빠는 주변 시선이 또 두려우셧던거죠 니가 이번만 지고 죄송하다해라 하셨고 그냥 자존심 굽히고 엄마께 죄송하다 했습니다 흥분해서 그랬다고 그랬더니 너가 날 죄인취급 하면서 경찰에게 이끌려나가게 한걸 용서 할수 없으니 자신을 찾아와 무릎 꿇고 용서를 빌라하셨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추석이 되었고 남편은 명절인대 연락은 드려야하지않나 하고 엄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엄마는 남편에게 앞뒤 다 자르고 엄마가 계신곳 선생님이 결혼식에 와주시기로해서 와서 인사 좀 하는게 어떻겠냐 했는데 00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감정이 서로 격해져서 다퉜네~ 나도 말 심하게 한것도 있고 사과하고싶어 라고 하셨고 다음날 남편에게 일끝나고 절 데리고서 자신이 있는 숙소쪽으로 오라하셨고 남편 입장도 있고 그냥 빨리 끝내자 하고 가서 카페에서 엄마를 만났습니다 엄마는 절 보시더니 너 뭐 할말 없니? 하셨고 자존심 굽혀 죄송하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 다신 안그러겠다 했더니 진정성이 안느껴진다며 자기 앞에서 무릎꿇고 빌라 하셨습니다 사람 지니다니고 사위보는 앞에서 임신한 딸한테 꼭 그래야겠냐니까 왜 안돼는데? 나는 너땜에 수치스러웠다니까? 하셨고 나는 그렇게 못하겠다 하니 그래? 니가 아직 내가 안무섭구나? 결혼식 취소는 왜 안했니? 반성을 덜 했네 그럼 나 간다. 하고 떠나셨고 집으로 가는길 아빠에게 전화가 왔고 그걸 꿇으면 되지 왜 못꿇냐 나같음 부모한테 잘못했음 어디든 백번이고 꿇겠다 부모가 잘못했어도 자식이 저주고 그래야지 부모를 이겨먹으려 한다며 소리를 지르셨고 몸도 마음도 지친 전. 그 전화 이후로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결혼식에 오시던 말던 결혼식은 진행 할거고 솔직히 두분 다 안오셨음 좋겠습니다. 늘 내게 비난적이고 언어가 난폭하고 화가나면 늘 때리고. 너같은건 필요없고 밥맥이는것도 아깝다 하는 부모였지만 금전적으로 다 지원해줫기 때문에 내가 별나서 그래 나만 말 잘들으면 집이 평화로워 내가 복에 겨운거야 하며 당연하게 살아왔는데 자식이 생기니 이 모든 상황이 얼마나 이질적이고 정상적이지 못한지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솔직히 무섭습니다. 가족과 절연한 절 시댁에서 실망하시진 않으실지 결혼식에 친정 혼주가 없는걸 보고 어른들과 지인들이 흉보고 손가락질 하진 않을지 너무 두렵고 무섭지만 이겨내야죠 전 이제 엄마니까요 이 굴레를 끊어내야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더 단단해지고 두려움없이 제 가정을 지킬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용기를 주세요. .
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펑펑 울었단다. 딸이라서 그런데, 남동생이 태어나고나서는 온가족친척들이 기뻐했다. 아들이라서 이렇게 출생부터 다른 남매는 어떻게 컸을까? 딸은 항상 아무런 티를 내지않고. 외로울때, 슬플때, 힘들때 티를 내면 부모님이 싫어하니까 그래서 말없이 있는듯없는듯 눈에 안 띄게 있는 것이 삶의 목표다. 학업도 취업도 결혼도 그럭저럭... 아들은 자존감 최대치로 자라서 늘 남들앞에 나서야하고 공부도 일등, 직업도 전문직 , 결혼도 남부럽지않게 언제나 부모의 자랑. 부럽다 정말 한없이 부럽다 부모가 나를 온전히 원하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받고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것 어떤 느낌일까? 상상이 안된다. 명절에 온가족이 모이면, 부모님이 아들 칭찬하는 소리를 계속 듣고 있어야한다 재미있지 않다 심지어 수천번 들었던 이야기를 또 들어야한다 하... 도대체 왜 날 낳았을까? 아무도 원하지 않는 딸을
언니랑 저랑 자주싸웠고 항상 싸우면 욕설과 언니는 절때리고 머리잡아뜯고 그러도 저는 언니 10번중2번?정도 조금씩 때려요 언니랑 두살차이고요 그래도 언니를 좋아해요저는 근데어느날 언니랑 부엌쪽에서 싸우다가 언니가 저를밀쳤고 순간적으로 식칼을보면서 언니를 밀치고 칼로찔려서 죽이고싶단생각을 하는순간 저도모르게 언니를 밀치고 식칼있는데까지 가있는거에요 슌간 너무 무서워 울면서 화장실문을 잠그고 진전하고있는데 언니가 계속 들어오려해서 이번엔 생각도안했는데 언니 명치를 자연스레 때렸어요... 저는 그럴생각을 한적도없는데... 이러다 큰일 벌어지는거 아닐까요?
너무 화가나요 가족에 주범으로 분위기 망치고 막말을 어디서 배워 오는지 진짜 담을 수도 없는 말들로 정말 참다 참다 죽이는 상상까지 오늘 하고 안마주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정말 죽일까봐 엄마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게 상처주는 말 끊임없이 하는데 아빠만 없으면 가족들이 행복할꺼 같습니다 그냥 미처버리겠습니다. 갱년기라고 참아야한다는 말이 이유가 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진짜 제가 죽는게 나을 정도로 다같이 끝내고 싶으니까요
오늘 주방에서 어머니와 얘기를 하던 중 이혼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갑자기 이혼하실거냐고 물었거든요.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방이랑 작은방이 가까워서 아버지가 작은 방에서 게임하고 계시다가 들으셨으면 어떡하죠?? 아버지가 성격이 조금 괴팍하셔서 그런 말 들으셨으면 바로 나오셔서 뭐라 하셨을텐데... 아무 말 안하시긴 했어요. 들으셨으면 어떡하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엄마가 아빠랑 이혼한대요. 엄마는 나랑 동생보고 아빠랑 살라그랬는데 엄마가 이제 우리가 싫어서 그런걸까요? 나랑 동생만 봐도 아빠생각이 나서 그런걸까요?
눈물나고 손이 덜덜 떨리는데 왤케 후련한 지 모르겠다 진작 이럴 걸 이제껏 참아준 게 몇 개인데 드디어 드디어 이토록 사람이 죽길 바란 적이 없는데 오늘 이 순간 당장 집 안에 저 새끼가 죽었음 좋겠다고 염원한다 망할 새아비만도 못한 놈 술쳐먹고 나댄 기억밖에 안 남긴 놈 더는 나도 안 참으려고 해 그러니 닥치고 살아 제발 난 살인자 되고싶지 않아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이게 고민인지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신지 1년이 되었어요 오른쪽 팔다리에 마비가 있어요 지금은 집에서 10분정도 떨어져있는 재활요양병원에 게세요 면회를 갈때마다 아빠가 계속 집에 가고싶다고 화룰내고 소리를 지르고 엄마에게 욕울 합니다 하루는 경찰이 집에 찾아와 아빠가 옆 아파트에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엄마와 저는 놀라서 아빠를 찾으러 갔어요 엄마는 울고불고 소리를 질렸지만 병원에서는 거짓말을 하고 아빠가 점심시간에 말도없이 나간게 잘못이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됐지 않냐는 식으로 말을해서 아빠룰 병원두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올해까지는 재활병원에 있고 내년에 병원을 퇴원해야되요 병원에서는 1년이상 재활을 하면 조금 괜찮아진다 말은 하지만 병원비가 너무 비싸요 엄마도 직장을 그만두시고 저 혼자 직장을 다녀야되요 아빠를 집에 케어를 못할것같고 요양원으로 가자는 말도 못하겠어요 어뜩해야될까요?ㅠㅠ
해피 강쥐가 남동생숙소에 놨더니 뛰쳐나가지 못하게 막았는데 그구멍사이로 나가더라고요 뚸쳐나가더니 엄마가 죄지을말만하고 뭐라는줄 알아요 “뛰쳐나갔는데 버리자 ” ……아빠가 다시데리고 엄마가바통받고안아서 혼내키더니 차안에서도 그러네 아 진짜 저런사람 많구나 싶었음 이런애가 놀러가고 집아는애가 더 그렇다니까. 아빠께서 얘기해주는거예요 근데 버리지 뭐하는거야 또 제약도제한있는데 어쩔거냐 아오 짜증나죽는줄 알앗어요 추석이고뭐고 다 안가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20살때 돌아가시고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정말 처음에는 꿈인것같고 현실이 아닌것같고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랬어요 근데 최근에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옛날에 엄마랑 연락했던 문자, 카톡들 보면서 울고 점점 엄마 목소리도 생각이 안나고 얼굴도 잊어버릴것같ㄹ아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더 보고싶고 엄마 옆으로 가고싶어져요..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엄마를 안아프게 해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