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언제나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않음 거기다 ***소심해서 늘 외향인들에게 간택당하는 삶이라 주변사람들보면 다들 ***인싸고 나는 아싸임 스스로 그걸 바랬기도 한데 여튼 하도 인싸들의 삶을 보니까 가끔씩 내자신이 처량해지는거임 그래서 어떻게든 인맥 넓혀보려하다가 지치는데 내가 인간혐오가 있는걸 이따금 까먹음 그래서 친구많이 사겨야지 맘만 먹고 막상실행하려하면 주변사람 모든게 맘에 안듦 그냥 나빼고 모든사람***가 싫음 물론 안그렇겠지만 내가보는 세상은 모두가 더럽고 역겹고 유치하고 이기적이고 이런 편견이 있음 근데 사실 틀린말은 아니잖아 사람 다 흑심있으니까? 암튼 막상 얘 괜찮은애다 싶어 친해지면 괜찮은데 그냥 나빼고 모두가 맘에 안들음 대중교통이용하거나 사람많은곳 갈때도 계속 남들 시선 의식하고 눈 최대한 깔고다니는데 너무 역겨워 내가 요즘 너무 소속감을 못느끼는거같아서 원인 찾아보다가 인간혐오있던거 떠올라서 끄적여봄..
현재 20살인 사람입니다.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크면서 계획적으로 사는 성향이 드러나더니 고등학교 2학년, 18살 때부터 그 성향이 더더 심해졌어요. 처음에는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글씨체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계획된 일을 하나라도 완료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플래너를 다 찢어버리기 시작하다가 어떨 때는 집착의 수준이 극에 달아서 울면서 플래너를 계속 찢었어요. 그렇게 찢은 플래너만 30권이 넘어요. 계획을 세우는 건 좋아해요. 플래너를 꽉꽉 채우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하지만 그 계획된 일을 하는 과정이 완벽하지 않으면 또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 일을 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그 완벽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요. '완벽함'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착하다 보니 이제는 계획된 일이 하나라도 완벽하지 않으면 그날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내일은 정말 완벽하게 해야지', '오늘은 포기하자'라는 생각이 반복되면서 다 포기하고 무기력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어떻게 하면 '완벽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MBTI 정식 검사에서 INTJ가 나왔는데 이거랑 관련이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괴로워요. '계획'과 '완벽함'이라는 올가미에 걸려 있는 것 같이 숨이 막히고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사람과 친해지고 편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저한테 너는 나와 친한 사이라는 확신을 줘야만 제가 그 사람과 친해지고 편해지는데 학교에서 애들은 일주일도 안돼서 친해지고 서로 몰려다니니까 그 사이에 끼지 못해서 새학기때 친한 친구가 같은반이 아니면 반에서 혼자가 되어버려요 이번 새학기때는 용기내서 먼저 다가가봤는데 그 애가 다른애들이랑 친해지니 저는 혼자가 되어버린거에요 그래서 그 무리에도 끼어보려 노력했어요 근데 몇일 뒤 수행평가 조를 짜야했어요 근데 선생님이 최대 4명이서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던 무리의 한 아이가 5명이서 해도 되나고 선생님께 물었어요 근데 저 까지 포함해서 그 무리는 6명이였고 저는 생각했어요 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요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올것 같아요 그때 저는 그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한테도 같이 하자 물어봐줄수는 없었는지 그 생각이 자꾸 맴도는데 6명이서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건 너무 힘들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 후로 한 애가 같이 여섯이서 놀자고 해도 같이 놀수가 없어요 그 아이는 원래 친화력이 좋아서 저번에도 그렇게 말한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그 애들에게 가자마자 갑자기 조용해지는것을 느꼈어요 제 기분탓일지도 모르겠는데 애들이 너무 불편해 하는것 같더라고요. 자꾸만 이런 상황이 생기니 저는 친해지려면 확신을 얻어야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몇몇 남자애들이 대놓고 제 앞에서 제가 마음에 안든다 이런 식의 상처받을 말들을 하니 점점 더 제가 미워져요. 가끔은 왜 사나 싶을 정도로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 자신이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요. 친해지는데 확신이 필요한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이랑 성격 자체가 여유도 없고 불안한 상태라는 걸 오랜 연애를 하며 뼈저리게 느끼는 중인데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여러 관계에서도 더 문제가 될 것 같은데 너무 오래 지속되어온 탓인지 가까운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이여도 신경 쓰일 만한 일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오랫동안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는 습관이 있어서.. 아무래도 자존감이 너무 낮은 문제도 있는 거 같은데 가끔씩은 숨이 막힌다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혹시 여유도 생기고 나 자신한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타인에게 희안할정도로 이타적입니다. 내가 먹는거보다 타인이 먹는게 행복하고 내가 누리는것보다 타인이 누리는게 더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천성이려니 하고있지만 주변에선 좀 더 너 자신을 생각하라고하네요. 하지만 그게 어떤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누렸으면 타인도 누려야할거같은 마음에 소비를 더하게 되기도 해요. 요즈음은 그래도 혼자 누리는걸 해보고있긴한데 별생각이 없다가도 이게 맞나?라고 되짚어봅니다. 내가 이거 할 돈 아껴서 뭘더 해결하고 누군가 돕는게 맞지않나? 돈을 쓸때는 아 필요하니까. 근데 그 후엔 아 이게맞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괴롭지는않은데 남들이 말하는 것 처럼 날 위한다는게 대체 뭘까요? 선하나 두고 이기심이되는 그 경계를 잘 모르겠습니다. 선하나가 아니라 넓은 영역임은 머리속에 인지하고있지만 역시 그 한계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디까지 요구하고 원해도 되는걸까요?
나만의 색을 모르겠어 주변인들의 말에 바뀌는 내 행동, 성격, 말투 등등.. 주변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도 모르겠어 중심이 내가 되는 방법,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20대 초중반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30대 후반, 40대, 50대 아줌마들과 같이 일하면서 부당한 일을 많이 당했습니다.. 미숙했던 저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고 그냥 일방적으로 당하며 어떤 방식으로든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기만 했습니다.. 6년정도 일하면서 제 성격 가치관 등이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사람에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조차 매우 비관적으로요… 그 일을 그만둔지 3년이 지났으나 저에게는 떠올리기 힘든 과거입니다.. 제가 그 특정인들에게 당했다고 느끼는 감정이 보편화되어 지금은 심지어 처음보는 사람이여도 그 나이대의 모든 여성들에게 심한 경계심과 분노가 생깁니다 그리고 행동이 격해지고 숨이 가빠지는 등의 행동으로 공격성이 표출됩니다.. 그 대상을 마주하고 있는 순간에는 머리가 공포 분노 등의 감정으로만 지배되고 이성적 생각이란게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끝나고 나면 이성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내가 왜이러지? 돌이켜보면 반사회적인 행동같고… 너무나도 비합리적인행동인데 죄책감이 들고 비합리적이고 반사회적같은 저의 이러한 행동을 고치고 싶습니다..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이성적 생각은 불가하고 감정이 뇌와 행동을 지배하니까 난감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저의 비합리적인 공격성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조언이나 그 상황이 왔을 때 대처법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요한 것도 소중한 것도 없는거 같아요.. 일할때는 상황에 맞게 리액션 하는데 진짜 즐거운것도 아니고 속은 그냥 냉담한 느낌이에요.. 한번씩 스스로가 감정이 없는 로봇이라는 생각도 들고...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가진 않았지만 걱정이 굉장히 많아요. 저가 학교에 친한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문제입니다. 선생님은 좋은 경험 해보고 추억 쌓으면서 재밌게 놀다오는게 좋다고 하시긴 하지만 뭔가 불안합니다. 부모님 없이 여행 가는것도 처음이고 친한 친구들도 아니라 더욱 불안합니다.그 친구들이 저를 좋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말 수학여행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친한친구도 없는데 혼자서 멀미하면서 까지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인생에 몇없는 수학여행은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저의 결정이라고 말 하시지만 정말 결정하기 어려워서 적어봅니다.. 수학여행은 11월 달이지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이런 사소한거 까지도 걱정이 많은 저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글이 서툴 수 있지만 응원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남들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큰 선택입니다...ㅠ
학교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고있는 고 2인데 인간관계로 너무 지칩니다. 저는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에 반 친구들이랑 많이 놀지않고 혼자 반에서 공부를 해요. 2학년으로 올라와보니 저희 반 찬구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안해서 한심하고 그러다보니 공감대를 나눌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1학년 친구랑만 지내는데 이렇게 2학년 친구랑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조용히 살면 안되는데 라는 고민이 점점 커지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까지 불편해졌어요. 최근들어 말을 자주 안하다 보니 사람들이랑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야할지 모르겠고 저 친구는 날 한심하게 보겠지? 라는 생각만 맴돌다보니 일상적인 대화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아무말도 못하고 망상속에서 저 자신을 탓하다보니 제 삶이 비참해보여요. 분명 저 친구는 나에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오히려 제가 그 친구를 평가하고 속으로 한심하다 여기니까 그게 제 마음에 꽂혀 가장 힘든건 저더라구요. 덕분에 제 주위에서 가장 편했던 친구들은 이제 어려워지고 무기력한 삶만 이어나가는것같아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학업이나 인간관계나 성격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