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제가 우울증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거든요? 요즘 감정이 잘 안느껴져요. 근데 우울하고 불안하진 않아요. 진짜 감정 자체가 극단적이지 않은 느낌이라 해야 되나 좀 덜 느껴져요. 근데 또 나가면 잘 어울리고 놀거든요. 겉치레가 아니라 진짜 티키타카하며 노는 게 즐겁고 재밌게 노는데 집오면 맨날 인스타나 보고 뭔가 치우거나 행동할 의지가 안느껴져요. 자해는 종종 했는데 이후에 오는 고통에 비해 스트레스가 덜 풀려서 요즘엔 별로 안해요. 근데 자살 생각도 종종 들고 투신자살은 아플까 안아플까 이런생각을 종종 합니다. 이것도 우울증이라 하면 우울증일까요
예전에 되게 비싼 우산을 잃어버린 적이 있거든요... 아빠가 아끼던건데 차 사면 주는 우산.. 제가 잃어버린 건 아니고 친구 빌려줬는데 식당에서 잘못 가져온건지 누가 가져간건지... 암튼 그 때 아빠가 되게 속상해하고 그랬던게 막 생각이 나요.. 이거 말고도 잘못했던 일이랑 관련된 키워드만 봐도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요.. 가슴이 답답해지고 멍해지고 화가나고 후회되고 진짜 돌겠어요.. 어떡하죠....
전 초딩인데 선행을 많이 나가고 있어요 학원도 많을때는 8시간씩이나 하고요 근데 한 1년 전부터 머리를 자꾸 무의식적으로 뽑게 돼고 손톱도 물어뜯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엄마는 왜 머리를 뽑냐면서 잔소리만 하시는 거 있죠.. 요즘들어서 몸도 많이 휘청여서 쓰러질것 같을때도 있고 영양실조라 영양제도 먹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맞나 싶어요..
요즘 뭔가 공허하고 외로운데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겠어요.. 한달정도 좀 슬프고 그런데 왜 그럴까요...ㅠㅠ
10년을 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하루라도 빨리 죽는 게 나에겐 이득이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져간다 그런데 어떻게 죽지? 어떻게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죽지? 내 죽음 방식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데.. 시도 했다 실패해서 아예 시도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면 삶은 더 지옥이 될텐데.. 피해주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대체 어디있는 걸까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밖에서도 집에서도 밝고 활기차게 지내는 척하는데 사실 혼자있을때면 자꾸 제가 너무 싫습니다. 또 뭘 못하기만하면 저를 자책하고 자해를 해요. 우울증 검사나 자살 위험성 검사도 했는데 수치가 둘다 높게 나왔습니다. 역시 인간관계나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아요. 친구들이 제가 듣는 바로 앞에서 제 단점을 얘기하고 맞장구치면서 웃을때도 다 제 탓이라며 그냥 죽을까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공부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할때마다 책을 찟고 싶고 때려치우고 싶지만 참다가 결국 저만 자해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가족한테도 사실을 숨기는 건데 밖에는 그렇게 밝은척하는 제가 역겹네요. 그렇다고 대면 상담을 하거나 정신과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이나 태도가 무서워서 더 힘들어질것같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친구, 두려움 덕분에 살아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왕이면 살아야하는 이유나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청소와 정리정돈을 빠른시간내 해야하고 해내야 하는데 무기력하고 숨이 답답하고 못쉬겠어요
배에 뭐라도 가득 차있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이번년도 초 부터 이래왔는데 정신적으로 상태가 안 좋아질때마다 항상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배는 굶진 않은 것처럼 나와 있는 모습인데도 불구하고요 포만감을 느끼고 싶어한달까요 그래야지 뭔가 기분이 좋아져요 원인이 뭘까요?
저를 다 죽이려는 사람들 밖에 없는거 같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사는게 일분 일초 너무 힘이 듭니다 이런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힘들다가 행복하고 다시 힘들면 그게 삶이라고 생각할 텐데 힘들고 무기력하고 힘들고 무기력하니까 뭘 위해서 이렇게 불행하게 노력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