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일하는 학부연구생 남자 학생이 연구실에서 제가 자기 중요부위를 계속 쳐다봤다고, 나랑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 정신이 아픈거 같죠 ? 저는 쳐다본 기억도 없는데 ㅠ 사회에 이런 사람이 많나요 ?
adhd같은데 있는분들이 증상 좀 적어주실수있나요?
우울증, 조울증 4년차 입니다. 최근 들어서 머리가 시끄러워요.. 환청은 아닌데 머리에서 제 2의 제가 욕설을 퍼붓고 저주를 하는 느낌이예요. 머리로 생각하는게 조금 형태화?로 선명해지는 느낌이예요. 목소리가 하나 더 추가되어서 둘이 싸울때도 있고 안좋은 기억을 연상***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머리가 땡기고 답답해지고 멍해지기도 해요. 인상도 찌뿌려 지고 가끔은 입 밖으로 그 말들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무슨 증상일까요..
제가 요즘 영화속에 사는 것 같아요 밖을 나가도 그렇고 운동을 하든 무엇을 먹든 뭔가 현실이 아닌것 같고 제가 보는 게 다 가짜같아요. 하루하루가 연결되지 않고 기억력도 안 좋아졌고 어느 순간부터 알고있던 단어들도 기억이 안나요. 예를 들어서 현관문,마이크 이런 기본적인 단어들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고 꿈을 꾸는 거 같은 느낌 감각이 느껴지는 게임을 하고있는 것 같아요 처음엔 조현병인가 의심을 했었는데 조현병이랑은 거리가 멀더라고요 환청,환각 그런 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뇌전증과 경계선 지능도 노력으로 재능을 만들 수 있을까 노력은 배신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남들이 백배를 노력하면 난 천배를 노력해야 될까 말까 할려나? 외모는 유전이니까 노력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재능은 어떤 노력을 하냐에 따라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게 재능이라고 생각을 해서 근데 이게 또 나 혼자만 노력한다고 될 일인가 솔직 일 못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얼마나 속이 터지는지 그래서 계약직이라는 수습 기간이 있는 거고 그냥 한마디로 죽지 못해 사는 느낌 남들의 힘듦을 가볍게 보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살 능력만 되면 딱히 힘든가 싶기도 하다 빚 때문에 힘든 사람도 결코 포기만 안하면 언제가는 갚는 거니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미래라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 싶다 근데 이건 뭐 어떻게 살라는건지 일도 가려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일도 마땅치 않고 내가 일을 못해서 남한테 쓴 소리 듣고 비정상적 취급 받아도 감수해야 될 일이겠지 사는 건 긴데 얼마나 더 많은 걸 포기 하고 감수하면서 살아야 되지? 죽는 건 한순간의 고통인데 사는 건 긴~~~ 고통인데 다들 왜 아등바등 살려 하는 걸까? 뭘 얻을려고? 그냥 평생 일만하다 죽는 꼴 아닌가?
안녕하세요 일하면서 확인강박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치는 느낌이 듭니다. 두눈으로 분명히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잘 전송이되었는지 확인하거나 자료를 분명히 확인했음에도 불안해서 자꾸 확인하게되어 마음이 괴롭습니다..일하는데 점점 지치게되네요 과도한걱정때문에 계속 확인강박이 생긴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일어나지않은일에 두려움을 느끼고 남보다 과도하게 걱정하여 심한날은 하루종일 두통에시달리거나 속이 안좋은 적도 어쩌다 한번씩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다른이야기인데요 다른 집에비하면 저는 엄마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서로 정말 사이가 좋은 모녀인데..엄마가 저한테 빚 이야기나 금전적인 이야기를 거의 다 하시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런 금전적인 문제를 듣는게 점점 지치는거 같습니다.. 그런 문제가있다는걸 들을때마다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속도 아프고 일에 집중도 잘 안되고 하루종일 마음이 힘드네요.. 아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죽으려고햇어요 전지금 암흑상태에요 삽교천에서도 죽을기분으로살앗는데 바다에서빠질까 말까 고민하다가 끙 참고 바다모면하고 가족보며 참앗어요 가족들이 숨못쉬게해서가아니에요 제가부족하고 시퍼런복숭아라는 태몽에잇어 힘들어 죽겟어서그래요 심지어 경찰관도좋아하고 잇엇다가 안되어지는 사연담긴라디오를 방송해도 닿질않아져 힘들어요 누굴만나도 행복하지않을거같고 믿어주지않을까봐 겁나요 내가 말하지못할비밀들때문에 안될거같아요 내가 좀더 들똑똑하고 발전하고알바해서 돈벌엇다면 이렇게되지않앗겟죠 ? 제가 조금똑똑하고 발전도못하고 알바도못하는 사람이라 경계선지능이라 마카분들도 다 따뜻하게좀 말해주시지 그래도 사람인데 차가운댓글을 싫어해요 딱딱하거나 어두운글도 싫은데 이별곡만 듣습니다 차라리 이렇게사는게 옳은거고 행복할까요??
요즘 너무 무기력하네요 돈 관련되고 사람들 관련된 모든 약속을 잊고 안챙기고싶어요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는게 좋네요. 답답함도 슬픔도 분노도 느끼다못해 번아웃이 왔나,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무기력하고만싶네요 이게 안쳐맞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렇다면 그냥 사서 고생을 해봐야겠죠? 죽을 만큼 힘들게 스스로를 몰아치면 살고싶어서 어떻게든 움직이지 않을까요? +그냥 문득 생각을 해봤는데 늘 죽고싶어질때 살고싶어지고 살만해지면 죽고싶어지는게 반복이었거든요. 그럼 딱 그 중간계의 생각이 제일 위험해지는 지름질 아닐까... 그 단계를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고민이네요. +그리고 의사분들 답변은 어느정도 많이 달리면 더이상 달리지 않는걸까요?
잘살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는 걸까 다들 똑같이 힘든데 나만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4년 전에 친구가 자살 해서 정신병이 생겼을 때도, 2년 전에 직장에서 화재 사고를 당해서 정신병에 다시 생겼을 때도,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징징댈 때도, 다른 사람들 다 똑같이 힘든데 나만 엄살 피우는 것 같아서 두려웠다. 2년 전에 나를 손절했던 친구들이 말했다. 네가 정말 아픈지도 모르겠고, 징징대는 것도 듣기 싫고, 공감과 위로 만을 바라는 내가 싫다고 했다. 왠지 그 말을 듣고 난 이후에는 나의 아픔이 죄가 된 것 같아 괴로웠다.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 상담도 받고, 병원도 다녔다. 나는 어느새 상담도 종료하고 병원 약도 단약 하고, 지금 다니는 직장도 들어오고 그랬다. 처음엔 정말 괜찮았다. 나같이 경력도 없고, 정신건강 문제도 있던 나를 기꺼이 거둬준 이 직장이 좋았다. 돈도 예전보다 많이 벌 수 있어서 기뻤다. 쏟아지는 업무량에 정신도 못 차리고 일만 했다. 다음 달이면 벌써 1년차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업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작은 실무는 잘하지만, 사업 전반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다. 집에서 공부를 좀 하라는 말을 들었다. 집에 가지고 온 사업계획서는 펼쳐***도 못했다. 토할 것 같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회사에 나가는게 어느새 싫어졌다. 어느 날은 출근하기 전에 심장이 뻐근하고 답답하게 조여왔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어느 날은 퇴근하고 나서 조금 울었다. 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치고 싶었다. 남들도 다 버티고 공부하고 처절하게 사는데 나만 못하는 것 같아서 한심했다. 새로 들어온 팀장이 실무를 못해서 내가 참지 못하고 한숨을 쉬고 말았다. 그날 집에서 누가 누구한테 한숨을 쉬고 있는건지 현타가 왔다. 내 자신이 폐급같았다.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도 켜기 싫어지고 배워보겠다며 호기롭게 샀던 베이스 기타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시간은 잘 간다. 영원히 누워있다가 이불 안으로 녹아내리고 싶었다. 문득 출근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폐급 같아서 싫었다. 힘들어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는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한테 내가 힘든 걸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2년 전 그 친구들처럼 날 버릴 것 같았고, 내가 이런 생각 하는 게 들통나면 바로 회사에서 잘릴 것 같았다. 예전에 팀장 면접을 볼 때 우울해 보여서 탈락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출근 전에 이딴 생각을 해도, 회사 가서는 ***인 척, 해맑은 척, 행복한 사람인 척, 열심히 연기를 했다. 겨우 14년지기 친구한테 가벼운 느낌으로 회사 욕만 조금 할 수 있었다. 모든 걸 말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눈치 빠른 녀석, 진심으로 걱정이 되니 꼭 상담을 받으라고 했다. 마음이 아팠다. 자기도 힘들면서, 괜히 미안해졌다. 아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 우리 집 강아지도 보고 싶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그랬는데,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그랬는데, 도망가고 싶고 그만 살고 싶다. 한 편으로는 내가 뭘 했다고 도망치나 싶다. 한심하다. 언제까지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 오늘도 꾹꾹 삼키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