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자식 이해해줄 생각은 안하고 별난 사람취급하고 ***련아 그러면서 니 걱정 공감해주길 바라지를 마 그냥 *** 걱정 안되니까 ***
아.... 너무 힘들어... 힘들어.. 사는게 힘들어.. 살기싫어.. 다하기싫어영원히.. 다싫어 사람이 싫어 부모가싫어 인생이싫어 다싫어... 내가죽으면되는선가
사회 부적응자 인거같다 저도 제가 싫어요 혐오 해도되는거죠 나만 그런거죠 죽는게 답일까요
어릴적부터 게임만 하고 대학 왔는데도 그냥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계속 게임만 했는데 요즘은 게임도 귀찮아서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고 부모님은 알바 해보라고 하는데 알바는 뭐 아무나 뽑아주나요 또 진짜 뽑혀도 제대로 못하고 욕만 먹을게 두려워서 지레 겁먹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요즘 취업난 엄청 심하다는데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취업 못해서 우울증걸리고 힘든거 보면 나는 절대 취업 못할거같고(실제로 스펙이랑 학점도 쓰레기고) 그냥 이대로 졸업해봤자 100만 쉬었음청년에 합류하고 등골브레이커 되던가 내쫓기던가 할거같고 어느날 부터인가 씻기도 귀찮고 밥먹기도 귀찮고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다 귀찮네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산 적도 있어요 하루 12시간 잤다가...일어나면 씻어야 할텐데 씻기 귀찮네 하고 그대로 침대에 누운 상태로 하루를 넘긴거죠 그때 제가 진짜 쓰레기같고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죽을 깡도 없고 그냥... 내 존재가치가 뭘까 생각만 한지 반년이 넘은 거 같아요 그냥 할줄 아는것도 없고 자꾸 너같은 의지도 노력도 안하려고 하는 쓰레기는 아무도 안 원해 다 속으론 널 욕하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이 되고 상담같은거 받으려 해도 사실 몇 번 받았는데도 호전이 안된거라서.... 또 상담사 선생님들도 얘는 사지멀쩡하고 하려면 할 수 있는애가 그냥 게을러터졌는데 징징대려고 온것같다고 생각할거같다고 피해망상 조지게 되고 사람 만나는게 무섭고 그냥 사실 실제로 뭔가 하고싶지도 않고...그냥 백마탄 초인 같은 사람이 너는 그냥 이렇게 살아라 하고 다 정해주고 ***면 편할거같은데 아주 큰 거 말고 작은일을 조금씩 성취해나가는 게 무기력증 고치는 방법이라곤 하는데 맨날 했다가 안했다가 했다가 안했다가 하는 건 둘째치고 '오늘은 제때 일어나서 밥을 먹었어 나 굉장해' 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내일은 도로 돌***텐데 라는 생각이랑 이런걸로 ***질까지 해야하는구나 라는 현타가 동시에 와서 효과가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일상만 겨우 유지한 채로 10년 금방 어영부영 보내봤자 30대까지 부모등골빨아먹다 자살하는 쉬었음청년 엔딩일텐데 생각하니 그냥 또 밑도끝도없이 우울해지려다 우울해지는것도 귀찮아서 생각 그만하고 기계적으로 게임으로 도피하고 이 굴레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사실 딱히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아닌데 아무리그래도 밥먹는것까지 귀찮아지려니 좀 심각한거 같아서 근데 진짜 힘들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데 무기력증 같으니까 정신과 가봐도 꾀병 취급 받을거같아서 무섭고 .... 자체적으로 무기력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의욕이 나야 뭐라도 할 생각이 들거같은데 그냥 세상만사가 다 재미없고 무섭고 귀찮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학강사 하고있는 intj 40대 여성입니다. 저는 요새 너무 큰 스트레스가 있는데 제주변이 제의도와 상관없이 의지박약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해결할 일도 노력조차 하지않은채 똑같은 하소연만 하면서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지쳐가고 예민해져가고 심지어는 인간 혐오가 심해졌기에 절반 가량을 이미 냉정하게 손절하였고 앞으로 남은 절반도 조용하게 손절할 예정입니다. 시달림이 원치도않게 커졌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성향의 새로운 지인들이 생겨날까봐 심각하게 걱정이되고 이러다가 사회생활에도 영향이 크게 올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공포스럽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숨이 가쁘고 빠르고 크게 숨을 입으로 쉬게되요 조금만이라도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헥헥대고 열이 나면서 숨을 좀 가쁘게 입으로 쉬게되요 공황장애정도는 아니겠죠?
하루를 쉬게 되면 내일이 생각나서 걱정되고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우울해질 때 제가 그 우울하다는 기분을 만들어서 주입시킨 것 같아요. 진짜 우울한게 아닌거 같은데 제가 우울하다고 쇼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사람들이 하는 말에 너무 과하게 생각하느라 하루가 다 가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다른 사람들도 이러나요?
피해망상이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사실 피해망상이 아니라 진짜같기도 한ㅇ데요 제가 뭔말이라도 하면 그냥 다 비웃는 거 같고 눈 마주치면 제 얼굴 하나하나 나 뜯어보면서 속으로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할 거 같고 과제 제출하는 것도 쌤들이 제 과제에 대해 모여서 뭐 이딴 주제로 보고서를 썼냐면서 험담할 거 같고 그냥 저에대해서 싹 다 안좋데 생각하고 말하고 다닐 거 같아요 그래서 계속 계속 불안하고 후회하고 계속 만약을 생각하니까 과제도 쉽게 못내겠고 계속 미루게 돼요 근데 제가 눈치가 진짜 빠르고 예민해서 제가 하는 이 생각이 그냥 상상이 아니라 진짜라고 느껴요 그랬다가 너무 과한가 싶다가 진짜같아서 너무 무섭고요… 피해망상도 그냥 제 자아가 너무 비대해서 생기는 거 같아요 남들은 저한테 전혀 관심없는데 모두가 절 그래도 생각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존재감도 없는데 그냥 진짜 너무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하루하루가 계속 도망치고싶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또 자해를 해버렸다. 근데 해보니까 나처럼 고통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자해하는 사람에겐 손바닥이 가장 나은 것 같다. 피도 적당히 나고, 아프긴 되게 아픈데 지혈하면 금방 났는다. 상처가 아물기 전에는 물 같은 거 닿으면 진짜 아프다. 소독 잘 하고 약 대충 발라도 흔적이 웬만하면 안남는다. 나도 내가 이 글을 왜 쓰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게 다 귀찮다고 상담도 안 받으려고 하고 아무것도 안 해요 근데 게임은 엄청 열심히 해요 몇 년 전까지 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건강도 안 좋아지다가 퇴사한 후로 알바하고 점차 무기력해지고 있어요 이제는 씻는 것도 귀찮아해요 공감도 해보고 격려도 해보고 같이 해보자고 했지만 본인이 고칠 마음도 없어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