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도 졸업 못 했구요 연인이 있던 적도 없어요 지금 직장도 없고 그러니 돈이 없고 특출나게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고 저같은게 왜 태어나서 주변 사람들 괴롭게 만들고 세상에 슬픔을 더하기만 하는지 절망에서 태어났기에 절망에 빠져 살겠죠 그게 제 운명일거에요 여기서조차 저는 철저히 무시당할 것이고 제가 스르르 사라져도 다들 까먹을거에요 그런 사람이 있었어...? 하며 긴가민가 하겠죠 항상 죽고 싶어요, 고통 없이 죽을 방법이 없으니까 끌려가듯이 살아있을 뿐 저도 당연히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저같은 패배자에게는 과욕이었던것 같네요 전 죽고 싶어요 정말로, 죽고 싶어요 매일 잠에 들면서 내일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일어나보면 똑같은 지옥 속이고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걸까요 아무것도 잘난 게 없고 푼돈조차 못 버는 쓰레기 저를 비웃으셔도 상관없어요, 그럴 만 하죠 죽고 싶어요 가족에게 더 이상 짐이 되기 싫어요 먼저 고양이별로 간 제 고양이랑 만나고 싶어요
어제 충동적으로 약을 많이 먹었다 월요일에 심리상담에 가야하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겁난다. 가지 말까. 왜 난 책임지지 못할 일을 벌이고 후회할까.
예전에는 진짜 밝고 항상 긍벙적이었어요 근데 5학년 때 살짝 따돌림이랑 얼굴 관련된 별명으로 조롱같은 걸 당해서 그런지 그 이후로 제가 훨씬 싫어졌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다 잘났어요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예쁘고 외모가 아니라면 재능이 있거든요 근데 저는 외모도 못났고 그렇다고 체형이 예쁜 편도 아니고 5학년 때부터 학원을 쭉 안다녀서 공부를 예습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예요 그리고 핑계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으로 5학년 때부터 핸드폰만 붙집고 있거든요 엄마가 잔소리하는 이유들 전부 다 알겠어요 저도 계속 핸드폰만 붙들고 공부 안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근데 그렇다고 핸드폰이 없어도 불안하거나 필요하진 않아요 그냥 심심풀이같은 느낌인가 봐요 그리고 요즘에는 좀 멍해졌다 해야하나 머리에 구름같은 거라도 낀 듯 시간만 나면 자주 멍때리게 돼요 전 도대체 잘 하는 건 뭐고 이럴거면 왜 살아있는 걸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죽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봤어요 무서워서 칼로는 못하지만 날카로운 손톱이나 거칠거칠한 벽에다가 손목을 세게 긁기도 하고 가끔 강도가 들어와 나를 콱 찔러버리면 좋겠다는 상상도 하고 저 차가 나한테 와써 뻥 차버리면 좋겠다 라던가 같은 상상이요 그래요 모든 사람들이 다 한 번 쯤은 힘들고 이런 생각 해보는 건 알아요 근데 이 생각을 이어온 게 3학년 때부터 여서 그래요 그냥 좀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몇달전에 자해하는 것을 못멈추어서 병원비나온다는 생각하나로 자해를 열심히 안하려 노력해서 조금 멈췄었습니다. 화가나는 상황이라도 참고 다른곳에서 풀든가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어째서인지 다시 그 충동이 강해질려합니다. 가만히 있다가 마음이 공허하다던가 하면 어딘가가 찢겨졌음한 생각이듭니다. 애써 참아볼려해도 그럴수록 무기력함만 강해집니다. 맨날 일이 끝나면 취미로 하던그림도 안그리고 게임만 하는둥 의미없게 보내고 합니다.. 물론 이건 제가 그냥 게으른 것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자해충동은 다시 가라앉았으면 합니다.
삶을 좀 낙천적으로 살았다면 좋았을텐데
마음이 우울해요 불안해요 불안할때. 어떡해야하나요 우울할때 어떡해야하나요 너무힘들어요 내가 세상살기싫어요
해외에서 유학갔다가 취직까지 하게되어 타지생활을 7년차 하고있어요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유학이었기에 처음엔 뭣도 모르고 즐거워했어요 부유하지도 않았고 친구도 많이 없었지만 열심히 받을수있는 장학금 찾으며 다녔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때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찾아보니 공황발작이랑 증상이 비슷하더군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발작이 찾아올까 무서워하며 하루종일 울기만했어요 너무 힘들어 한국에 거진 한달동안 귀국해있다가 호전되어 다시 돌아왔고 일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휴가로 한국에 귀국했는데 다시 돌아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공항까지 가는 차안에서 혼자 몰래 울고 비행기에서도 창피한줄 모르고 혼자 울었습니다 나름 외로움안타는 편인줄 알았는데 잘버티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7년간 새해도 추석도 혼자였고 그거에 대해 별 생각없었는데 이제는 집에 아무때나 돌아 갈수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무슨일이 있을때 부모님이 보고싶을때 보러갈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뭐하자고 내가 타지에 와있는건지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와놓고 왜 왔을까 가지말걸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당장 그만두지도 못하고 휴직도 힘든데 어떡해야할지 어떻게 견뎌야할지 모르겠어요 한국에 돌아간다 한들 제가 할수있는게 있을까요
자기자식 이해해줄 생각은 안하고 별난 사람취급하고 ***련아 그러면서 니 걱정 공감해주길 바라지를 마 그냥 *** 걱정 안되니까 ***
아.... 너무 힘들어... 힘들어.. 사는게 힘들어.. 살기싫어.. 다하기싫어영원히.. 다싫어 사람이 싫어 부모가싫어 인생이싫어 다싫어... 내가죽으면되는선가
어릴적부터 게임만 하고 대학 왔는데도 그냥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계속 게임만 했는데 요즘은 게임도 귀찮아서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고 부모님은 알바 해보라고 하는데 알바는 뭐 아무나 뽑아주나요 또 진짜 뽑혀도 제대로 못하고 욕만 먹을게 두려워서 지레 겁먹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요즘 취업난 엄청 심하다는데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취업 못해서 우울증걸리고 힘든거 보면 나는 절대 취업 못할거같고(실제로 스펙이랑 학점도 쓰레기고) 그냥 이대로 졸업해봤자 100만 쉬었음청년에 합류하고 등골브레이커 되던가 내쫓기던가 할거같고 어느날 부터인가 씻기도 귀찮고 밥먹기도 귀찮고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다 귀찮네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산 적도 있어요 하루 12시간 잤다가...일어나면 씻어야 할텐데 씻기 귀찮네 하고 그대로 침대에 누운 상태로 하루를 넘긴거죠 그때 제가 진짜 쓰레기같고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죽을 깡도 없고 그냥... 내 존재가치가 뭘까 생각만 한지 반년이 넘은 거 같아요 그냥 할줄 아는것도 없고 자꾸 너같은 의지도 노력도 안하려고 하는 쓰레기는 아무도 안 원해 다 속으론 널 욕하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이 되고 상담같은거 받으려 해도 사실 몇 번 받았는데도 호전이 안된거라서.... 또 상담사 선생님들도 얘는 사지멀쩡하고 하려면 할 수 있는애가 그냥 게을러터졌는데 징징대려고 온것같다고 생각할거같다고 피해망상 조지게 되고 사람 만나는게 무섭고 그냥 사실 실제로 뭔가 하고싶지도 않고...그냥 백마탄 초인 같은 사람이 너는 그냥 이렇게 살아라 하고 다 정해주고 ***면 편할거같은데 아주 큰 거 말고 작은일을 조금씩 성취해나가는 게 무기력증 고치는 방법이라곤 하는데 맨날 했다가 안했다가 했다가 안했다가 하는 건 둘째치고 '오늘은 제때 일어나서 밥을 먹었어 나 굉장해' 라고 생각하다가도 어차피 내일은 도로 돌***텐데 라는 생각이랑 이런걸로 ***질까지 해야하는구나 라는 현타가 동시에 와서 효과가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일상만 겨우 유지한 채로 10년 금방 어영부영 보내봤자 30대까지 부모등골빨아먹다 자살하는 쉬었음청년 엔딩일텐데 생각하니 그냥 또 밑도끝도없이 우울해지려다 우울해지는것도 귀찮아서 생각 그만하고 기계적으로 게임으로 도피하고 이 굴레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사실 딱히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아닌데 아무리그래도 밥먹는것까지 귀찮아지려니 좀 심각한거 같아서 근데 진짜 힘들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데 무기력증 같으니까 정신과 가봐도 꾀병 취급 받을거같아서 무섭고 .... 자체적으로 무기력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 의욕이 나야 뭐라도 할 생각이 들거같은데 그냥 세상만사가 다 재미없고 무섭고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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