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든지 미루게 되고 의지도 없어지고..해야지 하다가도 도망쳐 버리고 회피합니다. 이게 꿈 뿐만 아니라 사소한 약속잡기나 병원 가기 이런것도 포함입니다. 해야지..하다가도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밤이고..시간은 너무 늦어지고.. 왜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아침은 자살 생각만하고 밤은 죽음의 두려움만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피곤하게도 삽니다. 뭔가 해야하는데..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밖에 나가서 사람과 접촉을 해도 심장이 뛰고 많이 스트레스받습니다. 제 의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는 것 같습니다. 개선할 방법은 없는걸까요 .....
남들도 다 이렇게 살고 어느 회사든지 다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다 비슷비슷한데 감당못하겠으면 자살하는거 밖에 선택지가 없지않나요?
진짜 너무 다 너무 너무 허무한데 어떡하죠 진짜 맛있는 거 먹어도 금방 질리고 맛없지고 허무해지고 공부해서 시험쳐도 결과가 좋든 나쁘든 허무하고 현타와요 진짜 뭘 위해서 뭐때문에 사는지 전혀 모르겠고 진짜 뭐때문이죠 행복하려고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업하고 결혼하면 행복 할 수 있나요 이 과정 사이사이에 들어오는 불행과 허무함은 어떻게 견뎌내야하며 행복한 다음엔 뭘하죠 도대체 뭐가 남는건가요 행복이 인생의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 삶의 순간순간 찾아온다는 말이 더 허무해요 행복한 적이 언제 있었으며 설마하는 그 찰나의 짤막한 순간이 행복이였을까요 행복외 다른 감정은 모두 불행이고 허무해요 너무 막막하고 허무해요 텅비었어요
오늘은 너무 휘몰아치는게 많은 날이었다 나는 잘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버텨내고 싶어서 아등바등 견뎌내고 있었는데 그런 내가 아니꼬왔던걸까 언제나 힘든 일은 한번에 일어난다고 아니면 별거 아닌일에 또 내가 의미부여하고 있는것이거나 사람들의 눈초리와 말투 하나가 새살에 바늘스치듯 다가와 내속을 후비듯 강렬하게 다시 그자리에 남았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E라는데 나는 아무리 해봐도 I 90%다 오늘에서야 생각해 보니 나는 그냥 상처받는걸 싫어하는것 같았다 사랑받고 싶어 사람들 앞에 나섰지만 또다시 미움받을까봐 혼자가 되고싶어지고 나혼자 살아가기에는 주변에 너무 예민하다 1년 반정도 전에 나는 고1생일날 죽으려 했다 당장 죽기는 무서운데 계속 살기는 싫어서 그때가 되어도 상황이 변하는게 없으면, 계속 힘들면 미련없이 떠나려고 했는데 아직은 좀 이른것 같은데 벌써 오늘이 생일이다 멍하니 누워서 신세한탄하다가 생각해보니 이제는 신이 내가 죽어도 된다고 등떠밀어주는 것 같았다 살기는 싫지만 죽는건 무섭다 열심히 했는데 발전은 없다 사실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여기 안오기로하고 지워버렸는데 결국 다시 여기에 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제 우울해하기 끝. 오늘만 쉬었다가 다시 달려가보자
(2025/7/11) 딱 적당한 하루였다. 여전히 불편함 또는 불쾌함은 남아있었지만, 그렇게 우울한 날도 그리 막 행복한 날도 아니었다. 아, 그런데 오늘은 러닝을 좀 뛰었다. 공원 10바퀴 정도.. 하고 나서 열을 재어보니, 38.9도까지 올랐었다. 몸에 열이 애니메이션 효과처럼 나는 게 느껴져 찬물로 샤워했다. 5분 정도는 계속 찬물에 세수도 하고 그러면서 열을 식혔던 것 같다. 오늘은 일상만 나열할 정도로 정말 그 무엇도 없었다. 아, 생각해 보니.. 조금 짜증? 났던 일은 있었다. 그냥 엄마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엄마의 화법 때문에 좀 기분이 안 좋아지긴 했다. 항상 엄마와 대화를 하면 기분 나쁜 것투성이인 것 같다. 그래서 엄마와 대화하기 싫어지는 것 같기도.. 또 버팀목이 사라진 느낌을 받는 이유인가 싶기도 하다.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있을 때 나는 너무 힘들다. 불편하다. 부정적인 감정만 피어오른다. 예전에도 사람들과 부딪히는 공간은 싫어했지만 이 정도까지 아니었는데, 요즘 들어 심해진 것 같다. 이래서 내가 우울감이 베이스로 깔린 듯한 느낌이 드는 걸지도 모른다. 지금의 난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그렇게 막 우울하지도 않다. 아니, 우울한가..? 사실 후자는 잘 모르겠다. 그냥 지금 내 상태가 좋다고는 말 못 하겠다. 그냥 이 끊임없이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삶을 최대한 빨리 멈추고 싶을 뿐이다.
지금 죽을가요 더 이상 살*** 자신이 없는데 돈만 잡아먹고 주변 에너지만 잡아먹고 이렇게 쓸모없고 이기적인데 사라지기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가급적인면 짤뒈엑
태어나서 죄송하고 이런 나라서 죄송하고 이런 딸이라서 죄송해요 빨리 죽을게요 등록금 값만 하게 졸업작품 다 통과하고 전시끝내고 죽을게요
고1여자이고요 저 어제랑 오늘 자해했어요 (저번달에 자해 한적있어요) 자해할때 기분이 좋긴 좋아요 자해가끝나면 따가운데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근데 부모님 몰래 한거라 모르세요 그래서 자해한거 밴드붙여 숨기고 있어요 이거 우울증 맞는것같은데 정신과 가고 싶은데 부모님에게 걱정끼치고 싫고 그래요.. 어떡하죠..? 그리고 이정도면 우울증 검사해야하나요?
나는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하는 짓이나 그걸 보면 세상 오래 못 견딜 듯 그냥 짧게 살다가 안 아프게 가고 싶다 그 전에 엄마한테 효도도 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 같은 거 좀만 해주고 떠나고 싶다
숨이 안쉬어져요…미쳐 돌아버릴 거 같아요.. 잠이 너무 쏟아지는데 잠이 안와요… 너무 우울해요..점점 내 삶이 망가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