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진짜 솔직히... 맞춤법 지적하는거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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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니 근데 진짜 솔직히... 맞춤법 지적하는거 한두번이면 모르지 계속 그러면 좀 화나지않나요..? 저만 그런걸까요?? 저도 맞춤법 틀리는 친구 보면 아 저게 아닌데 싶기는 하지만 그 친구 민***까봐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갑니다.. 그런데 거따대고 짜증내면 또 속좁아 보일까 제대로 말도 못하고..ㅠㅠ 더 화나는 건 그 친구는 자기 기분 나쁜거 조금이라도 있으면 따박따박 다 말한다는 거... 그러고 제가 오늘 또 지적하길래 이번엔 조금 기분 나쁘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자기는 ?? 어디서? 이런 식이고.. 솔직히 저도 그 친구가 어떤 이유로 기분 나쁘다 얘기할 때 이해안되는 경우 진짜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냥 참으면서 아 쟤는 저런가*** 식으로 넘어갔는데 점점 내로남불식이 되가는 것 같아서 슬슬 화나네요ㅠㅠ 마카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걸 또 왜 기분 나쁜지 다 말해야하는 걸까요 아님 그냥 제가 참는게 맞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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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35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음 제 생각에는 마카님과 친구분이 조금 스타일이 다르신 것 같아요! 마카님은 이해가 안되거나 기분이 좀 나쁘더라도 친구니깐, 친구 기분 나쁠까봐 그냥 넘어가자~, 참자~ 이런 스타일이시라면 친구분은 반대로 기분 나쁘면 나쁘다 서운하면 서운하다 이렇게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자 기분나쁨인것 같아요.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서로 절대 알 수가 없으니깐, 두 분이서 앞으로 더 긴 시간 함께 친구로 지내야 하니깐 이 기회에 솔직하게 한 번 진지한 대화를 해 보고 맞춰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전 생각해요! 계속 참기엔 마카님이 너무 스트레스이고, 또 계속 참다보면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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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thena35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