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누구에게 전달될지 모르는 글은 조심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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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armeon
·7년 전
이렇게 누구에게 전달될지 모르는 글은 조심스러워요 제 개인적인 견해가 누구에겐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가령 힘내라고 올렸는데 누군가는 지쳐쓰러져서 너무 힘든 사람일수도 있고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아 힘을 낼 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는거잖아요 오늘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평소에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완벽하다' 라는 글을 보고 새기며 위로를 얻곤 했는데 오늘 너무 힘들 때 되새기니 나 같은 게 뭐가 완벽하냐고 울부짖게 되더라고요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고 감정이 다르고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있으니 위로도 조심히 하게 되네요 너무나 힘들고 상처를 받아 마인드 카페에 들어온 사람에게 또 상처를 입히긴 싫으니까요 상황에 맞게 위로하는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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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7년 전
각자의 방식이 있을 뿐 완벽한 답이란 인생에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답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인생이어도 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에요 그 답은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많구요 어쩌면 위로라는 것도 그런 것이겠죠 사람마다 느끼는 것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르다보니 각자의 방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카님 말씀덕에 그들에게 맞춰서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새겨지는 것 같습니다 나같은게 뭐가 완벽하냐라는 그런거에서 사람들이 모두가 완벽하지 않아요 무언가 부족한 부분은 존재해요 그걸 채워나가고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에 모두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 스스로는 완벽하지 않을지언정 나의 방식은 그 상황에서 최선이었다 라고 하는게 어쩌면 더 어울릴까요? 어쩌다보니 마카님의 글을 보고 저의 생각을 한번 이렇게 적어보게 되었네요 제 사담이 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고 있었는데 상황에 맞게 위로하는 연습을 해야한다라는 말을 얻고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