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엄마, 이게 어쩌면 내가 남기는 마지막 편지가 될 지 모르겠어.
미안해 엄마.
사실 나 여태껏 거짓말 많이 쳤어.
친구들 잘 사귀고 있다고,
학교생활 잘 되어간다고,
행복하다고 한것들 모두 다 거짓말이었어.
엄마한테 숨긴것도 많았어.
자해 상처를 비롯해
톡으로 오는 욕들과
쏟아지는 온갖 비난을 다
모조리 숨겼었어.
미안해 엄마.
나 지금 옥상에 있어
이것만 쓰고 떨어질려고.
나 때문에 슬퍼하지 마 엄마.
엄마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할수 있었어.
미안해 엄마 잘있어 엄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