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요새 많이 싸워요 엄마는 평소에 잔소리하시듯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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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 요새 많이 싸워요 엄마는 평소에 잔소리하시듯이 하시는데 저는 못받아드리겠어요. 전 제가 제 주변 정리잘하고 물건도 원래자리에 둬야한다는 거 알아요. 저도 고쳐야 되눈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진 잔소리를 하시는 건 괜찮은데 아니 진소리 자체는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절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같애요. 원래부터 엄마가 무뚝뚝하셔요. 그래서 어릴 땐 잘 몰랐어요. 그런데 커가면서 제 외로움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너무 힘들어요. 항상 혼자 있는 느낌을 받고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 구나 난 죽어도 금방 잊혀지고 말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서 힘들어요. 최근에 크게 싸운게 제가 학교에서 어디를 놀러간 다음에 비로 친구랑 노래방을 가고 싶어서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타이밍 버스에서 내려야 되가지고 저 노래방가고싶어요 하다가 제가 내려야 된다고 끊고 다시할께요 했는데 엄마가 문자로 집에 들어오지말라고 노래방에서 친구랑 같이 살라고 하시면서 연락을 아예 끊어버렸어요. 저도 평소 쌓였던게 있어서 엄마말에 대꾸도 안하고 있어요. 그냥 외로워요. 힘들어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힘들어요. 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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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153
· 7년 전
혹시 실례가 될수도 있지만 어머님이 소위 말하는 갱년기 시기가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희 엄마가 그 시기셔서 잔소리도 더 많아지고 짜증도 많아지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너무 많아요 ㅜㅜㅜ 너무 단호하고 극단적이고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 했던 사춘기때 행동을 그대로 받는다 생각하고 참으면서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마카님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그렇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