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고 싶고.. 내가 그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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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seed
·7년 전
나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고 싶고.. 내가 그린 이야기 보여주고 싶다.. 정말 너무.. 눈물 나 매일. 오로지 혼자 열악한 상황에서 버티기만 해서 나는 늘 목숨 바쳐 일만 하고 지내야 해 그 안에서 작은 가치와 행복을 느끼는 것 조차가 사치야 나는 외모도 옷도 치장구도 전부 꾸미지 않는 여자야 늘 꿈이 많은데 한 번도 해보고 싶은 돈 못 쓰고 여행 한 번도 못 다녀본 이제 곧 20대 초중반인데 내 꿈은 정말 사람들 앞에서 노래부르고 내 그림을 보여주는 거.... 잠들기 전까지 침대에서 노래부르고 눈 뜨자 마자 마른 입술로 노래부르고 씻고 화장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일하다가도 어떻게든 노래부르고 내 머릿속은 언제나 그려야 할 이야기들 뿐인데 내 그림으로 감동을 주고 노래로 심금을 울리는 게 얼마나 큰 희열을 느끼는지 내 존재의 전부인 걸 내가 깨닫고 매일을 살면서 그저 일만 하고 고통 속에 그렇게 외롭게 혼자 상상만으로 족하면서 그렇게 산다..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 너무 평범한 걸 떠나서 버림 받고 외롭게 혼자 고통을 견디고 꿈은 너무나 장대해서 우러러 볼 수 밖에 없는 *** 같고 한심하고 가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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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isfish
· 7년 전
듣고싶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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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gmom
· 7년 전
일단 여행을 다녀와요. 지금 일만 하며 지내기엔 그 청춘이. 그 시간이 너무 귀하고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