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대학은 이제 2개. 하지만 둘 다 자신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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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kzkdktl
·7년 전
남은 대학은 이제 2개. 하지만 둘 다 자신없는 대학이라 나는 벌써 정시로 전문대에 갈 준비를 하고있다. 나름 좋게 생각하면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창에 뜨는 지잡대 이름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준비하는 나를 보면서 비참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수치스러운것은 합격한 친구들의 웃은 얼굴을 볼 때마다 나오는 눈물이다. 나는 결국 실패했고 내 운세는 틀렸다는 걸 온 몸으로 온 눈으로 느끼고 있다. 여러모로 비참하고 불쌍한 내 자신이 오늘도 거울 너머로 보인다.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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