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를 낱낱이 소개해도록 해볼게 지루해보이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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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은 나를 낱낱이 소개해도록 해볼게 지루해보이더라도 한번 보고만 가줘. 06년생에 9월 15일에 태어났고 혼자 앉아서 랩노래를 즐겨듣는 여학생. 항상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고민은 혼자일때만 생각하고 항상 혼자 아파하고 혼자 우는 그런 멍청이. 싸울때 할 말은 다 준비하고 직접 만나면 그 모든 마음이 무너져 버리고 집에 가서 아 이 말 할걸 하고 혼자 후회하는 그런 사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정말 모든걸 내어주고 혼자 후회하고 울면서 마음을 정리하려면 반 년 이상 걸리는 그런 찌질한 사람. 누가 뭐라고 하면 항상 마음 속에 꾹꾹 담아두고 나중에 싸우게 되면 다 터트리는 그런 못된 사람. 다른 사람들이 이렇다면 나도 이렇게 해야만 하는 사람. 감히 명령을 거스를 수 있는 용기가 없는 사람. 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지만 그 말을 못하는 사람. 특별하고 싶지만 특별해질 수 없는 불쌍한 사람. 사람들 사이에 끼고 싶은 바깥에 머무는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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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e945
· 7년 전
자신을 용기있게 소개하는것도 마카님이 용기있으신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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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sme5
· 7년 전
뭔가 저와 비슷한 성격이신거 같아서 공감이네요ㅎ 하트 꾹 누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