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관련해서 오빠랑 말 몇마디 한거밖에 없는데 속이 계속 안좋아서 잠을 못이루겠어요
내 시간 나를 위해 쓴 적 없고 가족들이 돌아가며 다 쓰는데 다들 어쩜 그리 바라는 게 많을까? 다들 자기만 알아달라고 자기 사정 봐달라고 자기 얘기 들어달라고 그러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걸까? 나는 하나인데 가족이 한명도 아니고 모두에게 맞추라고만 하는 걸까? 정작 나한테 맞추는 것도 없으면서.. 나는 바리지도 못하는데 왜 다들 나한테 그래? 내가 만만해? 당연해?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게 어쩜 남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더 그러니.. 나도 너무 힘들고 지쳐 노이로제 걸릴 거 같으니까 제발 다들 그만 좀 해줘 난 하나야. 열 명이 아니라고..
현 고1입니다 부모님은 예전부터 저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하셨는데 제가 다니는 학원부터 사귈 친구까지 다 부모님이 간섭하실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거슬리는 게 바로 통금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집착이 덜해지셨는데 유독 통금에는 엄청나게 엄격하십니다. 심지어 고등학생인데 11시까지 집에 들어어고 밖에 나갈 땐 어디로 가는지 다 말씀드려야 합니다. 가뜩이나 평소에도 불만이 많았는데 결국 오늘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밖에서 농구하고 오느라 11시를 살짝 넘겨 11시 10분에 귀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핸드폰을 켜보니 아버지에게 35통의 통화가 걸려있었던 것입니다. 돌아오자마자 아버지는 분위기를 잡더니 뭐라무러ㅏ ***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어떤 말을 해도 안들으실 걸 알기에 가만히 듣기만 했고요. 그러고는 이제 10시까지 집에 오라는 무리수를 두셨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화가 나시면 제 말씀읗 들으려고 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절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빠 라고 부르기도 싫은 인간과 트러블이 있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어제 두통에 메스꺼움에 새벽 내내 토하다가 겨우 잤더니 유난이라고 욕하고 눈치주네요 진짜 엄마만 아니어도 연 끊었는데 내가 왜 계속 볼거라고 거짓말을 했을까 연 끊고 계속 안 보고 싶다 결단력 없는 내가 ***같고 죽고싶네요 진짜 아님 죽여버리던가
할말은많지만하지않는다 대화로될거같았으면애초에당연하게생각도안했겠지 이런게쌓이고쌓이니폭발할거같아 그냥뛰어내리고싶어 나한테그만좀바래 나도내삶을살자
애초에 부모가 갈등 원인을 제공했고 그에 따라 저도 부적절한 반응으로 잘못을 했지만 제 마음을 헤아려줄 생각은 없고 오히려 저한테 화내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는 부모님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냥 제 잘못이라고만 하네요 자기가 잘못했다 해도 너는 그러면 안된다. 이러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슬퍼요. 나이를 먹은 제가 참아야하는 걸까요
집에 여자가 둘 있으니 기를 못 펴? 그래서 얼굴에 팩 그거 2번 거절 했더니 안해줬다고 그거 하나 어렵냐고 자식인 나한테 거실에서 들으라며 팩 집어 던지고 1818한거임? 몇 번 해줬음에도 귀찮아서 2번 안해준걸로 욕 들어야 하는게 정상이야?? ㅋㅋㅋㅋ 저 사람이 아빠인게 너무 싫다
좀 지쳐요 막 소리지르고 싸우고 그러지는 않는데 뭔가 그 짜증나는 기류가 있어요... 가족 4명이서 같이 밥 먹던 기억은 까마득 하고요, 걍 둘이서 같이 있는것도 못본지 오래에요.. 집에서 프리랜서? 로 같은 일 하는데 같이 안해요;... 엄마는 매일 따로 살고싶다 집 나가고싶다 어쩌고 저한테 말하고;; 아빠는 걍 엄마랑 사이 안좋다 그러고 도데체 저더러 뭘 어쩌라는 건지;; 또 최근에는 엄마가 우리가족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번호 바꿔서 도망이라도 간 줄 알았어요... 평소에 집 나가고싶다 얘기 자주 했어서 그냥 이 집에 있기가 지쳐요 다른 사람들 부모님은 다 사이 좋고 가족끼리 놀러도 가고 그러는데 너무 부러워요 외가집도 안간지 5년이 넘었어요 친가는 진짜 자주 가는데 하 뭐 암튼.. 걍 이렇게 자식들 힘들게 할거면 걍 이혼해서 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뭔가 느낌이 동생 성인 되고 독립하면 이혼할 삘이 오긴 해요 요즘은 안그래도 예전에 싸울때는 그릇 던지고 막 그러면서 싸우기도 했고 소리 개지르고;; 자주 싸우기도 했고.. 결혼은 왜 한거고 자식은 왜 낳은건지 참;.. 진짜 너무 힘들고 지쳐요 아빠는 술도 자주 먹으면서 술만 먹으면 자꾸 엄마가 정신이 안좋다 뭐다 잘 돌봐라 그러고 (본인이나 그러지;) 엄마는 저한테 아빠 성격 뒷담까고;; 걍 독립하고 싶은데 기숙사도 하지 말라 그러고... 피곤하다 엄마가 가끔 저보고 어릴때 못해줬다고 미안하다 그러는데 지금이라도 잘하던가 진짜... 계속 이럴거면 걍 이혼해서 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사이 좋아지거나
내가 욕까지 들어야 하는 건가? 365일 매일 해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굴에 팩 해달라고 할 때 해줬고 아빠가 좀 직접 해보라고 할 때 자기는 이런 거 못 한다고 계속 그래서 짜증 내면서도 해줬고 나도 내 얼굴에 팩 해본 적이 없어서 붙여주는 게 조금 힘들었는데도 그래도 여태 해줬었어 이번에는 진짜 너무 해주기 싫어서 두 번이나 안 해줬는데 이게 억울해??? 아니 그게 억울하냐고 거실에서 나 들으라는 식으로 팩 해주는 게 그게 어렵냐면서 두 시간 동안 안 해준다고 1818 이러는데 이렇게까지 욕까지 들을 정도인가?용접 때문에 얼굴에 화상 입은 거? 당연히 안 좋지 그래서 여태 해 줬잖아 아빠는 자기가 제대로 해 보려는 그것도 없었잖아 거울 보면서 천천히라도 해 볼 시도는 했냐고 짜증 내면서 걍 마스크팩 던지고 안 된다면서 삐지기만 삐져서 다 들으라는 식으로 툴툴댔잖아 18이라는 말 듣고는 화가 나서 내가 따졌는데, 이런 내가 이상하니? 난 사람도 아닌가 자꾸 그거 잠깐 못 해 주냐면서 계속 이러는데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아빠하고 말싸움할때 꼭 항상 제 약점만 가지고 뭐라하니까 돌겠어요 화가 나도 다 맞는 말이니까 싸울때 약점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꼭 마치 아빠 말 한마디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생각되요 이건 제 약점이나 단점이 없어야만 해결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