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관계에 상처를 많이 받고 나서는 언제부턴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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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람 관계에 상처를 많이 받고 나서는 언제부턴지 무슨 관계든 우위를 점하고 싶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것 같다. 실제로 그 생각이 행동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피해의식의 일부인 것 같기도, 트라우마인 것 같기도. 일종의 저주같다. 남녀사이에는 더더욱 그런다. 그러니 뭐 잘 될 리가 있나. 다들 기만당한 기분으로 욕이나 하지. 이게 트라우마라는 생각이 지금 퍼뜩 들었다. 상처입지 않기 위한 얄팍한 방어 기제. 지금 와서 자각한 것도 장족의 발전인가. 자각했다면 대안도 서서히 정립되겠지. 근데 뭘 어떻게? 통찰과 실전은 다르기 때문에 겁도 난다. 또 실패하는게 무서워 언제쯤 효율적이고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지도 모르겠고. 상처 주면서 상처 받기 진짜 무슨 저주같다. 피해의식 있는 것들 보면 다들 못나고 하자 있다는 누군가의 비아냥이 스쳐지나간다. 맞아 나는 하자 있는 존재야 그냥 너무 슬프다. 관계 맻는 거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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