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습니다 저와는 그냥 이름만 아는 사이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짝사랑|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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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ingalone
·7년 전
고민이 있어습니다 저와는 그냥 이름만 아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영어를 가르쳐 달라했습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오케이를 했고요 그런데 그 누나랑 일주일 정도 통화를 하면서 새벽늦게까지 통화하면서 영어 단어도 외우고 어느땐 밤도 새면서 통화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누나가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착각인가 보다 했는데 일주일이 넘고 첫번째 수업날이 됐을 때 이 누나를 봤는데 너무 이뻣습니다 딱히 꾸민게 아니라 편하게 옷을 입고 연하게 화장을 했었는데 너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이뻐 보였습니다 이런게 짝사랑일까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먼저 좋아해서 이런 짝사랑을 해 본적이 없었어서 이런 감정이 정말 어색해요 그런데 누나를 만나고 누나가 너무 이뻐서 계속 누나만 보고 그랬는데 이게 부담스럽고 싫었던걸까요 점점 카톡도 뜸해지고 전화도 안하게되고 오늘 결국 단어시험을 봤어야 하는데 갑자기 누나가 아 단어시험을 통화로 보는게 좀 그렇다고 했어요...저런 말을 하면 누구나 알아듣죠...그런데 전 어떡게 해야하죠 이 누나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24시간 내내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이 누나가 저와거리를 두니 정말 가슴이 아프고 슬픕니다 입맛도 없고 몸이 너무 무기력해서 몇일만에 살이3키로 빠졌네요...그래서 고백을 하려해도 이 누나와 정말 아예 못보게 될 까봐 고백도 못하겠었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하루 종일 생각한 결과 이렇게 짝사랑으로 뭍어두기만 하기엔 처음으로 짝사랑을 한 내 감정에게 미안하더라고요 그리서 정말 못 버틸거 같은 날 가까운 수업날에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누나,누나도 알지 나 누나 좋아하는거 정말 누날 많이 좋아해 그런데 나도 알아 누나 나 안좋아하고 불편해 하고 거리 둘려고 하는거 그래도 난 누나가 너무 좋아서 누나가 정말 배우고 싶어했던 영어 내가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누나가 정말 좋아서 누나가 하고 싶은거하게 해 주고싶었는데 미안해 누나 나 한번만 이기적이고 싶어 나 누나 좋아해 그래서 더 이상 누나 못 가르칠거같아 누나만 보면 가슴이 막 두근거리고 정신을 못차려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누나 이번 수업을 마지막으로 나 이제 누나 그만볼래 너무 힘들어서 그래 누나가 좋은만큼 그 만큼 힘들어서 내가 지금까지 몇번 안되고 일주일이 이제 지났는데 벌써 말해서 미안해 그래도 누나 한다고 한 거는 열심히 하는 누나니까 내가 안가르쳐 주더라도 하는 그런 누나일거에요 누나는 멋있는다 라는 말을 좋아하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잖아...그리고 누나 행복해줘요 나와는 아니겠지만 지금은 누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나중에 누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정말 나보다 더 누날 좋아해 주고 잘해주면서 나보다 더 잘생기고 잘나고 똑똑하고 멋있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언제나 웃음을 지을 순 없어도 울면서 슬퍼하는 날 이 웃으면서 행복해 하는 삶에 비하면 엄청 작고 초라할 정도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사랑받는 디자인과 영상쪽에서 성공하는 누나가 되어주새요 시리누나 정말 많이 좋아해요...그리고미안해요 누나의 부탁인 영어 가르쳐줘 를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지 못해서 난 정말 나쁘고 ***같아 미안해 누나." 하고 말하려고요 왜 이런말을 하냐면...제가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요..누나한테 짐을 지운거 같아서 미안해요 이제 나 가볼께요 미안했어요. 죄송해요 어디에 말 할 공간이 없고 복학이라 친구들도 고3이고 반에서 친구도 없어서요...마음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습니다 ㅠㅠ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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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0610
· 7년 전
소설인가요?글재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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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alone (글쓴이)
· 7년 전
@ri0610 소설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그럼 좋겠네요 제 이야기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