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의 저는 일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잘못으로 혼이나도 아 내거 잘못해서 혼나는거지 다음부터 이러지말고 이런식으로 해보자 라며 더 잘할려고 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친구는 일 재밌다고하는 사람은 처음이다 직장오타쿠가 진짜있었는데 그게 내친구야 라면서 이상한사람보듯봤고 본사에사 나온 직장 상사는 진짜 아무 계획없는데 일이 너무 재밌어서 하는 사람같아요 라는 평을 남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도 나름 잘했고 그래서 수도권으로 불려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서 부터인거 같아요 초창기에는 일 스타일이 너무달랐지만 다른곳이니까 당연하지! 당연히 내가 맞춰가며되지!! 라며 조금 못하고 느리더라도 열심히했어요. 그런데 뭔가 여기서 혼날때는 내가잘못해서 혼나는구나가 아니라 왜 저렇게 말하지? 잘못을 지적이 아니라 자기 화풀이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제가 배우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정작 뭘 배웠냐고 하면 답할것도 없습니다. 뭘배웠는지도 모르겠고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요 하고 답할거 같아요. 실수도 잦아졌고 이젠 일이 즐겁고 재밌는게 아니라 회사의 죄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내가 다님으로 인해 회사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아요. 전보다 효율도 않좋고 속도도 느려진고 같고 모든게 그전보다 못해진거 같습니다. 내가 그만 두는게 회사의 도움이 되는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생각이 드니까 이런 생각하는 저 자신이 싫어졌어요. 불면증도 재발했어요. 불끄고 눈감아도 잠드는게 무서워 잠을못자요. 안자면 다음날 더힘들걸 알지만 일어나면 내일 출근해야된다는 생각때문에요. 너무 피곤해 깜빡 졸아도 깜짝 놀라며 깨는걸 반복해요. 전에는 다음 출근이 두근두근 기다려 졌다면 이제는 출근이 두려워요.
9급 공무원이고 2년가까이 다녀도 일머리가 없고 인간관계도 힘든데 포기해야 할까? 진짜 힘들어
옆자리 동료가 감정 표현이 많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부터 피곤하다고 말하고 이메일을 보면서 짜증난다, 일하기 싫다, 저 사람들 왜 저러냐, 심지어는 욕설도 섞어 씁니다. 그러면서 정작 그 사람들을 만날 때는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부탁하고 싫은 내색 없이 잘 지냅니다. 일을 하려면 그래야 한다면서 자기는 비위가 좋아서 괜찮다고 해요. 문제는 저한테 짜증 내는 게 아닌데도 제가 영향을 받는거에요. 저는 부정적인 표현을 듣거나 분위기를 감지하면 기분이 상하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같이 일해본 적도 없는 그분의 협업 상대들에게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도 내키지 않고요. 그 분께 직접 저에게는 그런 표현이 불편하고 다른 사람 말과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받아서 힘드니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드렸지만 그런 말씀을 드려도 1주일 정도 참는듯 하다가 도로 되돌아오곤 하는게 5년 이상 열 번도 넘게 그랬는데 아마 그 분도 자제가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을 해봐도 기분이 상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즉각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이라 제어가 잘 안됩니다. 민감해서 힘든게 불편한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작년 11월 내과에서 일하다가 옆에 동료들이 있는데 사업주인 의사한테 직장내*** 당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가해자와 분리 해달라며 유급휴가 또는 근로 시간 조정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묵살됐고 2개월 간 방치하다가 설 전날 권고사직 당했어요 수쌤 : "가해자 의사가 만지는 것을 봤었다 근데 가만히 있길래 괜찮을 줄 알았다", "어른 (가해자 의사)이 사과하면 받아줘야지 안 받아주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언제까지 피해자인 저 대신에 일을 해줘야 하느냐 본인이 일 대신 해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너무 이기적이지 않냐" 사무장 : "가해자 의사가 기분이 좋지 않느니 바로 퇴사하라" 며 퇴사 날 제가 옷 갈아입고 짐 쌓는 것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퇴사 후 저와 연락 주고 받는 것이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함 선임 : "다른 가해자는 사과 안하는데 사과하니깐 착하다" 며 가해자 두둔함 사업주인 가해자 의사 : 처음에는 사과했지만 권고사직 합의할 때 "자꾸 직장내***이라고 하는데 운동 과정 설명하다가 무릎 위 상방 10cm 만진게 왜 ***이냐며 자꾸 ***이라고 주장하면 고소할거" 라면서 말 바꾸고 권고사직 합의할 때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말하니깐 "본인이 이만큼 양보해주는데 너는 왜 양보 안 해주냐" "피해자인 저도 힘들지만 본인도 스트레스 받아서 잠 못 자고 살 7kg 빠졌다" 고 망언하는 의사 다른 직원들은 명절 선물 받고 있을 때 저는 명절 선물 대신에 사무장 감시 아래 초라하게 짐 챙기고 퇴사했어요 며칠 지나도 너무 화나서 온라인에 글 올렸는데 수쌤이 "의사가 예전부터 글보고 있으니 즉시 글 지워라 취업할 때 업체로부터 연락오면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다" 며 메시지 받고 홧병으로 불면증까지 생겼어요 직장내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직원들 중 아무도 평소 의사가 회식할 때 포옹하는 것이랑 제 몸을 만진 것도 범죄라고 못 느껴서 공감, 위로도 못 받고 권고사직 한 것이 잘못 된 행동이라고 뉘우치려면 의사와 직원들 자녀, 손주가 저랑 똑같은 일을 겪고 평생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봐야 깨닫겠죠 현재 저는 누군가 제 몸을 만지거나 제가 누군가 몸을 터치해야 하는 상황일 때도 몸이 굳어지면서 사건이 일어난 11월로 다시 돌아가서 힘든데 걔네들은 제가 퇴사했으니깐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눈치 안 봐도 되니깐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게 너무 화나요
사내카페에 일하는 직장인인데 매니저님이 하도 뭐라 하니까 힘드네요 ㅜㅜ 실수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잔소리를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ㅜㅜ
전 직장인인데요 직장 일이 대기업 사내카페에서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ㅜㅜ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매일 새로운 프로젝트 마감을 해야하고 사람 만나는데 큰 에너지를 쓰는 성격임에도 사람을 계속 만나서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하는 직업이라 솔직히 힘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가끔 일찍 마감을 하거나 성과가 있으면 혹시 내 적성에 역시 맞는 일인가 싶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들 1-3년차에는 정신없이 지내는 게 맞다고 하셔서 그냥 어떻게든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몸 한구석에 이상이 생겨서 내일 병원에 가보려하는데 솔직히 심각한 병이라 그냥 이대로 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제 취업해서 승진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노후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지금은 회사일에 허덕이느라 다른 남은 과제들을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4-50년이 그냥 무섭고 부담이 되고 버겁습니다 딱히 살면서 이건 꼭 해야지 하는 것도 없고 적당히 가족들한테 부담주지않고 지금이라도 조용히 갈 수 있다면 좋겠다 싶은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그렇다고 막 적극적으로 시도를 하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23살인데 직장을 제가 첫직장알다닌지 7개월밖에안됬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처음배우는데 제가 잘못하고 많이힘들고 외우는것도 잘못하고 공부도 막 직장을다니면서 생각대로도 안되고 열심히할려고해도 안되고 사람들에게 잘못다가가는편인데 상사한데 맨날 욕먹고있고 모르는부분을 물어보고싶은데 그렇게 다가가지도않고 선배한데도 잘 못물어보는편입니다 상사한데 맨날혼나고 그러는데 제가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여린편인데 사람들한데 잘대우를 받을수있을지 그리고 사람들이 절좋아하지않는다고애기를 들었어요 상사한데 제가 이렇게 욕을 먹으면서 일을해도되는건지 직장은 대기업인데 너무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해요 부모님께 애기도해보고했는데 일단 이빨꽉깨물고 버텨보라고하시더라고요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저는 부산에살고 3I 살입니다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여기라도 남겨봅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제 자신을 기억하고싶습니다 무슨말인진 전혀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전 이래야만 하는 이유가있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세요 실제로 만나주세요 그래야 제가 제 자신을 보기시작합니다 카 톡 아 OI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
간호사로 현재 병원에서 근무중입니다. 가끔 해야할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겼을 때나 시간에 쫓겨가며 일처리를 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런 순간에 환자나 보호자들이 질문이라도 하면 퉁명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응대하게 되다보니 상사로 부터 부정적 피드백을 받기도 합니다. 어느날은 예민한 보호자를 응대하다 보호자가 저에게 명령조로 지시하는 말투와 표정에 상처를 받아 이건 도가 넘는 것 같아 순간 화가 나 퉁명스럽게 대답했고.. 이러한 사건들이 생길 때 마다 상사는 제가 화나는 순간을 잘 참지 못하고 얼굴과 말투에 그대로 들어나서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한다며 사회생활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아야한다고 나무라며 아직 미성숙하다고 피드백 합니다. 이러한 지적이 몇차례 있다보니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저도 별 것 아닌 것에 이렇게 퉁명스러운 태도를 나타낸 것이 아닌데 상사는 늘 제 입장은 물어***도 않으시고 당시 상황과 제 태도로 기분 나빴다고 한 상대방의 마음만 헤아리는게 오히려 더 기분 나쁩니다. 화가나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도 찾아보고.. 적용도 해***만.. 이렇게 가끔 제게 무례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을 대할 때 내가 내 감정 숨기고 대하는게 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맞는지 나는 이런 상황에서 늘 참아야하는지.. 환자 보호자에게 폭언을 들었을 때에도 제가 보호자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보호자가 폭언한거라고 상사가 말한적도 있었습니다. 그 말은 네가 원인 제공을 한거니 폭언을 한거다.. 저는 이런 의미로 들렸구요. 이런 부정적 피드백만 듣다보니 자존감도 자꾸 떨어지고.. 기분 나쁜 상황에서 포커페이스 유지 못한 저도 일부 책임 있는 거 인정하지만 어쩔 땐 다 제 탓처럼 말하는게 오히려 더 화나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듭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