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주변에서 인서울 대학 가야 남들이 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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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Gperson11
·7년 전
고등학생 때 주변에서 인서울 대학 가야 남들이 알아주고 남들에게 인정받는다 , 노는건 지금이 아니라 대학가서 놀아도 충분하다... 이런 말만 들어서 정말 세상이 그런줄 알고 공부만 하고 잠도 줄이고 야자하고 학원가고 밤새고 3년 동안 이 고생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 인서울에서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는데... 요즘따라 내가 왜 이 학교에 있는지 왜 이런 전공을 듣고 있는지... 참 혼란스럽다... 참...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꿈, 진로를 정할 수 있게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줘야되는데... 성적 대학 입시 시험만 가르치는 것 같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 오면 뭐하나 꿈이 사라졌고 벽에 부딪혔는데... 지금 고등학생들이 불쌍하다... 물론 신입인 나랑 한두살밖에 차이안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뒤돌아보니 참 문제점이 많고 과거에 나를 원망하고 선생님들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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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ve1009
· 7년 전
저는 고3으로써 선배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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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7년 전
학생 때 참 그런 이야기 많이 듣죠 꿈이 없어요 하면 그래서 공부해야해 꿈이 생겼을 때 너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게, 전 뭐가 되고싶어요 하면 너가 원하는 곳에 가게 열심히 공부해야지 라구요 원하는 곳 앞에는 서울의 가 거의 붙어있구요 이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인서울 인서울... 모두가 인서울 하기엔 성적 자체가 상대평가라서 힘든데 말이죠 제 주변에 별 생각없이 무작정 공부만 하다가 이름 있는 곳에 갔지만 거기서 마카님처럼 전공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러지하면 그제야 자신의 정체감을 다시 형성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분은 적응을 하고서도 계속 고민 중에 있으시구요 참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때문인지 윗세대의 가르침 때문인지 사회의 분위기의 문제인지 많은 학생들이 많이 경험해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교육은 아니죠 어쩌면 마카님도 그런 교육에 의해 지금 고민을 하고 계신것이라 생각해요. 대학오면 놀 수 있다라.. 사실 막상 대학와보니 자유를 누리기위해 포기해야할 것 책임져야할 것들이 생기죠 어른들의 말씀이 좀 거짓말 같다라는 느낌이들게 공부의 연속이지 않나여?ㅎㅎ 마카님! 휴학을 해보시는 것은 어때요? 부모님께 뚜맞이 될까요...? 그렇담 고민이 되겠지만 마카님의 현재로써는 휴학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거의 절반이 넘어가지만.. 다음학기에 휴학을 함으로써 지금 마카님께서 고민하시는 것의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제안해드리는 거에요 이번 학기부터 고민을 하고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앞으로 올 강의들의 과제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학하여 여행을 다니든 무엇을 하든 자신에게만 빠져살든 여러 알바를 오래 경험해보든 여러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선택은 마카님의 몫이지만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사이가 깊은 이야기를 해도 진로 이야기를 할 때 부모님께서 충분이 이야기를 들어주실 분이시라면 술한잔 기울이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쎄 맞는 좋은 의미있는 전공을 찾거나 그러한 세계를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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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erson11 (글쓴이)
· 7년 전
dhjh님 . 정말 ㅎㅎ 대학의 낭만은 입학하고 설레였던 3월부터 지금까지 ㅎㅎ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 grove 1009 . 수능이 한달정도 남았고 지금 굉장히 혼란스러울텐데 대학이름? 중요하다고 하지요.? 정말 대학이름은 딱 입학하고 1주일입니다. 진로를 모르겠고 꿈이 없는데 그냥 막연하게 그 누구가 그 어떤 사람이 다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하서 저와 같은 혼란을 겪는것보다 10만명에 1명이 알아주는 대학을 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계열에 있는 대학에 가는걸 추천드려요.!!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 어느 정도는 반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런 이유로 떠밀려서 가게 된다면 아마 정체성에 대해 많은 혼란을 겪고 하실거예요ㅠㅠ 남은 한 달 잘 준비해서 실력 잘 보여주고 대학은 정말 소신것! 자기소신것 선택하세요.! 부모님, 선생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라 자기 인생 자기가 만들어가는거예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 woriduri님 . 넵!! ㅎㅎ 정말 좋은 조언인 것 같아요 ㅎㅎ 참.. 대학에 입학하고 고등학생때 경험해*** 못한 여러 활동을 접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공부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있네요 ㅎㅎ 참... 후회를 할땐 이미 늦었다고 하지만 ㅠ 그래도 후회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부디 저의 후배 부터는 이런 후회, 의구심을 안갖고 행복한 대학,사회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