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게으름이 죄라면 난 아마 사형이지 않을까.
나 자신 하나도 못이기는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까.
바뀌어보려 발버둥칠수록 빠지는 늪같이 비참하게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왜 늘 후회하고 다짐하면서 왜 바뀌질못하지?
아무리 남들에게 날 포장한 들 어차피 포장지만 화려한 내용물 없는 쓰레기인데.
이제는 바뀔때도 됬는데, 느낄 때도 됬는데..
내 안에 악마는 또다시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을 세뇌하 듯이 독이든 달콤한 사과로 날 유혹한다.
살려달라고 말하고 울부짖고싶지만 주위에 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입에 발린 말뿐 날 위해주는건 아무것도 없다.
나조차도 날 버리고있다. 살고싶다. 밤마다 절규해도 아침엔 아무런 기억도 안난채 또 의미없는 하루를 반복한다.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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