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런 상태인데 남의 고민과 힘든 내용을 들어주고 있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다 털어놓고 싶은데 걔가 힘들다 말하는데 어떻게 제가 걔한테 힘들다고 말하겠어요 모르겠고 걍 굳이 살아야할 이유도 못 느끼겠고 걍 머리가 복잡해서 문장을 못 쓰겠어요
제가 원래는 오늘 갔어야 하는데 못가서 시간이 되는 토요일에 갈까하는데 사람 많나요...? 아님 좀 참았다 월요일에 가는게 나을까요?
원래 다니던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를 엄청 잘 봐주셨어요. 제 이야기도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어쩔땐 의사로써가 아니라 한 명의 인생 선배로써 제 이야기에 답변해주시기도 하셨어요. 그리고 맞는 약도 찾아서 잘 먹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직을 하게 되셨다고. 근데 여쭤봐도 대답해주시기 어려울것 같아서 캐물어 보거나 하지 않고 다른 의사선생님께 진료 받기로 했어요. 근데 바뀐 의사선생님이 제가 힘들다는 얘기에 약을 바로 증량을 해버리셨는데 약이 잘 안맞는거 같았어요. 부작용이 엄청 세게 느껴져서 갑자기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고 그랬어요. 결국 예전에 다니던 병원으로 옮겨서 약을 다시 찾고 있는데, 잠깐 상태 좋았던 저를 만나봐서 그런지 그 과정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인간관계도 귀찮게 느껴지고 힘을 내서 다니던 출퇴근길이 배로 힘들게 느껴지고, 그냥.. 이 모든 것을 견디기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는 주위사람들에게 제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제가 삶을 이겨나가는게 견뎌 나가는게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죽고싶어요. 또 어떻게 견뎌나가야할지 막막해요. 사실 다 포기하고 싶어요.
우울증이 단기로 나타날 수 있나요? 일주일정도요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만날 수 있고 친구가되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을주세요 그래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받아들여 나자신아. 뭐 그리 잘났다고 자존심을 부리니 그냥 받아들이면 편한걸
저는 109키로 여성이구요 살아오면서 굶는 다이어트를 많이 했어요. 요요가 자꾸 오면서 결국 위 소매 절제술도 했어요. 어릴 때부터 학교폭력도 당했고 살에 대한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부터 폭식증이 있었고, 거식증도 겪었어요. 수술 받고 누워있는데 엄마가 살 빠지는 거 같냐고 전화가 와요ㅋㅋ 제가 제발 살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수십번 말했는데 안 고쳐져요. 또 눈 앞에서 자해하고 생쇼를 하면 충격먹고 고쳐질란가요. 살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음식에 대한 생각도 외곡 되고 그냥 망가졌어요 심리 상담 받아서 건강한 살과 식사에 대한 마인드 갖고 싶어요. 위 수술 받았지만 영원히 안 고쳐질 거 같아서요. 지금 정신과에 다니고 있지만 이 부분은 약으로 안 고쳐져요. 다음생에는 예쁘기만한 인형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1년 전부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요 하루종일 암막커튼 속에서 방에 불도 안 키고 집 밖에도 안 나갑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도 갑자기 하기 싫어져요 왜 살고 있는 건가 싶을 때도 많고 뭐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느순간 갑자기 모든 사람과의 대화와 연락을 그만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면서 일주일 전부터 지금까지 오는 연락을 모두 안 보고 있습니다 이유 없는 회피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한 호르몬 변화때문일까요 아니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정신과를 가기에는 제가 겪고 있는 일들이 별 거 아니다, 오바하는 것 같다 라는 식의 말을 들을까 무서워서 못 가고 있어요
안힘든척. 괜찮은척. 씩씩한척 울고싶은데 숨죽여우는것도 힘드네.. 인생에 누구나 사연없는사람없는거 알겠는데 왜 이렇게 나는 힘드냐.. 거친파도같다. 인생이 척척하는것도 힘들고 쉬고싶다..진심으로
왜이리 찝찝하고 기분이 안좋아지는지...ㅠ 말할때는 즐겁게 웃고 떠들었어도 사람만나서 말할 때의 답답한 마음과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런걸까 이말 저말 하다보면 별 얘기 아니었는데 굳이 중요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것도 전혀 아니지만은 괜히 얘기했나 싶을때도 많고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