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그 백원쯤하는 푼돈이 아까워서 돈 안받는 엄마아빠집앞까지 가서 버렸는데 이제 한번 버려보니 괜찮다. 쓰레기를 가방에 넣고다녔는데.. 막상 나도 보잘것없는 쓰레기된 기분이였었다. 후련하다. 에어컨도 몸이 벌겋게 되도 참고 잠을 설치고 등목하고 샤워 5번 이상했는데 제습만 해도 상쾌하다. 계속 틀게된다. 그냥 스트레스 안받는 돈이라고 생각해야지.. 뭐든 시작이 어려운거같다. 막상 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미래가 없는 걸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 같이 사는 게 싫어지고 점점 지친다.. 그냥 날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빌려준건 난데 왜 내가 갚을 생각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걸까.. 짜증나... 코인에 손대면 폰을 던져 박살 내고 싶다 아니 그냥 가족한테 알릴까? 안쓰러워도 망치는 길 보단 낫지 않나..? 모른 척 지내고 싶어도 피해 준게 있으니까 코인 알람만 울려도 진짜 줘 패고 싶다
평소 자주 우울하긴해요 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매년마다 완치가 없는 질병을 얻거나 가장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맞거나 등 좀 행복하진 않은 삶을 살고있어요 고작 고등학생인데도요 요즘은 그냥 지나가는 말만 들어도 우울해집니다 아파서 학교를 조퇴하면 “야 솔직히 안아프지? 뭔 작작 좀 빠져;;”라는 말을 들으면 하루종일 우울해져요 이런게 아니여도 제가 단걸 못먹어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재작년쯤 이유없는 당뇨가 왔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학교에서 주는 간식도 못먹는데요 다 알고있고 그러지만 가끔 선생님께서 아,ㅇㅇ이는 이거 못먹지..?? 그래도 가져가라는 말을 들으면 분명 절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말씀이신데도 맞아..난 앞으로 평생 이런 사소한것도 못먹지 우울해라는 생각이 하루종일 듭니다 정말 절 기분나쁘게하는 말도 아닌 그저 사소한 말한마디때문에 요즘 하루하루가 우울합니다 왜 이러는지,어떻게 생각을 고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싫고 조용히 원래 없던 사람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근데 주변 어른에게 말하기는 무섭고 친구들에게고 다 이야기 못하겠어요.
지금 보름달 떴는데 내 방에 달빛이 들어왔어 방금 자려고 노래 껐는데 잔잔한 수면음악하고 방이 어두우니까 달빛이 더 잘보이더라 예뻤어, 허무할 만큼 나 방금까지 또 제정신 아니였거든 갑자기 달빛보고 정신차린거라... 되게... 신기하더라, 이상하고 뭐... 그냥.. 그렇다고.. 뭔가... 말하고 싶었어 아, 그러고 보니까.. 지금 꽤 덥다.. 반바지 반팔인데도 덥네.. 보통 밤은 시원한데... 덥다... 솔직히 지금 나도 내가 뭔 얘기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이렇게 쓰고 싶었어.. 이유는 몰라 그냥 손이 갔어, 이렇게. 아무튼... 그냥... 나 이제는 진짜 살기 싫어, 다 포기하고 싶어
안녕하새요 저는 고2 학생인데요 공부할때 자꾸 예전에 친구한테 상처받은 일, 동생이나 가족한테 상처받은 일이 생각나서 공부가 시간대비 효율적으로 결과가 나오지 못하는거 같아요 공부할때 다른 생각좀 안할수잇는 방법좀 추천 부탁드려요 ㅠ
잘하는 것도ㅠ없는거 같고 그냥 다 싫고 영원히 세상과 단절하고싶어요 항상 생각이 너무 많고 예민한데 그러니까 오히려 지혜롭지는 못해서 인생 대부분을 손해보고 산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좀 앞으로 기대되는게 없어요 그냥 아 이 상태로 어떻게 평생을 살지 라는 생각에 눈 앞이 아득해져요 그래서 감사일기도 쓰고.. 그러는데 감사한 건 많아요 근데 그냥 기대가 안되는게 가장 큰 거 같아요
뭐든지 미루게 되고 의지도 없어지고..해야지 하다가도 도망쳐 버리고 회피합니다. 이게 꿈 뿐만 아니라 사소한 약속잡기나 병원 가기 이런것도 포함입니다. 해야지..하다가도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밤이고..시간은 너무 늦어지고.. 왜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아침은 자살 생각만하고 밤은 죽음의 두려움만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피곤하게도 삽니다. 뭔가 해야하는데..하지 않았다는 것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밖에 나가서 사람과 접촉을 해도 심장이 뛰고 많이 스트레스받습니다. 제 의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는 것 같습니다. 개선할 방법은 없는걸까요 .....
진짜 너무 다 너무 너무 허무한데 어떡하죠 진짜 맛있는 거 먹어도 금방 질리고 맛없지고 허무해지고 공부해서 시험쳐도 결과가 좋든 나쁘든 허무하고 현타와요 진짜 뭘 위해서 뭐때문에 사는지 전혀 모르겠고 진짜 뭐때문이죠 행복하려고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업하고 결혼하면 행복 할 수 있나요 이 과정 사이사이에 들어오는 불행과 허무함은 어떻게 견뎌내야하며 행복한 다음엔 뭘하죠 도대체 뭐가 남는건가요 행복이 인생의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 삶의 순간순간 찾아온다는 말이 더 허무해요 행복한 적이 언제 있었으며 설마하는 그 찰나의 짤막한 순간이 행복이였을까요 행복외 다른 감정은 모두 불행이고 허무해요 너무 막막하고 허무해요 텅비었어요
오늘은 너무 휘몰아치는게 많은 날이었다 나는 잘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버텨내고 싶어서 아등바등 견뎌내고 있었는데 그런 내가 아니꼬왔던걸까 언제나 힘든 일은 한번에 일어난다고 아니면 별거 아닌일에 또 내가 의미부여하고 있는것이거나 사람들의 눈초리와 말투 하나가 새살에 바늘스치듯 다가와 내속을 후비듯 강렬하게 다시 그자리에 남았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E라는데 나는 아무리 해봐도 I 90%다 오늘에서야 생각해 보니 나는 그냥 상처받는걸 싫어하는것 같았다 사랑받고 싶어 사람들 앞에 나섰지만 또다시 미움받을까봐 혼자가 되고싶어지고 나혼자 살아가기에는 주변에 너무 예민하다 1년 반정도 전에 나는 고1생일날 죽으려 했다 당장 죽기는 무서운데 계속 살기는 싫어서 그때가 되어도 상황이 변하는게 없으면, 계속 힘들면 미련없이 떠나려고 했는데 아직은 좀 이른것 같은데 벌써 오늘이 생일이다 멍하니 누워서 신세한탄하다가 생각해보니 이제는 신이 내가 죽어도 된다고 등떠밀어주는 것 같았다 살기는 싫지만 죽는건 무섭다 열심히 했는데 발전은 없다 사실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여기 안오기로하고 지워버렸는데 결국 다시 여기에 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제 우울해하기 끝. 오늘만 쉬었다가 다시 달려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