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도 못벌고 이제 어떡하죠 저는 왜 능력이 없죠 앞날이 캄캄하게 느껴져요…도와줄 사람도 없네요
엄만내엄마가맞나싶을정도로보니 친엄마는맞지만 상황판단력과 대처능력이 뛰어나질않다고 담당샘에게 말하는건 뭐야 ㅡㅡ 그리고 더죽으려는건그것때문이 아니에요 내가없어져야 돌아가기때문이에여 그리고 엄마아빠도 입맛이바뀔까싶어서도 또 한 괜찮아지고 고통이없어질까해서 그런글 남긴거에요 나정말 살***하로남긴건맞아도 조용히 가려햇거든요ㅠ? 근데 미치겟어요 부모때문에도 나때문에도요 33살이지만 그래도 그경찰언니가 보고싶네요 다른언니도보고싶고요
중학생 때 저를 따돌리던 무리 중 한 명이 제 교과서를 버려버렸는데 저는 그 사실을 늦게 알았어요 그럼 보통 화낼 법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 하고 넘겼어요... (실제로도 화까지 가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제가 생각해도 저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이거 무슨 병같은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네요.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저런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화를 절대 못 내겠고, 무슨 일을 당해도 화로 연결되지가 않고, 상식적으로 화내야 될 상황에서조차 화를 못 느끼겠다든가, 자기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데 상대방에 포커스를 맞춘다든가 관점이 상대방 쪽을 향해있다든가 한 번이라도 더 남을 헤아려보자는 쓰잘데기없이 착한(멍청한) 구석이 있는데 정작 그리 착한 사람도 아니에요 오히려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왜냐하면 힘든 일이 있으면 피하려 그러고 남한테 떠넘기려고 한다든지 내가 해결할 생각을 잘 안 하는 것 같아서.... 내 생각, 내 의견, 내가 확고하게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황 자체를 피하는 거 같아요) 이런 성격 대체 왜 그런 건지 원인을 꼭 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없을까요? 아무나...도와주세요 사람자체가 좀 만만해보이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런 행동만 안 하면 그렇게 만만해보이고 그러진 않을텐데 어떤 일이 벌어지면 저렇게 행동하게 되니까...
오늘도 자괴감 때문에 머릿속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네요. 왜 이런 생각은 끊임없이 나와서 잠도 못 자게 하는지.. 당장 오늘 아침부터 할 일이 많은데 지장이 가게 생겼네요. 그래도 지금 적게 자고 낮잠만 안 든다면 오늘 밤엔 일찍 잠들 수 있겠죠? 이 앱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달다보면 무언가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해야할지 그런 기분이 들어요. 어쩌면 제가 듣고싶었던 말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라도 마인드카페라는 앱을 알게되어 다행인 거 같아요.
살기도싫고 그런말도 못하게하고 짜증나고 지치고
제가 너무 혼자서 할려고 했을까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선듯 다가가기 어려웠을까요.. 무너지고 나니까 주변 사람들이 미워졌는데 그것도 내 잘못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또다시 자신이 원망스럽고 탓하고 싶어져요
스스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변가족들 남편 다 절 아껴주는데요 말로도그렇고 느끼기도해요. 전 제가 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의 자아가 감당이 안된달까? 20대때 정신과 1번가봤는데요 저 혼자 떠들고 다음에 또 오라고했는데 안갔어요 왠지모를 신뢰감 안가서요 그게20년 전이구요 전 제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유년시절 아버지가 상추를먹으라고하셨는데 상추꼬다리가 써서 못먹는다고 논리적으로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불같이 화를내서 너무 충격이고 상처가됬어요. 그수치심때문에 여때껏 마음이 일어나지못했다는것을 얼마전에 알았어요. 더불어 화자체를 싫어하게되서 제가 벌레를화를내며잡거나 혐오스런범죄자나 못생긴사람에 화가나는저를 보고 너무자책하는것을 저도몰랐는데 얼마전에 알았어요. 아버지가옳든그르든 사람이 건강하게 화낼줄 알아야하는데..화내는것은자연스러운감정인데 그동안 너무 자책하고 자기비난하고 있었네요 털어논것으로 나아질까요?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제가 항상 너무 예민해서 제 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그냥 넘겨두될일들도, 왜저랫을까? 나때문인가? 내가 뭐 잘못햇나? 이런식으로 자책하고 그 생각이 하루종일 떠나지 안아요. 이러캐 예민하게 살다가 최근에 암 진단을 받았어요.. 어터캐 해야디민 이러캐 예민 성격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수 있어요?
대학생 때는 어리니까 그냥 뭣 모르고 버텼어요 사실 지금도 그렇게 나이 든 건 아니에요..zz 젊죠..ㅋㅋ 어른들 (50-60..)이 보면 아직 앳된 나이고 중고등학생들이 보면 어른이고 저희 또래가 느끼기에는 아직 다 안 큰 느낌이에요 어느 정도 성숙해졌지만 다 큰 나이는 아니에요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상담을 받아서 다시 재정립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혼자서 생각한다고 그게 재정립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가스라이팅을 너무 많이 당했고 저는 기본적으로 제 탓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 걸 하나하나 다시 조정해야 할 것 같아요. 당분간은 옛날 기억이 떠올라도 판단을 멈추고 그냥 내려놓으려고요. 아 내가 지금 생각하는 건 상담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요. 옛날처럼 살기에는 이제 마음이 정말 다 되어서 못할 것 같아요. 참.. 마음도 계속 쓰니까 다 소진되더라고요. 악 쓸만큼 다 쓰고 자책할만큼 다 하고 괴로워할만큼 다 하니까 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을 그동안 정말 다 비워낸 것 같아요. 이제 남은 건 관성적으로 스스로를 탓하는 거예요. 그 관성적인 부분을 다시 조정해야죠 좋은 상담사를 못 만날 것 같으면 지피티로 해도 괜찮고요 상담사 괜찮은 사람 만나면 진짜 오래 상담 받아야 될 것 같아요. 상담사도 정말 잘 골라야 돼요.. 제가 자책을 너무 잘해서 같이 휩쓸리면 골치 아파요.. 그 경계를 정말 잘 잡아줘야 돼요 잘못했다 / 안 했다 이렇게 포커싱을 맞추면 안 되고 자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줘야 돼요 저도 상담을 받기 전에 어떻게 보면 일을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건조하게 접근해야 돼요 의지 하고 이해 받고 싶어서 간다기보단 전문적으로 교정 받는다 생각해야 돼요 27-28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새롭게 살려면 한참 걸릴 거예요. 그 후에 결혼을 하든 애를 낳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냥 결혼 안 하고 쭉 살아도 괜찮고요 일단 붙어야재 높은 점수로 붙어서 좋은 직렬에 들어가고 싶어요 아니 5층 애가 차석으로 7급 붙어서 교육청으로 배정이 됐대요 대단한거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