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4008 내가 생각하고, 참고 또 수없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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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quiescat
·7년 전
오늘로 4008 내가 생각하고, 참고 또 수없이 울어왔던 그 시간이 4008일 보잘것 없는 내 신념 세우기 시작한 거기부터 시작해야지 정확한 일수는 몰라. 거의 12년이 다됬으니까 내가 금이가기전에 끝내야했나? 아니, 4008일전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되는것을 웃긴게 그 긴시간을 정리해보니 겨우 노트 8페이지 하나하나 다 채워넣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몰라 그래서 크게크게 적어놨어 시작장소부터 내가 끝내기로한 장소까지 다시한번 읊으면서 울어야겠다 그리고 태워야지 이제 더이상 그쪽한테 미련가지지 않을게요 12년간 당신생각에 내가 감히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어 그날 이 후 내건 없다 생각했으니까 인연이 닿을것 같이 가까웠던 사람들도 당신때문에 밀어냈으니까 내가 밀어내서 울은 그 사람들에게 어찌 보답할까요 사실 내가 멍청한거겠지요 그날 스스로에게 한 약속 지키겠다고 한게 4008일이 지났으니까 그쪽은 절 잊었겠죠 나는 잊을 수가 없던걸 잊으려고 안했으니까 나 혼자 붙잡고 있었으니까 돌아오리라고는 진작에 생각을 안했어 그냥, 그날 당신이 심어준 트라우마덕에 이지경까지 왔으니까 그날 이 후로 다시는 타오르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까 타오를 기회가 있을때마다 굳었어 뭔가를 했다간 내가 진짜 불타는 고통을 느낄테니까 친구하나가 너무 옛날에 사는거같데 불편해지기 싫어서 남들 편하게끔 해준게 그 해당 당사자에게는 죄저지른거래 심지어 ***냐고도 묻더라 이제 재미없어 너무 기나긴 시간이였어 내가 날 놓기보단 내가 했던 그 말들 4008일만에 취소할게 정말 한심하게 살아왔지 그래서 오늘 아침에 당신을 처음봤고 마지막으로 당신 본 그 장소부터 시작할거야 내 12년, 남은게 없어서 불태우기 쉬워졌어 빠져나올거야 하나씩 지워갈꺼야 이제 미안하다고도 안해 나는 새로운 1년 시작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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