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도 싫고 집도 싫고 가출하고 싶고..사람은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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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1234
·7년 전
학원도 싫고 집도 싫고 가출하고 싶고..사람은 사람마다 각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저는 그게 가족인것 같아요..왜인지는 모르겠어요..부모님이 저를 때리거나 무시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그냥 싫어요..계기를 찾아보려면 너무 많아서요...얘기 하기도 싫고요..목소리 듣기도 싫고..다른 얘들의 가족사를 들어보면 너무 행복해보여요..학원 늦게끝나면 걱정이 되서 전화도 해주고 데려다 주고...성적이 나빠도 뭐라 하지않고...밤 늦게까지 폰을 해도 뭐라 하지 않고..자기 자식들을 믿어주고..친구들과 놀때 코치코치 캐묻지도 않고..너무 부러워요...저는 제 친구들 옆에있으면 너무 초라해 보여요. 키도 작고 여드름도 많이 난 주제에 공부도 못해..못생겼어..항상 가짜 웃음만 짓고 다녀.....너무 초라해요..애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어느 순간 정신차리고 보면 제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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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w2e3r3
· 7년 전
오히려 기대감으로 인해 스스로 옭매는것같아요.그건 스스로를 믿을상황을 만드는기 필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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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ushii44
· 7년 전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래요. 마카님의 삶도 누군가에게는 마냥 아름다운 삶이겠죠.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죠. 마찬가지에요. 누군가의 삶을 정답으로 두고 끼워 맞추지는 않아도 돼요.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려면 나를 잃어버리거든요. 그리고 저는 마카님이 누군지 모르지만 이건 알 수 있어요. 마카님은 누구보다 소중하고 아름답고 빛나고 특별한 단 하나뿐인 당신이에요. 행복한 것이 아름다운건 아니에요. 그저 아름다운 것중에 행복한게 있는거죠. 당신은 초라하지 않아요. 아름답고 소중해보이는걸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