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사랑을 5년이나 했는데 고백할 용기가 안나요 걔가 절 너무 싫어해요 역겨워하는거 같아요 차단도 여러번 당했는데 어쩌죠
짝사랑 1년에 연애도 1년을 했어요 짝사랑 하면서 너무 힘들었기에 연애를 하게 되었을때 정말 최선을 다 했어용.. 근데 너무 맞춰주다 보니까 헤어지고서야 그 사람이 얼마나 나빴던 사람인지 알게되었어요.. 제 친구들은 사귀면서 힘들었던 제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눈치도 아니고 혼자 계속 그때의 일을 생각 합니다.. 답답해서인걸까 자꾸 생각이 나서 제 일에 방해가 될 정도에요 ㅜ
26살이고 올해 연애를 처음 시작했어요. 이제 200일 막 넘었는데 남친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떨어져있으면 많이 불안하고 우울해져요... 지금 제 일정 때문에 3주 넘게 못 만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2주는 더 못 만나거든요. 이미 3주동안 불안함이 극에 달해서 안 좋은 생각들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젠 심리상담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모솔로 살아왔을 때는 감정적으로 이렇게까지 힘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오히려 감정적으로 굉장히 무던한 편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감정이 아주 예민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심지어는 차라리 솔로였을 땐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라는 생각도 들어요ㅜ 제가 이렇게 불안하고 우울하다는 걸 남친은 아예 몰라요ㅜ 오히려 남친은 저한테 여태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마음이 안정적인 연애다 라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불안해 미치겠는데ㅜ 제가 너무 맞춰주는 중인 걸까요...? 남친한테 제 마음 상태를 솔직히 털어놓는 것도 너무 무서워요... 자신을 왜 못 믿냐면서 저한테 정이 떨어질까봐요... 연애라는 거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ㅠ 첫 3개월은 정말 세상이 핑크빛이고 행복하기만 하고 마음이 아주 평화로웠는데 근 4개월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속이 너무 곪은 것 같아요..... 저는 연애하면 안 되는 성향인 걸까요ㅜ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제 마음을 컨***해야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중 2 여학생입니다… 진짜 전혀 안친하고 말도 많이 안섞어본 애를 좋아하는데요… 제가 금사빠..?라서 그냥 그 마음을 방치했거든요. 근데 지금 몇개월이 지났는데 꺼질 기미는 안보이고 자꾸 더 좋아지기만 하더라고요. 인정하기 싫은데 걔가 다른 여자애들이랑 놀면 질투나고 서운해요. 심지어 슬슬 애들도 눈치챌라 그래요… 접으려다가 더 좋아지기만 하고, 오히려 단점이 다 귀여워보이고 미쳐버릴거 같아요 진짜. 그와중에 요즘 릴스에도 연애관련 떠서 댓글 남기다가 친구한테 들켜서 들키기 직전이구요. 플레이리스트도 뭔 연애 사랑 노래만 나오고 그와중에 그런 노래 들으면 또 걔 생각나고… 걔는 저한테 뭘 해준 적도 없고 저도 걔한테 뭘 해준게 없어요… 진짜 같은 반 그 이상도 이하도 푸 아닌 사이라 다가기도 힘들고… 쓰다 보니까 이런 얘기를 여기에 올리는게 맞나 싶은데 뭔가 쓰니까 시원한 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해본 적 없어요 굳이 꼽자면 절 좋아해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랑했다고 해야하나? 절 좋아하지 않으면 저도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0으로 줄어요 다른 사람을 마냥 사랑한다는 게 정말 뭔지 모르겠어요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런지 사랑 받고만 싶고 사랑을 주고 싶진 않아요 반려견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주긴 해요.. 근데 사람한테는 한번도 그런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서요.. 전 앞으로도 사랑하지 못할까요?
지금까지 연애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소개팅을 좀 나가봤어요. 전에 심리 상담을 3개월 정도 받았었는데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 때문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사람은 성숙할 때 연애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한심해 보인다고 했어요. 연애도 결혼도 죽을 때까지 하기 싫다고. 사람들은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 게 아니라 그냥 연애를 하고 싶어서 만나는 것 같다고 했어요. 상담사분께서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 있다. 어른들끼리 연애놀이 할 수도 있는거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내가 이혼 가정에서 크며 어릴 적 받았던 상처가 크다는 걸 깨달았어요. 전 제가 외로움이 많다는 걸 부정하고 회피하며 살았어요. 가족, 친구, 인간관계에서 외로움 쓸쓸함 소외감 불안감 이런 것들을 느낄 때 너무 괴로웠어요. 내가 마음을 너무 닫고 살아서 내 결핍이 해결이 되지 않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볍게 연애놀이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소개팅을 했어요. 그런데 마음이 하나도 안 설렜어요. 그냥 이성이라는 게 이성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이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네 싶은 분도 몇분 있었어요. 근데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 뿐이었어요. 좀 혼란스러웠어요. 난 사실 동성을 좋아하나? 싶었는데 지금까지 좋아했던 연예인을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연애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설렘 포인트도 모르는 걸까? 싶기도 했고요 사실 난 아직도 연애를 할 마음이 없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래도 소개팅이고 연애 하려고 만났으니까 긴장이나 떨림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전혀 없었어요. 왜일까요 사람들은 연애를 어떤 이유로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도 설렘은 없지만 그냥 연애를 하고 싶어서 만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특이한 걸까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한달 전에 한달 정도 사귀던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서로 좋아했지만 제 개인사정으로 인해 헤어졌어요.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남친과의 관계를 계속 지속할 수 있을지도 봐야했는데 남친이 제가 고민하는 동안 혹시나 헤어질까봐 힘들어했습니다. 남친은 저에게 일주일 시간을 주었지만 결국 저는 시간에 쫓겨 이대로는 제대로 결정을 못하겠다, 그리고 너 더 이상 힘들게하고 싶지 않다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서로 힘들어 하는 동안 남친이 연락이 왔었고 두 번 정도 만났습니다. 만날때마다 남친은 저에 대한 변치않은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저희는 이번 주 주말에 거의 3주만에 만날려고 합니다. 재회에 대해 이야기할 거 같은데 고민이 있습니다. 저에게 이 사람이 거의 제대로된 첫 연애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서툴렀지만 남친은 연인간의 감정이나 스킨십 부분에서 잘 이끌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사귀며 중간중간 보인 몇몇 모습들이 저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스킨십을 하며 흥분해서 저에게 물어본 뒤, 제가 잘 몰라 해도 된다고 했더니 브레스 컨***(성적 취향)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이라 무섭고 당황했고 남친에게 하지 말라고 했더니 ’합의하에 하지 너가 싫으면 절대 안 해‘라고 하며 그 다음부턴 안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사는 친구 두명이 자신의 생필품을 허락없이 지속적으로 몰래 쓰는 것에 화가 많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원래 자신의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걸 싫어하는데 (가족, 연인 제외) 그 친구들이 예전에 말했는데도 계속해서 쓰니까 ’그 생필품에 락스 넣을까?’라고 얘기해서 놀랬습니다. 제가 ‘그래도 그건 좀 아니다. 그리고 너도 못 쓰잖아’라고 했더니 ‘그렇게라도 해야 절대 다음부턴 안 쓰지.’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과격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그런지 저에게도 말투에서 다소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제 아버지는 다정하고 친구같은 분이라 남친의 이런 모습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성과 관련됰 이야기인데 제가 다소 보수적인 집안과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서 남친의 스킨십 진도나 성적인 농담에 놀란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연인간에 하는 보통수준이더라고요. 또 제가 성경험이 없고 종교적 이유로 결혼 생각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뒤로 서로 분위기에 취해 선을 넘을 뻔한 순간마다 남친은 저를 밀어내거나 ‘이 이상은 안 돼’라며 참아주었습니다. 저에게 잘해줬던 모습, 그리고 저를 지켜주기 위해 성적욕구를 다스리는 모습이 고마웠으나 앞전에 적었듯이 가끔 보여지는 남친의 가끔 나오는 과격한 모습이나 가부장적인 모습이 불안합니다. 이제 제 상황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이 사람과 다시 사겨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만약 제3자가 보기에 아니다 싶으면 얘기해주세요. 참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20대 초반이고, 1년 반정도 만났어요. 현재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서 자주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에요. 남자친구는 어린 시절 누나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저를 만나기 전까지 행복을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저를 만나면서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는 소중한 사람과 갈등이 생기거나 부딪히는 상황을 굉장히 두려워해요. 제가 하는 말에도 상처를 쉽게 받고, 갈등이 생겨 제가 화를 내거나 상처받는 상황 자체를 견디기 어려워해요. 정도가 심해지면 공황이나 과호흡이 오고 자기혐오에 빠지면서 대화 자체가 어려워져요. 연애 초반에는 이런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어요. 첫 연애인 만큼 서툰 부분은 있었지만 저를 사랑하는 게 느껴졌고, 저 역시 그런 모습이 좋았어요. 갈등이 생겼을 때도 대부분 남자친구의 잘못이었어요. 당일이나 전날 약속을 취소하는 일이 반복됐고, 본인도 잘못을 알고 항상 미안해했어요. 저는 최대한 화를 참고 제가 힘들었던 부분과 앞으로 지켜줬으면 하는 선을 이야기했고, 남자친구의 해명을 들은 뒤에는 받아주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서로 마음이 깊어지면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어느 순간 저도 감정을 참기 어려워졌어요. 몇 주 전부터 서로 바쁜 상황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었고, 저는 날짜가 가까워질 때마다 정말 만날 수 있는지 확인하면서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전날 약속이 취소됐고, 계속 미안하다는 남자친구에게 저는 ‘나 너무 지친다고. 네가 사과해도 내 마음이 괜찮은 것도 아닌데 내가 괜찮다고 해야 하냐고. 미안하다고 하면 너만 편하지, 바뀌는 것도 없는데.’ 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남자친구는 그 말에 충격을 받고 아무 말 없이 사라졌어요. 약 두 시간 정도 후에 돌아왔지만, 그동안 저는 혹시 잘못될까 걱정돼서 달래는 말을 하며 기다렸어요. 그 이후에도 갈등이 생길 때마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감정을 감당하지 못해 대화 중 잠수를 타는 일이 반복됐어요. 저녁에 갈등이 생기면 다음 날 저녁이 되어서야 연락이 오는 식이었어요. 정말 심했을 땐, 과호흡으로 쓰러져 응급실을 간 적도 있고, 갈등 이후 혼자 불안을 감당하다 저에게 이별통보같은 말을 남기고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다 부모님께 제지 당해 정신과와 병원을 다녀오기도 했어요. 검사 결과는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고, 어렸을 적 상처로 이미 심각한 우울증이 있을수도 있고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않은 수치라고 들었어요. 저를 통해서 사랑과 행복을 알게 되었고 다시 잃고 싶지않아서 저와의 관계에 무슨일이 생기면 심하게 힘들어할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어요. 연락이 다시 왔다고 해서 바로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 제가 화가 난 상황에서도 결국 제가 남자친구를 달래고 안심***는 말을 하게 됐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저도 점점 지쳤고, 이 부분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연애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어요. 그때 남자친구는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후 실제로 많이 노력하면서 잠수하는 빈도도 줄었어요. 그래서 저도 서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믿어보려고 했어요. 남자친구에게는 항상 무섭거나 힘들어지면 네 상태를 꼭 알려줘야한다고 당부하고 약속했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정말 사소한 일로 또 같은 일이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대화했던 날에 저는 남자친구와 서로를 맞춰가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고 남자친구도 잘 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마지막 말을 한 뒤 남자친구가 40분 동안 답이 없었고 저는 그동안의 쌓였던 답답함 때문에 너그럽게 이해해줄 여유가 없어서 ‘얘기안할거면 난 갈게‘ 라고 했어요. 그러자 남친은 잘가라고 했고 저는 화가 나서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또 이렇게 사라지는구나‘ 이렇게 보냈어요. 그 후 남자친구의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였어요. 문장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오타를 심하게 냈고, ‘내가 지금 어떤지도 생각안해주고 네가 답답하다는 얘기만 하는게 맞냐‘ 는 내용의 말을 하고 저에게 ‘너와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한 뒤 결국 사라졌어요. 그 이후 지금까지 약 일주일째 제대로 된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너무 화가 났어요. ‘또 시작이구나.’ ‘왜 잘못한 사람은 본인인데 결국 내가 기다리고 걱정해야 하지?’ ‘이제는 정말 더 이상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며칠 동안은 연락이 오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연락이 와도 저도 그냥 무시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어요. 그런데 3일 정도 지나니까 화만 나는 게 아니었어요. 연락이 계속 없으니까 ‘혹시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지금 얼마나 무너져 있는 걸까’, ‘정말 괜찮은 걸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특히 저는 장거리라 직접 만나러 갈 수도 없어요. 지금 남자친구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고 싶어도 제가 직접 찾아가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더 답답하고 불안해요. 그렇다고 무작정 계속 연락하는 것도 맞는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너무 불안해요. 사라진 지 3일째 되는 날에는 저도 제 행동을 돌아보면서 먼저 사과했어요. 그리고 저 역시 이 관계에 조금 지친 것 같아서 혼자 차분하게 생각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당장 결론을 내리고 싶은 게 아니라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겠다고, 서로 마음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혹시 제 말 때문에 ‘제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봐 그것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어요. 사랑하지 않아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고, 저도 지금 너무 지쳐서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어요. 그런데 그 메시지를 읽고도 아무런 답이 없었어요. 그 이후 4일 동안 저도 계속 기다렸고, 제 생각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됐어요. 그래서 ‘이제 내 생각이 정리됐으니까 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다시 이야기했어요. 지금 어떤 상태인지 걱정된다는 말도 남겼어요. 그런데 그 메시지들조차 읽지 않고 있어요. 결국 지금은 남자친구가 정말 어떤 상태인지조차 알 수가 없어요. 그냥 화가 나서 연락을 안 하는 건지, 정말 감정적으로 무너져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저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저도 처음에는 ‘이번에는 정말 끝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걱정이 되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화가 나고, 지금은 걱정과 혼란이 섞여서 제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저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갈등이 끝나고 남자친구가 돌아오면 ‘그래도 해결됐으니까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어요. 연락이 끊겨 있던 동안 힘들었더라도 다시 대화하고 잘 지내면 그 일은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갈등이 해결된다고 해도 다음에 또 갑자기 연락이 끊길까 봐 불안하고, 작은 일에도 예전보다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조금만 평소와 달라도 ‘또 무슨 일이 생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예전보다 인내심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궁금해졌어요. 사람이 아무런 설명 없이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 일을 반복해서 겪으면, 갈등이 해결된 이후에도 관계 자체에 불안감을 느끼게 될 수 있을까요? 잠수가 끝나고 다시 평소처럼 잘 지내더라도 마음 한편에는 ‘또 언제 연락이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남을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느끼는 예민함이나 불안, 줄어든 인내심도 반복되는 잠수의 영향일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일부러 저를 힘들게 하려고 이러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아요. 정말 감정적으로 무너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이해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계속 기다리고 걱정하면서 제 마음을 소모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지금처럼 남자친구가 정말 힘든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연락을 계속 해야 하는 건지, 잠시 기다려주는 게 맞는 건지,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장거리라 직접 만나러 갈 수도 없고, 주변 사람에게 상황을 물어보기도 어려워서 더 막막해요. 남자친구가 정말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제가 어디까지 이해하고 기다려줘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반대로 이런 상황에서 제 마음과 관계를 지키려면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남자친구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비난하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 지금은 그냥 남자친구가 어떤 상태인지,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힘들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거나,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는 게 가장 좋을지, 남자친구가 정말 힘든 상태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그리고 이런 반복되는 잠수가 관계와 사람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듣고 싶어요. 작은 이야기라도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비난을 해달라는 글이 아닌 점을 밝힙니다.긴 글이라 진지하게 조언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최근에 4년이 넘었죠, 처음 만난건 어학연수에서 만났었습니다. 모인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사적인 얘기를 하다보니 다니던 대학교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고 저 포함해서 다들 서울의 4년제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당시는 남친X) 경기도 소재의 4년제(A대) 를 다녔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귀고 나서 바로 저한테 사실 A대를 다니다 개인 사정으로 중퇴하고 B대를 다녔다더군요, 그런데 B대는 전문대이고 제대로 안다녀서 학교 이름도 잘 모른다해서 속으로 '그냥 사람들앞에서 부끄러워서 그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무보님의 불화로 어둡게 지내온 사람이라 조금 꼬인 부분이 있던 것 같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왜 그때 A대 나왔다고만 했어? 바로 B대 다녔다 해도 나는 상관없었을텐데"하니 미안하다는 답변을 받고 다음날 뭔가 이상해서 "A대 다니긴한건 맞아?" 하니까 사실 B대만 나왔다고 다시 미안하다고 하네요.. 4년..동안 저를 속이면서 지낸거잖아요, 심지어 그 전날 대화에서 분명 상관 없었을거라 말했는데...최소한 그 때는 말을 했어야하지 않나요? 물론 저는 인간관계에서 학력을 중시보는 편은 아닙니다. 학력을 보는 기준은 단지 그 사람이 어릴때 최소한의 성실도를 볼 수 있다는 기준인거지 그사람이 A대를 나왔든 B대를 나왔는 고졸이든 전 상관없었고 그사람한테도 그걸 말한 상태였어요, 저는 너무 어이가없고 뒷통수 맞은 기분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가로 저희는 헤어질 위기가 많았습니다. 남자친구의 잘못이었죠, 하지만 제 성격상 원래 연애는 이해하며 하는거야라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한 것도 있습니다.물론 정말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넘어간거였구요.. 사귄지 반년정도 됐을 때 저는 어학연수 비자 기간이 끝나서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대학교 유학을 위해 간거였어서 더 남아 장거리를 하려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급격하게 편찮아지셔서 남친도 유학을 포기한 뒤 한국에 왔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재회하고 몇달 되던 때 어느날 저랑 데이트 하다가 보니 어떤 여자한테 제 남친 아냐고 연락이 왔더군요, 무슨일이냐 하니 자기는 외국(어학연수지)에서 제 남친을 잠시 만났던 사이인데 한국에 돌아온다고 잠시 얼굴 한 번 보자고 하더니 자기를 차단하고 잠수를 탔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너 남친 이딴 짓 하고 다닌다" 이거죠, 그래서 바로 물어보니 저랑 만나기 2달전쯤 동행 구하는 카페에서 만나 여행도 다니고 했었었는데 한국에 돌아가더니 전남친을 만난다하고 환승을 해버렸다는거죠, 그래서 괘씸한 마음에 그랬다...고하더군요. 그때 진짜 머리통을 한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이게 도덕적으로 맞는 행동인가?싶고.. 헤어지자 난리치고 그냥 나가라하고.. 어이없게 싸움만 하다가 어찌저찌 그냥 용서해주고 만나게 됐고 그러고 몇달 뒤에 다시 다른 나라로 워홀을 갔어요 (유학이 물거품이 되어 이미 예정되어있던 행선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가니까 저는 우울증에 집착도 생기고 하면서 서로 힘들어지고 남친은 남친대로 거기 생활이 힘들어서 저한테 헤어지자하고 저는 매달리고.. 남친은 회피하다가 어느순간 저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잘지내자하면서 지냈죠, 그게 만난지 1년 반 정도 됐었을 때 였어요. 반년정도 지나 사귄지 2년쯤 됐을 때 한국에 돌아왔고 다시 한국에 와서는 꽤 성실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나이도 5살 많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유학이 물거품이 되어 방황하면서 힘들어했어요. 저도 잡아주는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부모님 문제도 겹치면서 상담도 다니고 했죠. 남친은 제가 상담을 다닌다 해도 별 신경 안쓰는거 같았어요. 그게 자기 문제 때문이었냐하면서 (알고보니 어렸을 때 가정 불화로 상담을 많이 받아봤었고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거 자체가 불편한거같더라구요) 서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는 얘기도 하고 지친 상태에서 다시 취업을 해보자 하면서 이년동안 취준을 했습니다. 같은 얘기지만 취준을 하면서도 힘들었어요, 남들보다 늦은 나이, 전문대 졸업에 코로나에 유학까지 겹치면서 경력도 붕 뜨고 그래도 제가 많이 지지해주고 하면서 점점 건강해지고 최근엔 미래를 그리고싶어서 서로 집도 합쳐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혼주의자였던 사람이 저랑 결혼하고싶다, 아이를 갖고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점점 건강해져갔어요. 점점 회피하는 성향도 옅어지고, 작은 일도 성실하게 하면서 혼자 공부도 하고 노력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도 사람이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취업도 했고, 정말 행복만 남은 상황에서 저 대학교 사실을 알게된거에요.. 분명 지난번에 저 몰래 PC방 간거 들켰을 때 거짓말 하지 말라, 속인게 있으면 지금 다 말해라 했는데....당시에 말할까 하다가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정말 헤어질까봐 말을 못했다네요 .... 이해해요 한번 한 거짓말이 사실처럼 되어버려서 도저히 바로 잡을 용기가 안났겠죠.. 그치만 이게 단순히 상황에 대해 거짓말을 한게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속인거잖아요. 물론 그 사람이 A대를 다닌게 제가 그 사람을 만난 이유는 아니지만 (사실 A대를 다녔다는 사실이 내심 좋았던 것도 분명 있겠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로써는 신뢰가 깨저버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남자친구는 이 문제에 대해 회피하거나 하지않고 당시에 편입으로 준비하던 A대에 대해 설명하기엔 구구절절해서 그냥 말해버렸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속이게될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미안해도 하고 그가 근 몇년간 성실하게 지낸것도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정말 그의 도덕성의 문제일까요?
몇년전 같은 동아리에서 알게 되어 친분만 있다가 최근 몇달간 부쩍 친해져 개인적인 만남도 가지고. 같이 게임과 디코. 연락도 많이 하였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동안 제가 애매하게 대했던것 같습니다.(같은 동아리라 그런것도 있고. 호감인지 아닌지 저 혼자 판단하는데 스스로 걸려서) 평소같았으면 고맙다는말. 부끄러운 척. 등등 반응을 잘 해주는데 윗 상황과 겹쳐 조심스러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같이 하는 게임도 재미없다며 안해주면서 디코도 하지 않고. 뭔가 조금씩 멀어지는거 같아 저번주에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이때는 저의 마음을 정했으니까. 왜 요새 안놀아주냐고 등등 얘기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가족약속이 있어 생각보다 일찍 가야한다라 했습니다 ㅠㅠ 원래 아침에도 가족약속이 있었는데. 그건 취소하고 왔다하면서요 그롷게 이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버리고 디엠으로 재밌었다고. 다음에 내가 밥 산다고 보냈는데 넹 좋아요 하고 저번에 집 데려다 줬을때 고마웠다고 말했는데 아니라고 대답. (당일에 말했어야했는데 타이밍을 놓침 ㅠㅠ) 그리고 밥 맛있게 먹어 라고 한 후 좋아요 표시 이후 연락이 없으며. 최근 스토리를 3번 올렸는데 첫번째는 좋아요 눌러줌 두번째는 친친인데 안봄. 세번째는 올리자 마자 봤는데 좋아요x 인 상태 입니다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러워 할까요? 정작 상대방은 아무생각 없는데 제가 인프피라 저 혼자 생각하는 망상인 걸까요? 그래도 제가 밥 사준다 했을때 거절은 안 했으니까 가망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