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키는 160이 조금 안되고, 몸무게는 60 후반대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아무리 살이 쪄도 옷들이 다 가려주고 저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제 살이 너무 찐것같고 가려주지 못하는 옷들도 생기더라고요. 제 어꺠가 넓은 편이라서 살이 붙으니 더 넓어진 것 같고... 그래서 살이 찐 것도 속상한데 저는 머리카락까지 곱슬입니다.
그냥 곱슬이 아니고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그 더러운 곱슬... 그런 느낌. 너무 불편해서 숏컷으로 자르고 싶은데 곱슬이라 자르면 일어나고 과학시간에 해캄이랑 짚신벌레에 대해서 배우다가 잘못 얻어걸려서 별명이 해캄으로 붙었어요. 해캄 관찰하면서 엉킨 머리카락 같다고 선생님이 비유하셨는데 그걸 보고 다 절 쳐다보고 웃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생겼던 말던 자기들이 무슨 상관인지, 자기들은 또 얼마나 잘났다고 그렇게 웃고 별명을 붙이는지 모르겠어요. 다 손목을 꺾어버리고 싶어요. 이런 말 하면 안된다고 불렀지만 정말로 죽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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