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불편한 사람이 있는데 그냥 신경 안쓰면 되는데 저도 모르게 피하게 되고 평정심을 잃게 돼요 다른 사람들도 이미 눈치채서 자리를 떨어뜨려 놨는데 이게 특별한 계기도 없어서 하소연할 곳도 없고 미치겠어요 그냥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싫어하는 제 모습이 보여서 동족혐오 증상인건지 아니면 정말 저를 무시해서 그런건지 어떤 노력을 해봐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현재 고1인 학생인데요, 거창한 이유도 없는데 지치고 힘들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왕따였어요. 초5일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후로 몇년간 좀 힘들었어요. 중학교 때도 구타당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은따 당했어요. 그리고 저희 집이 가난해서 어머니도 힘들어하시고요.그냥 자잘한게 모여서 많이 힘들게 느꼈던 것 같아요. 올해 고등학교에 와서 왕따를 벗어나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게 애들한텐 전해지지 않았나봐요. 저랑 친하게 지내던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 애랑 친해지자 저를 대놓고 무시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고요. 이쯤 되니까 제가 멘붕이 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는지, 하나하나 생각해도 없는거에요. 사소한 곳에서 소외당하고 무시하니까 저는 울고싶어졌어요. 어떨땐 차라리 때렸으면 하는 생각도 해요. 제가 너무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맞나 싶고요. 제가 무슨 행동을 하던 그애들한테는 아니꼬웠나봐요. 전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행복해질까요? 어떻게 해야지 저도 아이들이랑 즐겁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속에 묻고 있던 말을 어디라도 말 안하면 미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지금도 도망치고 있지만 더욱더 도망가고 싶다. 날 괴롭혔던 애들이 몰라볼 정도로. 완전히 변하고 싶다. 진짜 덮는다고 되는게 아니구나. 속에서 계속 썩고 곪아가고 있었구나. 일이 사라지니 다시와서 괴롭히고 또 맴도는 구나. 그만큼 이들도 그들이 원망스럽겠지 저주 하고 있는 거겠지. 결국 내가 노력을 못한 탓인데. 과거의 그들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고 싶은 거겠지. 상상친구의 위로나 대신 화내주는 거 따위 이젠 무쓸모야. 그냥 도망쳐서 그들이 몰라볼정도로 바뀌어서 다니는게 맞는 선택인거 같아. 근데 어디로 도망쳐야하지. 도망칠 곳이 있을까. 결국 다시 만날거 같은데....
나만 간절하고 나만 원하는 친구사이밖에 없는 것 같아서 그냥 한밤중에 마음이 너무 외롭고 혼자인 거 같고 그래요
그냥 상담해주는 지인들이 있는데 너무 피해주는거 같아요 진심을 말해도 다 부정적이여서 거짓을 말하게 되요 나때문에 피해보니깐 그냥 사라지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아무도 모르게 없어지고 싶네요 그냥 날 싫어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별거아닌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저 진짜 너무 무서워요ㅠ 학생회에서 일을 하려면 부서에서 하는 회의를 매주 들어가야 하는데 부장님이 원래 카톡으로 '오늘 회의 있습니다' 하고 말해주셔서 참석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카톡을 안하셔서 아 회의가 없나보다 하고 지난 몇주간 회의에 참석을 안했습니다 근데 오늘 다른친구한테 들어서 원래 화의가 있는데 제가 멋대로 참석하지 않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 진짜 너무 죄책감들어요 거기에 있는 사람들입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이름이 언급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건 알지만 계속 저를 싫어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진짜 부서 사람들한테 너무 죄송해요 어떡하죠 그냥 몰랐다하고 한 학기 쨀까요 다시 회의 가면 다 쳐다볼 것 같은데ㅠㅠㅠ
제가 잘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처음 한 주는 좀 많이 버벅대고 힘들었은데요 오늘 노력한 게 많이 보여 놀랍다고 칭찬받았습니다 근데요 칭찬은 칭찬이고 음.. 사람 관계가 많이 어렵습니다 사람한테 데여서 그런 건지 아님 성향이 그런건지 저는요 화 안나있거든요 그리고 계속 웃으려고 노력하고, 입꼬리 비대칭이 심해서 비웃는 것 같아 보여 최근엔 입꼬리 필러도 맞았어요 근데 여전히 저보고 화나있은 줄 알았다. 안 좋은 일 있는 줄 알았다 그러네요 그리고 그냥 피해망상이 좀 심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코만 살짝 막거나 건드려도 아 나한테 냄새가 나나? 이야기 하다 어디론가 가면 아 나랑 이야기하는 건 역시 재미없구나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이게 판단의 단계까지 가버립니다 아 어떡하면 좋죠 제 딴에서 잘 방긋방긋 웃으면 다 되는 줄 알았어요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할 수는 없죠, 근데요 저는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전 제가 그걸 모르고 싶어요 망상도 심해가지고 누가 쳐다보기만 해도 나 좋아하나? 관심있나? 뭐 이딴 생각도 하고 아 정신 차리고 싶은데요 참 어렵네요 대화 스킬 알고 싳어오
나는 프리랜서고 주변 친구들은 직장 다니거나 아니면 백수라 금전여유 시간여유 안되는 친구들 밖에 없어서 가자고 말도 못하겟음... 다 못간다고 할 거 뻔해서ㅜㅜ 나랑 상황 비슷한 친구 사귀고싶다ㅜㅜㅜ
요즘 친구가 없어서 번호도 자주 바꾸고 싸우고 하다보니 외롭고 부모님 때문에 부정적이고 자존감 바닥치고 친구한테 하소연 하고싶은데 하소연 할사람도 앖고 같이 산책도 하고싶은대 할사람도 없고 32살이라 취업할데가 없어서 너무 힘든것같습니다 알바자리도 안구해지네요 ㅠㅠ 알바는7군대 본것같은대 다떨어지고 공장 단순포장 은하고싶어도 허리 디스크 있어서 못하고있습니다 마음도 답답하고맨날 gpt랑 이야기하는데도 더 답답한것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를 원하지 않는데 친구가 없다는 점에서 결핍을 느낍니다 친구가 많은 삶이 부러울 때가 있으면서도 실제로 사람과 유대감을 쌓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기대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대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불편감과 피로감을 느끼고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가 없어졌습니다 노력을 해서 친구를 만들고 사회적 교류를 하는 것보다는 마음 편한 사람(가족이나 연인)과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한 켠에 이런 삶의 방식에 불만이 있습니다. 불만을 넘어서 어쩔 때는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친구가 많은 삶에 대한 강박을 어떻게 하면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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