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괜찮냐고, 잘 하고 있냐고 한 마디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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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요즘 누가 괜찮냐고, 잘 하고 있냐고 한 마디 말만해도 펑펑 울기만 해요 근데 사실 간단하게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고 너무 무섭고 두렵기만 해요... 이 비슷한 기분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봤는데 수능 볼 때랑 미술 실기 보러갔을때랑, 그러고나서 다 떨어지고 재수 준비했을 때 기분이랑 비슷해요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내가 하는게 맞는 걸까? 잘 하고 있는걸까? 그렇게 의심과 불안으로 보냈던 시간들이 떠오르는데 그 때가 인생에서 제일 힘든줄 알았거든요 또 비슷한 지금에 와서 안 해본 일에 도전하고 남들에게 평가받아야하고 내가 한 일들이 드러나는 것이 몹시 무서워요 빨리 지금의 시기가 지나가면 좋겠어요 옆에서 누가 그렇게 다독여주고 조금만 친절하게 어떡하면 좋을지 알려주면 좋겠어요 다 지나간다고, 넌 잘 하고 있고 충분히 잘 해왔다고 앞으로도 다 잘 될거다고 널 믿는다고 계속 그렇게 말해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다 너 징징거리고 힘들다지만 해낼거잖아 그렇게 잘해왔잖아 그런게 요즘 많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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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7년 전
잘하고있어요. 괜찮아요. 해낼수있어요. 그동안 열심히 했잖아요. 충분히 잘 할수 있어요. 또 한번의 시련이 *** 내 삶이 흔들리는 기분을 느끼고 있겠지만..흔들리지마세요. 지금 충분히 넘치게 잘하고 있으니 스스로를 의심하고 괴롭히지마세요. 금방지나갈거에요. 지금의 시련이 아무것도 아니게되는 날들이 올거에요. 웃으면서 그땐 왜그렇게 힘들어했지? 라며 생각하는 날이 올거에요. 힘들면 투정부리고 징징거려도 괜찮아요. 그래도 잘하고 있는거니까. 아무걱정하지말아요. 나는 마카님을 믿어요. 분명 원하는대로 다 잘될거에요. 아무걱정하지말고 오늘밤은 근심도 걱정도 불안도 전부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요. 그리고 그냥 푹 자고 일어나요. 다 잘될거에요. 마카님을 위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