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망하는 것을 전부 내 탓으로 돌리면 누구한테 사과도 안 받고 다른 사람을 죽도록 미워하지 않아서 편할 줄 알았는데. 수없이 두려워 하고 모질게 나빴던 그 잘못들이 내 죄로 누명을 쓴 것처럼 모두 짊어지고 있다는 게.. 내가 오히려 그 사람들처럼 매정한 사람같고 내가 예전보다 더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같고 평생 트라우마를 기억하고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병든 사람같아서, 내 서툰 걸음 때문에.. 내 실수투성이인 행동 때문에..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잘못들을 내게 떠안겼는데 무거운 죄책감과 괜한 후회에 짓눌려서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사람들에게 아무런 죄도 묻지 못하고 용기없이 연약하게 뒤돌아설 뿐이었네. 그렇게 나는 불행하게 몇년을 살아왔네
작년까지만해도 가끔 오후 8시는 되야 기복이 좀 왔었는데 올해 들어서 우울증 조울증이 심해지니 오후 3~4시에도 불안하고 벅차고 이게 매일 그래요 취준생 백수라서 그런가봐요 사실 일도 새벽 7시부터 오후 최대 3시까지만 하고 싶고 그래요…. 오후에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더 그래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된 학생입니다 일단은 저에겐 여동생 한명과 부모님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왔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심하게 체벌하셨습니다 주로 엎드려 뻣친채로 금속재질로 된 물*** 청소봉이 휠때까지 맞습니다 이게 아니여도 제가 양팔을 들고있거나 물건을 던져서 맞추거나 주먹으로도 맞았었습니다. 엉덩이를 보통 맞았는데 엉덩이가 뜨겁고 붉은 자국이 생기다 못해 부을때까지 그레도 보통 아버지가 체벌을 하시면 어머니가 말리시는데 그것때문에 조금 덜맞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레도 저는 항상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말쯤에 여행을 갔다가 아버지가 화날만할 행동을 해서 머리를 주먹으로 쌔게 맞았었습니다 (이때 맞은곳은 아직까지도 혹이 있습니다) 그 맞은 날 이후로 어느순간부터 현타가 쌔게 왔습니다. 그레도 참고 6학년때까지 위 상황을 거의 매일 유지했습니다 5학년때는 현타가 와도 참고 살았습니다 가끔은 이삶은 가짜 아닐까 사실은 꿈인가 이런생각이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살다가 학교에서 전선을 잘랐었습니다. 그때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세상은 꿈이니 괜찮겠지 하면서 하지만 가위로 전선을 잘랐기에 당연히 끊어지고 당연히 터졌습니다 이날 이후 꿈이라거나 가짜라는생각은 잘 안합니다. 6학년때는 계속 되는 체벌과 성적문제 등 여러 일때문에 현타가 왔습니다 하지만 전 다른 사람들에게 제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고 제가 슬퍼하거나 힘들어 하는걸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그레서 어느순간부터 전 연기를 하듯이 살아갔습니다 나는 한 영화의 배우고 항상 행복한 모습만 남에게 보여주자는 식으로 그결과 저는 힘들때마다 제방에서 가끔 울거나 손목에 피가 날때까지 긁거나 머리를 심하게 긁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 싸우시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저와 여동생은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싸움이 끝나길 바랬습니다. 가끔은 밥도 못먹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경찰도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6학년이 끝나고 방학때 결국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모님이 별거하시게 된겁니다 저와 여동생은 어머니를 따라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엔 아버지에게서 자유로워 지고 싶었거든요. 이사를 하고 나서 저는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1학년때는 아무일 없이 아까 말했듯 위선하듯이 살았습니다 2학년이 된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위선하며 사는게 싫은데 적응이 되서 마음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성적도 안오르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능력이 안되서 거짓말을 자꾸 하게되고 이 행동을 하는 저조차 싫어집니다 요줌은 스트레스를 자주받는것같은데 그럴때마다 뭔갈 부수고 싶고 편두통이 몰려옵니다 너무 화날땐 시아가 기립성 저혈압처럼 좁아보이고 속이 매스껍고 편두통도 같이오고 거기다가 어지러워서 잘 못걸을 정도 입니다. 여동생이 집을 어지러피우고 안치우는 바람에 집안 전체에 날파리와 파리가 날***니고 가끔은 바퀴벌레도 나와서 집에올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동생에게 치우라고 해도 무시하고 어머니는 일때문에 바쁘셔서 저만 치우는데 요줌은 이것도 지쳐서 제대로 못하고있습니다 이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뭐가 틀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힘듭니다 누군가 구원해주면 좋을것같은 감정만 떠오르고 더이상 버티기엔 멘탈이건 정신력이건 한계인것같습니다
지능이나 상식이 한참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일상 생활이 힘든데 주변에 말할 때는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서 솔직하게 털어놓기가 힘든 일반인은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정신과 병원에 가서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요?
요즘 너무 피곤하고 맨날 죽고싶다는 생각만 달고살아요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애들이 말하는게 다 부정적으로밖에 안들려요 학교생활을 혼자하거나 아님 그만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부모님한태 상담하고싶다고 말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안됀다고 하세요.. 근데 지금 이상황이면 언젠가는 죽을꺼같아서요 한번만 도와주십쇼
현재 상태: 무기력, 우울감, 삽입에 대한 ***리스, 취업 중단, 자해는 중단했지만 흡연 지속 현재 복용약: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2) 환인클로나제팜정 0.5mg 라제팜정 1mg 아리피졸정 1mg 명인아미트리프탈린염산염정 10mg 트라조돈염산염 25mg 이노엔비타메진캡슐 --- ⏳ 주요 생애사 및 트라우마 요약 8세: 부모의 *** 목격 10세: 부모 이혼 / 친오빠로부터 수면 중 성적 접촉 14세: 학창시절 괴롭힘 15세: 어른과 시선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울음 터뜨림 → 일상생활 어려움 발생, 정신과 진료 및 약 복용 시작 17세: 랜덤채팅 중 성적 협박 피해 (자신의 학교와 얼굴 언급되며 협박당함) 19세: 학창시절 경미한 괴롭힘 반복 → 등교 거부(미수) 및 자해 시작 21세: 명확한 동의 없이 *** / 이후 단기적 성적 관계 반복 22세: 친언니와의 갈등과 폭언 → 관계 단절 24세: 첫 직장에서 대표와 마찰 → 자살 시도, 퇴사 25세 현재: 무직 / 자해 중단, 대신 흡연 / 지속된 무기력, 공허감, 성적 혼란 <현재 상태 및 궁금증> 지금까지 10년 이상 약 복용 중이나, 무기력과 정서적 공허감이 지속됨 집중력이 저하되고 금방 실증나서 아무것도 안 하게 됨 ***리스인지 아닌지 성적 혼란을 겪고있음 기존 진단 외에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또는 성격 관련 장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받고 싶음 필요하다면 상담 병행 치료나 진단 검토 원함
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까지 드럼을 치면서 예고를 준비했었어요 그러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됐고 중3 2학기, 고1 중간고사까지 점수가 처참했어요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수학학원을 다니면서 순공 6시간씩 천천히 늘려가며 준비를 했는데 시험이 처참하게 망했어요 제가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노력을 별로 안 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책하게 되더라고요 그러고 갑자기 충동적으로 커터칼로 손목을 살짝 그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 놀라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소독해 주시고 밴드도 붙여 주시고 그냥 쉬라고만 하셨어요… 부모님은 티는 안 내시지만 은근 제 성적에 집착하시고요… 그리고 부모님이 극T라서 항상 상처만 받는 것 같아요 이후에 정신을 차리고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왜 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자신이 무서워졌어요 다음에도 또 이성을 놓고 자해를 할까 봐… 그리고 그냥 잘 살고 있었는데 오늘 치과를 갔어요 견적이 100만원 나와서 말씀을 드렸는데 부모님께서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그래서 죄책감이 든 상태인데 지금 너무 자해 충동이 일어나요 금방이라도 손목을 또 그을 것 같아요… 요즈음 친구들도 너무 귀찮고 세상 만사가 너무 귀찮고 나가기도 싫고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놀았는데ㅜ이제는 집에서 누워만 있어요 너무 심리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위클래스는 제가 중1때 크게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 안 가고 싶고 정신병원은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ㅠ되기도 하고 너무 비싸서 못 가겠어요 근데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술마시고 울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딱 그 부분만 기억이 통으로 날아가요 그 전 후는 다 기억나는데 거기만 자른 것 처럼 기억이 안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받기 힘드네요 적극적으로 ㅈㅅ시도를 하는건 아니지만 힘든일이 있는날엔 ㅈㄱ싶다 길가다 차에 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거든요 남들도 다 이러고사는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거도 우울증 증상이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가봐야되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우울증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스스로 나는 우울증이다라는 확신도 없으니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싶은건데 막상 병원을 가니 사람은 바글바글해서 진료시간도 엄청 짧고 ***같긴한데 제 생각??같은걸 그 안에서 말하려니 말도 잘 안나오고 의사도 딱히 물어보질 않으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진료가 끝나니 제 스스로 뭔가 별것도 아닌데 오바하는 나이롱환자같고 괜히 온거같았어요 정밀검사가 가능한 다른 병원을 추천받아서 갈까말까하다가 전화로 주말진료예약문의를 했더니 불친절한 말투로 초진은 주말엔 진료가 안된다네요 오늘도 연차낸건뎅ㅋ 이제 굳이 안갈거같아요 그렇게까지 연차내고 발품팔아서 아등바등 살기도 귀찮고 걍 대충 살다 죽고싶네요 괜히 나대다가 기분만 상하고 더 우울해진듯ㅋㅋㅋㅋ 별 영양가없는 이야기 배설해놔서 죄송해요 어딘가에 말은 하고싶은데 딱히 말할데가 없네요
병원 예약이 일주일남았는데 우울 불안이 심해지고 공황발작이 잦아졌어요 병원 예약을 당겨서 병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잘 참는게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