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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과 다시 예전 사이로 돌아 가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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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JJ0000

· 7년 전

못돌***듯

xlgaeunlx

· 7년 전

헤어진 이유와 본인과 상대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헤어지신지 얼마 안되셨다면 분명 아쉬움이나 허탈함. 미련. 후회. 이랬다면 어땠을까 저랬다면? 이라는 가정도 많이 하실거예요. 상대도 그럴 수 있구요. 이유를 불문하고 누군가와 깊은 교류를 가진 후 갑자기 남이되어버린채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감정에 큰 손실이고 그 비어버린곳을 채우고싶어하는게 당연할 수 있죠 하지만 다시한번 차근히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가 처음에 어떻게 시적했는지. 헤어짐을 야기한 문제는 아떻게 시작되었는지. 왜 그 문제를 우리는 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짐을 선택했는지. 혹시나 그랬는데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맘이 남아있다면 같은 문제가 닥친다면 내가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여 미래에도 같은 이유로 헤어지지 않을 계획인지. 상대는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도 내가 이별이 아닌 다른 화합을 하기위해 얼마만큼 노력할수있고 노력할 의향이 있는지... 당장 감정적인 요동때문에 현실적으로 일어났고 이별을 불러들인 이유를 . 별거아닌걸로 치부할수 있어요. 그렇게 감정적인 재결합을 해버리면 다시 같은 문제때문에, 해결점을 찾지못한 채 만났다가 다시 헤어지기가 쉽죠. 그렇다면 예전사이로 돌***수가 없습니다. 물론 재결합후 감정적으로 서로 비어있던 부분이 잠시나마 다시 차기때문에 순간 즐거울수는 있겠지만,문제의 근원을 해결하지않는이상 지금 이별의 사이로 다시 돌아가는건 시간문제일수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감정을 제하고 상황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추천드려요 응원합니다!

thena35 (리스너)

· 7년 전

저는 못 돌***것 같아요ㅠㅠ 헤어진다는 건 말그대로 헤어지는 것인데 어떻게 예전으로 돌*** 수 있을까요ㅠㅠ 주변 상황 아니면 마음이 변해서이든 헤어짐이라는 것은 더 이상 우리 사이가 지속될 수 없다 생각했을 때 내리는 최후의 결론이라 생각해요. 이유가 무엇이 됐든 끝을 맺은 사이인데, 그 사이를 다시 예전으로 돌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 생각해요. 저도 예전에는 헤어지고나서 어떻게든 더 보고싶고 옆에 있고 싶은 마음에 친구로 지내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니 오히려 그게 절 더 힘들게 하는 일 이더라구요ㅠㅠ 지금 당장은 헤어짐이 힘들어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고, 옆이 있고 싶기도 하겠지만 부디 잘 이겨내시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 할 준비를 예쁘고 멋지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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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긴게 나는 그토록 집을 벗어나고 싶어 했으면서 또 타지에서는 죽을만큼 외로움을 탔다. 그리고 또 집에 오니, 벗어나고 싶어졌다. 발전 없는 대화, 돌고도는 갈등 이 공기가 유독한 것 같다. 인생을 살으라고 무언갈 던져주나, 원하던 것과 감히 바라지도 않던 것들을 얻었다. 선물. 삶이 오래토록 고통스럽다고 그 순간도 고통스러울 거란 보장은 없다. 3년이란 기간을 정해두고 숨을 쉬지만 7개월만에 더 살고 싶어졌듯이. 그래서 감히 무서워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 언제든지 후회하고 살고 싶어질테니깐, 그리고 그렇게 의미없이 보낸 세월들이 아까울테니까. 보고 배우고 자란 세월이 얼만데 감히 부모에게 본받을 점이 없다고 깨닫기까지는. 물론 고마운 점은 늘 있지만서도... 몇 개월 전엔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버거워 허덕이며 도저히 버틸 수 없었는데. 돌아오는 전화로는 오히려 최악인 악담만, 말은 쉽지. 단순하게 살래. 나는 그럴 필요가 있어. 왜 사는지 따윈 필요가 없는거야.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걸 알아. 이별이 보이는 뻔한 길인데 왜인지 붙잡고 있네. 사실 외로움이 큰거겠지. 헤어지면 느껴질 그 공허함. 사귀고 있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씁쓸함. 헤어질 용기가 없는 내 자신. 외로움인지 사랑인지 구분이 안되어 어정쩡하게 가짜 연애를 하고 있는것만 같아. 한쪽이 맞춰주기 위해 애써주고 있다는걸 넌 알까. 그렇기에 이 연애가 편하게 흐른다는것도 알까. 너도 맞춰주고 있는게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끝은 이별이야. 언제쯤 비밀연애를 깰 수 있을까. 우린 사진 한장 찍지 못했네. 사고하는 방식도 알면알수록 다르다고 느껴져. 사람은 바꾸는게 아니라는데. 연애는 맞출 수 있지만 거기에 속으면 안된대. 연애와 결혼은 달라서 신중해야 된대. 너와 나이차이도 꽤 나는데. 성향도 다르고 알면 알수록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성격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 진짜 좋아하는 뜨거운 사랑을 원할 나이인데. 너는 잔잔하고 안정적인 사랑이 필요해보이니. 보이는 이별임에도 흐린 눈을 하고 이어나가게 되네.

비공개

· 8시간 전

일반 고민

이젠 내 고민을 말하는 것 조차 힘들다

내가 악의 끝을 달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