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이 남의 아픔도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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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픈 사람이 남의 아픔도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픈 사람은 지 아픈거밖에 모르더라고요. 남을 상처 주면서도 자기가 더 아프다는 변명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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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ty11
· 7년 전
돌아볼수있는것도 여유가 있을때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는순간도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난뒤에 주변을 돌아보겠죠. 아프기때문에 상처를 더 받지않기위해 날을 세웁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다들 아픈건 싫잖아요. 그러니 너무 미워하지는 마세요. 그저 마음이 아픈 사람입니다. 또한 글쓴이도 아픔에 반감보다는 아픔에 공유해주는 따듯한 사람이기에 그래도 그사람 곁에 머물러있는거 아닐까요? 도와주지않아도됩니다. 그저 지켜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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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aity11 이해는 합니다...하지만 이미 끝난 관계에요;;일방적으로 욕하고 혼자 열폭해서 그쪽이 먼저 끝내더라고요.5년을 함께했고 1년간은 얘기 듣고 위로만 해줬는데...서운하긴해도 미워한적은 없었는데 상대는 아니더라고요.사람 변하는게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니 그러려니 하지만...이기적이고 잔인한 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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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ty11
· 7년 전
저마다 느끼는 시간..때가 다르지않을까요? 언젠간 그친구도 돌아보는 시간이 있을겁니다 ㅎ 너무 개의치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