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가 슬픔으로 번지는 순간 나는 이성을 버렸고 자신을 잊었다 이래서 참으면 안되는 구나 너무 뒤늦게 알았고 그걸 알았을 때의 마음이 무너지는 아픔은 나를 숨 못쉬게 만든다 나늘 하염없이 울게 한다 나를 주저않게 만든다 나를 아무말 못하게 한다
숨통이 조여온다 아무 이유없이. 비 내리는 창밖을 뚫어지게 쳐다보니까 당장에라도 밖에 나가서 비 맞으면서 서있고 싶어 요즘따라 마음속에 묻혀있던 말들을 하게 되네 외롭다고 느끼면 꼭 그러는 것 같아 혼자서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나를 감싸안아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서 더 지치기 싫은데 그런 마음이 들수록 힘이 드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는 것 같아 모든 것을 포기해도 되니까 혼자 두지 말아달라는 그 간절한 말이, 나를 너무 안타깝게 만드나봐. 이렇게 살아간 것이 억울해 혼자 화내어도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내 목소리에 목만 막혀오고.. 아무리 울어도 참아도 누구도 모른다는 것에 나는 아무런 존재가 아니구나 하며 몸을 계속 감추고.. 온전한 나로 살아'갈수 있을까, 믿음은 점점 사라지는데 나를 간신히 붙잡고 서있던 의지도 자신도 잃어가는데 내가 과연 스스로 자랑스럽다 할만큼 일어설 수 있을까 의구심만 계속 들어 절망속으로 깊게 빠져든다
나보고 살아달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느낀 감정이 뭔지 알아? 공허함이야, 딱 그거 하나 어제 더이상 살기 싫다고 빌고, 또 빌고 자고 일어나니까 딱 느껴더라 그냥 난 일어난 것 뿐이야 근데... 침대에 들어오는 빛을 보자마자, 아침이란 것을 알아채자마자 ... 내가 또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 사실 나 기독교야 아니, 기독교였어 전에는 뭔가 실수나, 두려운게 생기면 기도를 하고 엄청 빌어서 그나마 안정을 찾았어 다 겨우 작은 일들 뿐이었지만 근데 지금 이 지경까지 와서 살기 싫다고 비니까... 하나도 안 이루어주시더라 신이라면서,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주신다면서.. 계속 방관만 하시잖아 더이상 믿지 못하겠더라 지금 난 굉장히 간절하거든 진짜 더이상 살고 싶지가 않아 죽고 싶다는 건 또 아닌데.. 그냥 진짜 살기 싫어 진짜진짜진짜로 진짜 너무 살기 싫고 너무 살기가 싫어 살아야한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 짜증으로 몰려와 어, 나 제정신 아냐 이젠 다 의미가 없어 가족? 친구? 청춘? ***까라 그래 그냥 살기 싫다고.. 진짜 싫다고 너무 싫다고!! 어차피 지금 내가 *** 듯이 글 써도 내일은 온다는 걸 알아. 그래서 더 짜증난다고..! ....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 대충 내가 쓴 글 훑어보니까... 나 진짜 제정신 아니다 그냥... 싫어.. 살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대학을 졸업하고 나이가 26살이 되어도 계속 과거일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알았어요 사실 극복은 충분히 했어요 친구도 생겼고 장학금도 꼬박꼬박 다 받았고 지금도 공부 습관 잘 잡아가고 있어요 그런데도 옛날 생각이 반복해서 떠오르는 걸 보고 제가 기질이 그렇다는 걸 알았어요 우울증이 집안 내력인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도 그런 것처럼 과거 기억을 반복하는 성향이 통제가 안 돼요 그게 의지로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갖고 태어난 것 같아요 가족들은 대체적으로 다 무난한데 듣기로는 저랑 할아버지가 성향이 비슷하대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좀 되셨거든요 우울증은 아니에요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고 이런 건 아니고 할 건 다 해요. 근데 이제 제가 정신적으로 그 과정에서 힘든 거죠 계속 자책하고 원망하니까요 생각이 극단적인 면이 있어요 한번 할 때 제대로 해요 그걸 잘 쓰면 지금처럼 시험 준비에 올인할 수 있어요 근데 나쁘게 쓰면 자살을 하거나 (요즘 그래서 계속 그런 얘기를 했나봐요) 저랑 일이 있었던 사람들을 보복한다거나 너무 지친 나머지 그냥 다 같이 죽자 하고 테러리스트가 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말에 영향을 엄청 받고 과거 기억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거예요 이게 통제가 되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생각이 점점 극단적으로 갔던 것 같아요 마들랜에서 이 얘기를 하니까 규칙적으로 상담을 받으면 좋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지금이 사실 또 한참 공시 준비할 때라 예민하고 힘들 거예요.. 공부가 잘 되는 거랑 정신적인 문제는 별개예요. 저는 힘든 상황에서 해나가는 훈련을 인이 박히도록 했으니까요(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죠..) 주에 50-60시간은 정해두고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쉬는 날 상담을 받아야겠어요. 8월부터는 가게에서 일을 안 해도 되니까요. 올해 상반기까지 받을 수 있대서 한번 알아보려고요 내년 4월 6월까지는 정말 인생에서 마지막 공부다 하고 공부하고요.. 그렇게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가 돼요. 시험에 붙으면 상담을 알아 보고 꾸준히 다녀야겠어요. 국가직에 붙으면 따로 사니까 정신과 다니기가 더 편할 것 같아요 반복하는 부분을 조절할 수 있으면 삶이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그것만 해결 되면 인생이 많이 풀릴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글이 조금 오글거릴 수 있고 구체적인 ㅈ해 언급이 있다는 점을 참고 해주시고 읽어주세요 맥락도 이상합니다 이 글을 쓰려고 가입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일단 전 우울증이나 정신병은 아닙니다 그냥 사춘기인 것 같습니다 매일 우울하지 않고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재밌거든요.. 하지만 한 번 우울해지면 잠을 못 잡니다 짜증날 때나 우울할 때에는 ㅈ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세게 머리를 때리고 팔을 손톱으로 세게 누르거나 가방 끈으로 목을 조르고 가위로 팔을 내리치는 등의 방식으로 ㅈ해를 합니다 핸드폰으로 때리는 것 때문에 핸드폰이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 칼로하는 건 무서워서 긋지는 못하고 세게 누릅니다 머리 때리는 건 심할 땐 하루에 200번 넘게 한 적도 있어요 우울한 이유는 부모님께 혼났거나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있거나 제가 너무 못생기고 잘 하는 게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초6 중1 때 같은 반 남자애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제 외모가 어떻게 얼마나 못생겼는지 구체적으로 많이 말해준 친구입니다 전 정말 안 나대고 반에서 조용하게 지냈는데도 ***라고 계속 했습니다 얘 때문에 남에게 제가 어떻게 보이는 지를 너무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말투도 신경쓰고 어떻게 걸어야 할지도 고민하고 특히 외모를 신경 많이 씁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엄마 아빠가 말하는 것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희 집은 전혀 엄격한 집이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학대도 하지 않구요 아예 때리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레스 받는 건 제 멘탈이 약해서인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공부하라 그랬는데도 하지 않은 건 어른이 되기 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해서 공부해도 소용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몰라주고 제가 우울한 것도 몰라주고 공부 안 해서 혼내기만 하는 엄마아빠가 너무 미워요 하지만 엄마아빠가 절 사랑한 다는 건 잘 알고있어요 지금 저는 제가 죽고싶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학교 가는 것도 싫습니다 친구들에게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쓰는게 스트레스 받고 가면 보이는 일진 *** 가오충들이 너무 싫어요 학교에 가서 애들이 웃으면 저를 뒷담화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엄마 아빠가 제가 우는 이유와 짜증내는 이유를 공부하기 싫어서로 마음대로 단정짖는게 억울해요 반에는 친구도 없습니다 그에서 친구들이 무시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들이 저에게 직접 뭘 한 적은 없지만 확실히 절 무시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애들이랑 장난식으로 나 ㅈ살할게~ 하면서 노는 애들도 너무 짜증나요 이건 좀 웃픈 이유지만 흑역사가 정말 자주 생각나서 사람들의 기억을 리셋***고 싶습니다 제일 스트레스 받는 건 제가 우울하고 ㅈ해를 하는 게 너무 싫어서 입니다 가끔 어떻게 죽을지 상상하고 찾아보는 제가 너무 싫고 불쌍해요 ㅈ해도 시작한진 얼마 안 되었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전날 밤에 울고 다음 날에 눈이 부어서 학교에 가는 게 더 못생겨 보일까 너무 쪽팔려요 저는 제가 죽고 싶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는 음악이라는 제 꿈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우울하다가도 제 꿈이 떠오르면 아! 계속 살아야지! 하며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공부 안 하고 집안일도 안 하고 심부름도 안 하고 하고싶은 것만 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더 착하게 태어났어야 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힘든 분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제 고민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행복해지는 법은 없을까요? 남의 시선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을 알려주세요 살고싶습니다 짧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3학생입니다. 중2때 우울증진단을 받고 약을 먹다가 고1무렵에 상태가 조금 나아진거같아서 마음대로 약을 끊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고2가 되면서 우울증세가 심해졌고, 현재는 심리상담과 신경정신과 상담을 같이 받고있습니다. 상담센터에서 한 검사나 신경정신과에서 한 검사 모두 처음에는 우울이나 불안 수치가 굉장히 높았아요. 그래서 처음엔 심리상담에 가서 말을 하는것도 힘들었고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부모님도 느낄 만큼 제가 점점 달라졌어요. 예전보다 웃는 일도 많아졌고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편해져서 신기했어요. 그러던중에 신경정신과에서 다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검사했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아예 정상범위에 들어간건 아닌데 그래도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정도였고요. 비록 아직 정상 범위 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변화 이후 제가 좀 예민하고 짜증이 많아진 느낌이 들어요. 내 감정에만 집중해서 행동하는 것 같고 사소한 말에도 짜증이 확 나고 다른 사람이 ‘그건 아니지’라고 말하면 욱하는 마음이 들어요. 내 의견을 무시하는거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행동들을 유독 부모님앞에서만 더 하는거같고요 이런 행동들이 반복되니까 뭔가 그냥 원래 성격 자체가 이기적인 사람이였나 싶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고나서 자꾸 제가 감정적으로 행동한거같아서 후회되요. 후회할거면 왜 그랬지 이 생각만 들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는거같고.. 엄마는 저한테 너가 그동안 참고살아서 이번에 팍 터지는거라고 그리고 요즘엔 더워서 더 그럴 수 있다고 해주시는데.. 그래도 제가 제 감정만 중요하게 생각해서 행동하는거 같고.. 나아졌다는 검사 결과는 분명 기쁜 일이지만 그 뒤로 제가 감정적으로 변한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해요.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ㅜ
저만 죽고싶은거 아니죠 내일이 안오면 좋겠네요 저만 그런거겠죠 ? 답변 못해줘요 9시에 된다네요
저는 부산에살고 3I 살입니다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여기라도 남겨봅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제 자신을 기억하고싶습니다 무슨말인진 전혀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전 이래야만 하는 이유가있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세요 실제로 만나주세요 그래야 제가 제 자신을 보기시작합니다 카 톡 아 OI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
그러면 어특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