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중1 때 2명이서 다니고, 중2(작년)에는 4명이서 절친 돼서 너무 행복하게 다녔었는데 지금 반에는 나 꼽주는 적대적인 애 2명에 다 안친하거나 좀 서로 꺼려지는 무리에 있는 애들밖에 없다. 혼자 다니는 거에 좀 적응됐다 생각했는데 이건 적응이 계속 안될 것 같다. 너무 싫다. 걍 왜 살지 싶고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다. 진짜 싫다 걍 죽고 싶다. 혼자 다니는 애들이 안타깝다 생각해서 모아서 다녔었는데 왜 아무도 나는 안도와주는 거지? 난 열심히 착하게 살았는데. 중2 때 2명이서 다니다가 혼자 다니는 애 한명 데려오고, 또 다른 무리에서 팽당한 애 한명 데려와서 두명이 더 모여서 4명이서 친해졌던 거다. ㄷ다 내가 돕고 내가 친해지자 했는데 혼자 다니는 게 내 상황이 되니까 왜 아무도 도와주질 않지? 난 열심히 나름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남이 도와주기만을 바란 건 아니다. 다가가도 다들 대충 대답하고 쌩까서 2달 노력해보다가 관뒀다. 너무 싫어 진짜
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입니다. 2학년 2학기 즈음 여러 활동들과 책임감, 그로 인한 자책으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버티고 있던 것들이 벅차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더 복잡한 감정에 심란해지더라고요. 주말도 꽉 찬 스케줄, 그리고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휘말려 꽤 고생스런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사실 안좋은 생각도, 행동도 많이 했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아프니 제 친구들이 아픈 것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알게 된 친구 중 한 친구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학교폭력이었을지도 모르는 과거의 친구들과의 문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어보*** 한 친구와 연락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얼핏 스쳐가듯 그 친구가 힘들다는 내색을 했기에, 그 당시 저는 그 친구가 저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길 바랬어요. 그래서 더 파고들었고, 물어봤죠. 생각보다 깊고 어두운 생각을 하던 그 친구는 사람이 싫다고 말했습니다. 20살이 되는 날 죽을거라고 말했죠. 당연히 말렸습니다. 온갖 이유를 댔죠. 다음날 그 친구는 손목에 밴드를 붙여왔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니 훌쩍 도망갈것만 같던 친구에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 니 진짜 맨날 물어볼거야 자해 했냐고 안했냐고ㅡㅡ" 하며 농담으로 포장한 진심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런 제가 부담스러웠는지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했어요. 저는 알겠다고 했죠. 그렇게 근 6달을 아는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게 인사도 건네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제게 말을 걸며 다시 친해지잡니다. 너 없으니 말 할 곳이 없어 답답하더라. 그동안 힘들었다. 죽고싶었다. 같은 말들을 했습니다. ..그랬구나 하며 넘기고, 그날 저녁 전화가 왔습니다. 그게 문제였을까요. 그 친구는 저녁마다 저를 찾았어요. 처음엔 받아줬습니다. 하지만 당장 시험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기에 더 이상 전화를 받을 수 없다 말했죠. 그러자, 그 친구는 시험이 끝나면 전화를 하겠다 말했습니다.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10분만 하겠다던 전화는 금세 2시간이 되었고, 저는 2시간동안 그 친구의 넋두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온갖 우울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공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랬구나, 힘들겠네. 라는 말에는 영혼이 없다며 너 답지 않다고 대답합니다. 그럼 어떻게 도와줄까? 하면 제가 짜증난답니다. 상담은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건 싫다고 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요. 전화 중에 들은 말들이. "아 ***짜증나. (제 이름입니다." "나한테 자해하지 말란 소리 하지 마" "왜 나 피해? (바쁘다, 공부한다며 전화가 안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공부하고 학교 공연 준비중이었습니다.)" "너가 전화 안된다고 했을 때 답답해서 베란다 문 내려볼까 했는데"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제게 자살을 암시해요. 이걸 제가 어떻게 무시하겠어요.. 이런 이야기 지치냐 물어보는데, 제가 어떻게 지친다고 대답하겠어요.. 언젠가는 제게 힘들게 사는 것보다 죽는게 나을 것 같다며 아파트에서 바닥을 내려다봤답니다. 나는 너 때문에 못 죽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다른 애들은 안걸리는데, 저 때문에 못죽겠대요. 하나도 기쁘지 않습니다. 제가 뒤돌면 죽겠다는 말 아닙니까? 자해하지 말라 그렇게 말해도 제게 자해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죽지만 말아달라는 말에도 여전히 제게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합니다. 다짜고짜 교실을 찾아와 이야기 좀 하재요. 그냥..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지칩니다. 그런데 이걸 지쳐하는 저도 제가 못나 보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묶여버린 것 같아요. 후회됩니다. 지금 거절하면, 정말 죽어버릴 것 같아서.. 두려워요. 저는 제 일로도 힘들고 벅찬데.. 그걸로도 충분한데.. 제게 자꾸만 이런 말들을 합니다. 도와주세요.
내 비밀이나 기억하고싶지 않는 일들을 아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할까봐 두렵습니다 제 외모, 성격, 마음에 안드는점, 행동같은 것들로 뒷담까는거 괜찮아요 정말 괜찮은데 제가 걱정하는것들을 이야기할까봐 두려워요……. 지금 당장 제 이야기를 하고있을수도있는거고 이미 말했을수도있고 앞으로 얘기할수도있을텐데……. 인터넷에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질문한 답변으로 “언젠가 알려질것이다. 그저 비밀을 인정하고 대처방법을 생각해라” 라고하는데, 비밀이 알려지는건 죽어도 인정하고싶지않고요 대처방법은 전혀없어요 죽는것밖에요 살 이유가없거든요 ㅋㅋ 하지만 죽고싶지않아요. 온갖 생각에 어질어질해요
안녕하세요. 친구가 가장 중요할 나이인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많이 먼 타지에서 이사왔어요. 완전 관계도 없는 타지에서 이사와서 그런지 아는 찬구들은 한명도 없는건 물론이고 제가 전학을가서 몸도 마음도 다 멀어져 전 학교 친구들과 연락 안 되는건 물론이고 예전엔 서로 죽고 못 살정도로 친했던 친구가 이젠 절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이로 남게 됐습니다. 전학온 지역에서는 친구는 사겼지만 제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 한명 없어서 더 괴롭고 힘들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부터 알고지냈던 이 지역 아이들과는 달리 전 전학온 학생이니까 애들은 절 그렇게 친한 친구로 안 보고 그냥 같이 다니는 애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게 너무 서러워요. 물론 이것도 다 한때겠지만 지금 저에게 있어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거 같아요. 예전엔 친한 친구를 써보라면 거침없이 써 나갔던 저인데 더이상 그럴수 없더라구요. 친구라는 단어보면 자연스럽게 눈물이 맺히면서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나와요.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 한명 없어서 너무 괴로운데 어떡하죠?
사람들이 많을때 표정관리가 안되고 입술을 깨물고 웃음이 일그러져요 너무 힘들어
별거 아니지만 억울해서 잠이안옴..오늘 일하는 곳에서 냉장고 마지막에 문닫고 온사람 누구냐길래 어떤 아줌마가 나랑 지가 같이 마지막에 문닫고 나왓다고 얘기 하더라구요...근데 냉장고가 5시간 동안 문이 안닫혀 있었다고함...근데 내가 닫은게 아니라 문닫은건 그 아줌마인데 그 아줌마가 나보고 그니까 잘닫엇어야지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혼내는거임...그리고 나는 어이없어서 화장실 가려는건데 거기있던 다른 직원 아줌마들이 됐어!!냉장고로 뭣하러가 잘닫혓겟지 하면서 완전 제가 냉장고문 안닫은 범인이 되버렷어요...아니라고 말도 못했어요 괜히 싸움날까봐
방금 편의점에서 삼성페이 결제하려고 하고있는데(글케 오래 안걸렸어요. 그냥 남들 삼페쓸때 걸리는 정도) 옆에 50대 후반정도 할줌마가 오더니 자기 먼저 해달라는 식으로 막 카드를 들이미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잠시만요 그랬더니 "오래걸리겠네..."이***을 하고 바로 결제하고 나왔는데 너무 너무 기분 나빠요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런거면 진심 죽여버리고 싶어요
제 인생의 주인공이 저 같지가 않아요
최근에 친구들이랑 싸우고 다른 친구들과 다니는데 원래 다니던애들이 남자애들한테 싸웠다고 말했나봐요 이제 여자애들부터 남자애들까지 싹다 저희보고 나락갔대요
샤머니즘이 무당이라는설명이다 내가 어릴적부터 무당끼가아닌 그냥끼라고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연예인도못되고 직업상 문제가 걸려요 암튼 정신병은 없어요 우울증밖에요 답답해요 뭔가섥히고 얽혀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