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있잖아 나는 진짜 엄마가 너무 좋아 근데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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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 있잖아 나는 진짜 엄마가 너무 좋아 근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 다른 가족들의 눈치만 보고 기분 맞춰주는 그런 엄마의 모습에 항상 나는 왜 엄마는 싫다고 슬프다고 화난다고 제대로 말못하는걸까.. 나 엄마가 진짜진짜 힘들어서 우리를 포기할까봐 힘들어도 피곤해도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집안일도 열심히하고 애써 웃으면서 장난치고.. 엄마 혼자서 집안일하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아빠에게 소리치고싶었지만 집에 분란이 나는 것을 싫어하는 엄마를 위해서 참기도 했어.. 어릴때 엄마아빠의 이혼얘기가 나왔을때는 그저 충격으로 울기만 했는데.. 그때 차라리 엄마를 놔줄걸..그 생각이 너무 들어... 미안해 지금까지 너무 속썩이고 못난 딸이였는데..이런 말하니까 진짜 우습다..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시켜놓고 진짜 못난 딸이네 그치만말야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누구의 엄마보단 진짜 그냥 여자로 사람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일하면서도 아빠 뒷바라지까지... 우리 남매가 싸울까 항상 맘졸이며 살면서 아프기도 했었고 지금까지 힘들었잖아 그러니까 힘들면 힘들다 나한테 왜이러냐 가족들한테 얘기했으면 좋겠어 엄마가 더 힘들어지기 전에 엄마 나는 진짜 엄마를 사랑해 그러니까 오래오래 내 곁을 지켜줘야해 진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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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als
· 7년 전
그마음 꼭 알아주실꺼예요 두려워하지도, 무서워하지마요 마음만 급해지기 마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