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은 싫어요 164 75D' 설마 라고 부정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BreatheForW
·7년 전
'뚱은 싫어요 164 75D' 설마 라고 부정했다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이게 무슨 숫자일까 나는 아빠핸드폰으로 이런문자두개를 봤다 또다른 두명과는 금전적인지원 한달에200씩 한명은 교사였다 그자리에서 무슨생각이 들었나 사실 너무 말이 안됐어서 이건 아침드라마에만 나오는거 아니였나 사랑과전쟁에만 있는 일들이었잖아 현실을 인정하고싶지않았다 내나이 18 ...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순수한 때 이 세상에 믿을 남자는 아빠밖에 없다는 소리가 너무그리웠다 더이상 그 날 이후로 아빠의 웃는얼굴을보며 나도웃을수없었다 이유없이화만냈다 나는그걸직접말할 자신도없어서 혼자서만슬퍼하고 다른친구들이 정말부러웠다 화목한가정이있구나 우리아빠가있구나 정말힘들어서언니한테만말했고 그날밤우리는정말많이 울었다 언니는 내가못한말들을아빠에게했다 아빠는 언니와얘기를했고 자신의가장으로서힘듦과 발기부전 등등의 이유로 그럴 수밖에없었다며 이해를구했다 나는 그사람을 보고싶지않았다 그렇지만 아빠는 사랑했다 아빠는 아빠니깐 그런 이유가 죽을만큼 용서받지 못할 이유는아니니깐 나는그아빠와 바람이든 뭘했던 여자 두명에게 문자를보냈다 인생 그따구로 살지 말라고 여자는 욕과함께 답문이왔고 나는 그냥 울었고 마음에 묻었다 얼마 지나 아빠한테 문자가왔었다 자신의 팬티도뒤지며 그여자들한테 문자보냈냐고 보냈다고미안하다고나는답문했다 나는엄마를사랑했고 아빠도가정파괴를원한건아니었다 얼마전에엄마도알게되었지만 이년동안 언니와 난 엄마에게 비밀로했었다 우리 사랑하는 엄마는 아빠가 그런 사람이었다는걸 알면 너무아플걸아니깐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잘 살고있다 평범하고 화목하게 가끔은 내 가슴을 후벼파는 여러 일들 중 하나일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