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친구가 많은 사람도 아닌데 여러 사람하고 대화하면서 느낀 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자체가 적고 그럼 결국 겉으로만 좋을 뿐인 대화가 오고가서 결국 마음이 허해지는 건 매한가지더라구요 온라인에서는 사교적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진정으로 통하는 사람 찾기가 힘든 걸까요? 찾기는 찾아봤었는데 오래가지 못 하고 뚝 끊겨요. 사람이란 게 원래 이렇게나 만나기 힘든 걸까요.
제가 어떤기억을 보고 내 자신으로 돌아가려면 사람이 필요한데요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저에겐 진심으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도 남들과 같은 그저 평범한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저 부산입니다 엄청난 충격으로부터 날 응시하려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카톡아이디 c h i n 9 h a e
살면서 관계를 형성하면 친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저는 그 순간만 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뒷걸음질치고 의심하면서 속으로 삭히면서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친해지고 싶은데 자꾸만 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도 잃어요.어떡하면 친해지는 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1년간 반 전체에게 은따 비슷한걸 당한 이후로 그 1년 포함 2년째 아무랑도 말을 하지않고 살았어요. 처음에는 말할사람,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래 지내다보니까 혼자인편이 남 생각해줄 필요도 없으니 더 편한거 같다고 생각하게됐어요.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가족 구성원중 몇명인데 그중 엄마가 제일 좋고 엄마 생각을 제일 많이 해요. 근데 엄마는 저를 별로 안좋아하시고 언니만 좋아해서 슬퍼요. 그리고 저한테 뭐라고 하실때가 종종 있는데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한마디 하신걸로도 쉽게 눈물이 나고 힘들어서 종아리를 커터칼로 긋는게 습관이 됐어요. 제가 너무 예민해진거 같아서 나중에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수나 있을지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요. 옛날에는 크게 혼나지 않으면 울거나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거든요. 엄마의 말에만 그렇게 반응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사람의 작은 행동이나 말에 크게 반응하는거 같아요 이정도의 예민한 성격은 어떻게 고치는게 좋을까요ㅜㅜ
저는 점점 사람들이 싫어져요. 그래서 직장동료들과 가족들처럼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면 상당히 경계하고 적정선 유지를 많이 해요. 사람들은 각 개인별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유난히 본인이 옳다고 주장하며 함부로 타인을 무시하고 지적하며 통제하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특히 그런 사람들을 더욱 경계해요. 제발 그런 시선들을 개선해서 본인들 소중하듯 타인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피해받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부정적이고 과거지향적인 사람들보다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이며 합리적인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기쁘긴 한데 그 때만 그렇고 오래가질 못 해요 잠깐잠깐 도파민 채우기 용으로만 그렇지 대화가 끊기면 다시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게 돼요 저를 채워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갈구한달까. 다른 사람들 보면 마음 잘 맞는 사람하고 잘 만나서 대화도 잘 하고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왜 저만 이런 걸까요........... 순간순간의 도파민은 돌 지 몰라도, 마음 속 깊히 채워지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관계를 너무 쉽게 맺는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어쩌면 제가 더 깊숙히 들어오는 걸 무의식적으로 허용치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대화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힐링이 되는데............ 문제는 저렇게 돼버리니까.. 왜이리 사람이 파괴적(?)일까 싶고. 어떡해야 되나요.
제가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집안에 돈도 너무 부족하고 엄마가 식재료를 보내주긴 한다만은 아빠는 집에 안계시고 타지에서 일하시고요. 언니랑 같이 사는데 언니랑도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언니랑 싸울때는 말싸움이 대부분인데 그러면 언니가 저보고 피해망상증 같다고도하고 그러면 저는 또 화를 못이겨, 시간이 몇시든 소리를 지르며 싸워요… 집안얘기는 더 많지만 여기까지 하고요 제가 조금 많이 뚱뚱한 편이예요. 그래서 애들한테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아요. 제가 구름 사진을 찍으면 저 구름이 음식 모양이랑 비슷해서 찍었다라고도 하고 티비에서 돼지가 나오면 저보고 돼지를 닮았다해요. 학교에서 친구도 없어, 위탁을 저 혼자 고민해***만 누구에게 말해야할까 조마조마해요. 그리고 출석률도 너무 낮아 고민이고요. 이것들 때문에 제가 학교나 집안이나 너무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서 차라리 제가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거의 맨날 자해도 참기는 힘든데 또 인터넷을 보면 저랑 다른사람이랑 비교가 되서 내가 그렇게 힘든 정도는 아닌가? 생각도 살짝들 때가 있어요. 저도 저를 잘모르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제 지금 상태가 어떤지도 궁금하고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어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해도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져요. 학생때도 한두명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편이었고 반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지는 못했어요. 외적으로는 키작고 왜소하고 남 눈치를 많이 본달까..? 만만하게 보이기 딱 좋은 스타일이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ㅆㄱㅈ없어 보인다는 말도 종종 들어요.. 얼마전에는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쳐다봤더니 앞에 있던 여자가 "지가 비켜가면 되는데 왜 야리고 지ㄹ이야" 이러더라구요. 저는 내리느라 별 대꾸 못했어요. 버스타려고 하면 할머니들이 먼저 타려고 저를 휙밀치고 저리비키라고 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아무튼 여기저기 시비도 많이 털리고 운도 안좋은 스타일이에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직장에서는 점심시간에 저를 빼놓고 다들 각자 밥을 먹으러 가길래 원래 그런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저만 내내 구석에서 밥 먹고 먼저 말거는 사람도 없고 저도 처음에는 옆사람에게 뭐라도 물어보면서 말걸어 보았는데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뭐... 일년가까이 은따처럼 지냈어요.. 지금 일하는 곳도 이제 1년정도 되었고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데, 첫날부터 갈시간이 지나도 가라는 사람도 없고 식당이 어디인지, 밥을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어요..ㅎㅎㅎ 그래서 새로운 사람 들어왔을때는 제가 잘 알려주려고 노력했네요.. 지금도 제가 인사안하면 먼저 인사해주는 사람도 없고.. 존재감이 너무 없는지 잘 못알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점점 움츠러들고 매일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버틸만큼 버틴것 같아서... 나는 원래 이렇게 존재감 없이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보려고 해도 가끔씩 자괴감이 세게 몰려오네요. 요즘 좀 힘들었어서 이렇게 글 쓰는데 제가 참... 한심하네요..
아니 옛날에는 제가 진짜 웃기고 털털하고 성격 좋고 활발하고 재밌는 그런애 였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친구랑 싸우고 그 친구랑 같이 다니긴 하는데 그친구는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랑 무리도 있고 더 친하단 말이에요 그게 걔랑 잘 맞아서도 있지만 그애는 유행도 잘 알고 재미있는 애에요 근데 아까 그 a라는 친구랑 싸운 이후로 다른 친구를 찾는것도 어렵고웃긴 드립 치는것도 어려워요 저는 그냥 같이 다니는 애들 중간에 끼어서 걔네가 웃으면 같이 하하하 하면서 리엑션 해주는 방청객 인것 같아요 어떡하죠? 사람 웃기는법 같은거 옛날에는 모르고도 했는데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전 부모님이 7살때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같이 살았거든요.3학년때까지. 근데 갑작스럽게4학년때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어머니한테)...ㅜ 그래서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없는 상태로 1년을 보내고 5학년때 다시 아버지한테 갔는데 그렇게 중학생이 될때 다시 어머니한테 가게되었는데.. 전 원하지 않았고 다시 그지역으로 가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아버지는 다른지역으로 가셨고 어머니는 절대 설득이 안됩느더.. 집안사정이 딱해서 저 혼자 살수도 없구요.. 전 너무너무 이 상황이 싫고 다 피하고 싶습니다 .. 제발 방법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거기서 살며 학교를 다닐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