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 만났던 한살 더 많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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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 만났던 한살 더 많았던 도우미 누나 그때의 나는 꾸미는 법도 모르고 여자와 이야기 조차 해본적없고 여자에 관심이 없던 나였지 하지만 그 누나를 처음 본 순간 심장이 쿵쾅거렸어 근데 나는 그냥 귀엽고 이뻐서 순간적인 감정으로 생각하고 넘겼지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하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카톡도 보내보고 설레이는 느낌 처음 느껴봤어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멀어져가는 느낌이 들었어 과도 다르기에 정말 뭔가 놓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고백을 했지. 하지만 나를 동생으로만 생각했다는 답만 받았어... 솔직히 이미 결과는 느끼고있었어 하지만 이대로 멀어지는 것보다 고백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던것같아... 한동안 참 많이 눈물이 많이나왔어 샤워하다가 울고 혼자 누워있다가울고 그러다가 우연히 누나를 보았어 같은 학교니까 축제 때 였는데 어떤 남자와 손잡고 정말 행복해보이더라 솔직히 그걸보기 전에는 포기하지 않았어 다시 도전 할 생각이었거든 근데 정말 행복해보이고 잘어울리더라 그렇게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되었을 때는 소식이 하나도 들리지않더라 하지만 페북과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면서 근황을 봤어 하지만 연락할 용기는 이제 사라지고 두려움 밖에 없었어 1학기 끝나고 나는 입대를 했어 근데 군대에서 이상하게도 계속 생각나더라 휴가 나와서 폰 받으면 처음하는일이 그 누나 프로필 사진 확인이었어 정말 ***놈이지 하지만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페북에서도 사라지고 카톡에서도 그 누나를 볼 수없었어 차단한건지 계정을 다갈아엎었는지 소식을 알수없어 나는 지금도 누나가 잘지내는지 궁금해 이것도 내 욕심인걸까? 벌써 3년이나 됬는데 안잊혀져 아직도 보고싶어 누나가 어떻게사는지는 모르지만 잘지냈으면 좋겠어... 많이 좋아했었어 이젠 잊으려고해 이젠 짝사랑 그만 둘게, 미안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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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7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많은 사람들은 짝사랑 혹은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마카님 또한 풋풋한 시절 그러한 경험을 하셨고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아름답게 간질하는 것 또한 직접 사귀는 것 못지않게 충분히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는 그러한 마음을 3년간 잘 지키셔서 존경스럽네요. 지금껏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으니 앞으로 만날 인연들을 기대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힘이 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