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정신도 같이 무너지는걸 이번에 처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몸이 아프면 정신도 같이 무너지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우울증약을 먹었는데도 아직 정신이 얼얼한거보니 혹시나 내가 나쁜 선택을 할까 겁이나요 울고 싶은데 눈물은 안나고 귀는 먹먹하고 겁나고 두렵고 다른 분들께 기운내보자고 우리 같이 힘내자고 했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낯설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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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가 달렸어요.

cxufiwo

· 7년 전

힘들면..굳이 힘 안 내셔도 돼요..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잠깐이라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게 해보세요..누구의 방해도 안 받고 말이에요..그럼 다시 저절로 조금이라도 힘이 날 거에요ㅎㅎ

JinPersona

· 7년 전

맞아요 그래서 몸이 아파도 정신도 아파지고 정신이아파도 몸이 아파지죠 둘다 건강해야 좋은거 같지만 그러기가 모두 다쉽지않아요 사람이 언제나행복 할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힘내자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힘을 내기위해서 하는말이라고 생각해요 새가 날***때 먼곳을 날아가면서 게속 시끄럽게 날아가는 이유는 힘내기위해서래요 그러니 힘이 떨어질땐 다시한번 힘내자 혹은 힘드니까 그 힘듬을 덜어내서 어느정도 안정이되었을때 다시 힘내면되니까 약해지면 다시 강하게만들면되니까 모두가 그러니까요 너무 나 힘내야하는데라고 너무 힘안주셨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더 힘을 못내서 더 지치고 극기야 땅파시는스킬이나 부정적이면 더 힘들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힘들다고 털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울어도 괜찮고요 그리고 우울증 약이 자신과 안맞는경우가 있으니까 이상한 증상있으시면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면될거에요 우울증이라는것 약 먹는거 나쁜거다 라는 선입견은 정말맞지않는거에요 약먹어야 괜찮아지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나쁜거 아니니까 지금은 힘든걸 털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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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보내세요^^

제앞에서 의기소침해있던 그 남자애가 생각나네요 이름까지 기억나고 잘생겼으면서 제앞에서는 의기소침해지는게 귀여웠어요 저는 그애에게 못되게 굴기도하고 타박하고 그랬는데.. 그게 미안하진 않았어요 그게 이 아침에 갑자기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제가 이성운이 약하다는 사주를 많이 봐서 마음이 쓰였는데.. 그런 애를 다시 만나면 좋을텐데.. 혼자인게 그래서인가 싶어서.. 막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싫어서 이 삶을 끝내고 싶었다.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이름과 얼굴만 알던, 말 한 번 섞지 않은 동창들의 인스타를 보다 보면. 질투인가 열등감인가, 참 웃기다. 모두가 다르다. 그토록 많은 세월동안 그렇게 자랐군요. and i'm stucking here and smoking something. Did i change? at same place. 나는 이곳 그대로 자라오면서 우울을 등에 지고 사람들을 경계해. 세상은 두렵고.

내안의 있던 설움이 도망가고 싶었나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머무르고 멈춰있기에 감정들이 뒤섞여 나올수 없어서 도망가고 싶었나 갑작스러운 말 한마디에 벅차 오를만큼 눈물이 나서 도망가고 싶었구나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 보이데요 이 글을 무심코 읽고 지나치는 분들 중에 혹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면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비공개

· 16시간 전